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Prism팀이 8월 27일 열린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에서 3등 상인 장려상을 받았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경제현상을 판단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하자는 의미인 Prism팀은 박성찬(01), 김성규(98), 송의진(98), 정대휘(98)학우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경영경제 학부 소속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2일 대구·경북지역 예선을 최우수로 통과하였고, 8월 27일 결선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프리즘 팀은 “팀원 모두 방학을 이번 대회에 집중하였다. 선풍기도 없는 오피스에서 고민하고 토론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던 것이 무척 힘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인플레이션의 의미, 물가안정의 중요성, 통화정책의 목적, 한국은행의 정책결정 메커니즘 등 통화정책에 관한 대학생들의 독창성과 논리성을 가지고 경쟁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우리학교 Prism팀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장려상을 받았고, 숙명여자대학이 최우수상, 연세대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Prism팀은 이번 대회에 대해 “아무 준비도 없던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이 대회를 허락하신 것 같고, 나약하기 그지 없었던 우리를 이렇게까지 사용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아쉬움이 남는 대회이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더욱 열심히 하여 이 대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영균 기자 rbsrj@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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