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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호]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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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3.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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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외계층에게 희망을한동SIFE 이야기

지난 학기 학교 곳곳에 당신은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실천하지 않는다면이라는 포스터를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신선한 충격의 메시지를 전달한 한동SIFE’는 어떤 곳일까.

‘SIFE’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의 약자로 비즈니스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리더를 양성하는 목적을 가진 단체이다. 1992년부터 세계적 조직으로 확장됐고, 현재 약 50 개국, 2000 여 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23개 대학들이 가입돼 있다. 전 세계의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생들이 기업가로서 지역사회에 실존하는 경제적 문제에 접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학교의 한동SIFE2008 9월에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우들이 각자의 전공지식을 살려 포항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현재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숙희교수의 지도 아래 18명 학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한동SIFE는 다른SIFE와는 달리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포항소외계층에게 복음을 접하게 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한동SIFE 임정택 회장은 “SIFE멤버들은 마태복음 25 40너희가 여기 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고 일을 한다고 전하며 “‘하나님없인 한동SIFE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손을 펴고, 손을 잡는 한동SIFE’

한동SIFE의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시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손을 펴고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손을 잡고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손을 펴고사업은 포항시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브솔시냇가의 도움을 받아,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주 내용이다. 정신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은 후엔 손을펴고카페에서 직접 실습하며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일정기간 근무 후 다른 포항시 카페로의 취업 알선과 개인창업 까지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손을 잡고사업은 저소득층 중 기초수급대상자와 정부생활지원 조건의 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포항남부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하여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총체적 시스템(창업기술지원, 경영교육, 상담을 통한 정서적 지지 및 관계기술 함양, 홍보마케팅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위해 한동SIFE는 포항소외계층의 현주소를 파악하는데 힘썼다. 이후 세계적 금융기업인 HSBC(홍콩상하이은행)을 포함하여 포항시, 누리사업단, 포항시 아라비카 카페 등 다양한 곳에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저명한 전문가들과의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

지금,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

이슈가 됐던 지난 학기 포스터 문구에 대해서 임정택 회장은 우리가 공부하는 이 순간, 세상을 바꾸는 데 적용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졸업한 후에도 실천해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한동SIFE만의 몫이 아니며 한동인들 모두가 다같이 움직일 때 하나님께서 기적 같은 일을 한동인들을 통해 보여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한동SIFE향기내는사람들이라는 명칭으로 사업자등록을 진행 중이며 지금 실시하는 두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근로자, 새터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성연태 기자 sungyt@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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