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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 10주년 특집기획 ②이 안에 한동역사 있다 95년 3월 7일 제 1회 입학식과 함께 우리학교 탄생95년 12월 우리학교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그 당시 인터넷 속도는 56k BPS.96년 3월 6일 한동신문사 월간으로 창간호 발행했다. 창간호 말씀-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96년 출범했던 제1대 총학생회가 회장단이 자진사퇴, 3월 29일 보궐선거 후 김주호 학생회장, 김준욱 부회장의 제 1대 총학생회 출범했다.96년 5월 26일 공대 뒷산에서 불이나 우리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이 발벗고 나서 2시간 만에 진화했다-연락을 받은 소방차가 산길 중간에서 도랑에 빠지기도 했다니 우리학교의 험준함이란 정말 대단하군.96년 10월 30일부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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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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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는 전자전기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들이 진로 종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1997년부터 2003년까지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엘리트 코리아의 전산망을 이용해 부직, 과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부산대학교 홈페이지 내 ‘학생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대학교 내의 취업 지원 센터의 성두석 취업팀장은 “취업정보를 학교에서 제공해도 보는 사람만 보고 안보는 사람은 안본다”며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campus recruiting등 오히려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공과대학, 상과대학, 법과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의 경우는 취업이 잘 되는 편인데, 인문대학과 생활환경대학의 경우 고시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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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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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취업난, 세상을 바꾸는 하나님의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 끝이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갈피를 못잡고 허우적대는 청년들. 모두가 취업을 최우선의 목표로 영어공부와 면접준비를 하고 있는 이 때, 학교 강의에 충실하는 한편, 하나님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기계제어시스템공학부의 98학번 염윤호 학우를 인터뷰하였다. Q. 현재 한국사회의 취업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달라. A. 지금 한국사회는 모든 분야가 균형 있게 성장하지 않고 특정 분야(전자, 통신, 기계 등)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적인 성장이 한국사회의 취업난을 만든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좋아서 선택한 전공이 다행히도 우리사회의 상황과 잘 맞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취업에 대해서는 크게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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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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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리쿠르팅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우리학교 자연대 2층 최고 경영자실에서 열렸다. 그 중 이튿날인 17일에 있었던 회사 설명회에 우리학교 학우들은 약 75명이 참여해 최고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에서 LG전자는 입사원칙과 회사 내 직급체계, 급여 지급 등 학우들에게 유용하고 실용성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였고, 학우들에게 취업에 관해 미리 준비해 둘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주혁(경영경제 01)학우는 “주위에서 듣는 제한되고 편협한 정보보다 그 회사 사람에게 직접 듣는 객관적 정보를 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한동신문사는 취업에 관해 150명의 학우들에게 설문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학우들이 취업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학교관련 외 싸이트’가 36.7%로 가장 많았고, ‘학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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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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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의 취업이 우선시 되는 지금, 이러한 사회 기류 속에서 인문계열 학부는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취업 잘되는 대학, 한동’ 과연 우리학교 학생 대다수에게 해당되는 말일까? 최근 2년간의 취업 통계현황을 보면 몇몇 학부를 대상으로 붙여진 타이틀임을 알 수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취업을 원한다면 기계제어나 전산전자로 가라’ 라는 말이 오고 갈 정도이다.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으로 취직하는 졸업생들도 대부분 앞의 두 학부 출신들이다. 경영경제학부만이 인문계열 중에서 취업이 잘 되고는 있지만 앞의 두 학부와는 격차가 있다.타 계열 학생들이 이공계 학생들보다 실력면에서 뒤지는 것도 아닌데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 기업의 실무형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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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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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4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황금빛 들녘이 넘실거리는 9월이다. 농부들은 1년 동안의 수고를 결실로 맺는 추수의 기쁨에 설레는 반면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학교 4학년 학우들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발판인 취업을 위해 분주하다. 그러나 우리 학우들은 이를 위해 4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지만 생각보다 취업의 문은 좁기만 하다. 우리 학우들뿐 아니라 전국의 대학생들, 청년들의 실업이 50만명이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우선 계속되는 우리나라의 경제 침체가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만 우리학교의 지리적 고립 역시 하나의 커다란 이유가 되고 있다. 서울에 거의 모든 산업이 몰려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서울과 너무 먼 곳에, 더구나 산 속에 고립된 우리학교는 취업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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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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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친 더위와 태풍으로 약간은 짜증 섞인 한낮을 보내고 있는데, 디리링 전화가 울리고, “교수님, 저 은주예요.” 한동을 졸업하고 서울서 석사를 마치더니, 이제는 텍사스에서 박사과정을 이수 중이란다. “교수님, 저 공부 못한다고 미워하셨잖아요?” “왜, 그럴 리가 있나...” 얼버무리며 잠시 옛날을 회상해 본다. 그때는 개교 후 얼마 않된 때라 학생들도 어렸고, 시설들도 열악했고, 나 자신도 모든 면에서 서툴렀었다. 하지만 9년여 세월이 흐르다보니 학교시설도 갖추어지고, 졸업생들도 5-6회 배출이 되고, 흐뭇하고 기쁜 소식들도 덩달아 많아졌다. 얼마 전에는 카사블랑카국립대학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파견가 있는 수미의 이 메일과 사진들을 받아 보았고, 어려운 경쟁을 뚫고 토지공사에 입사한 제자들 진호, 미영, 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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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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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들어있다는 것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IMF 시기에 바닥을 친 부동산 가격은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부양책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고, 그 결과 2002년 전국 평균 땅값은 8.98% 나 상승하게 되었다. 정부에서도 높은 땅값의 상승세의 부작용을 의식해 여러 정책을 이용해 부동산 가격 잡기에 나서서 2003년 3.43%, 2004년 1분기 1.36%까지 낮추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다시 한번 땅값이 크게 요동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앞으로 계획되어있는 수도권 지역의 신도시 개발 계획과 정부가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신행정수도, 서울 강북지역에 예정되어 있는 뉴타운 사업 등 개발바람이 불어 닥친다는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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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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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폭등은 2004년 상반기에 있었던 국제 경제의 큰 이슈 중 하나이다. 더욱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 나라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미국의 한 유력 일간지로부터 ‘고유가가 장기화 될 경우 가장 타격을 많이 입을 것 같은 나라’ 중 하나로 꼽혔으며 실제로 석유를 다량 사용하는 운수 업체, 철강 업종, 화학 업종 등은 이미 적지 않은 피해를 보았다. 거침없이 오르는 유가 상승의 원인은 대체 무엇이며 앞으로의 유가는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향후의 결과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할까. 유가 상승은 무엇보다도 중동지역 상황의 불안정에 기인한다. 이스라엘의 하마스 지도자 살해, 부시의 이라크 정책 실패와 주권 이양 뒤에도 끊이지 않는 이라크의 혼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라크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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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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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문을 준비하면서 우연찮게 한동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발견했습니다. 95년 총장님의 머리가 완전히 까맣던 시절의 사진으로부터 시작해서 선배들이 운동장 흙바닥에서 농구를 하던 모습, 포항공대와 연계하여 육거리에서 길거리 축제를 벌였던 사진, 교수님과 선배들의 옛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한동의 과거를 그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방학 동안 있었던 자체 세미나에서 한 선배님을 초청해서 한동의 여러 이야기를 들었던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개척자의 입장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정체성을 고민했던 선배들의 이야기는 많은 도전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한 시간 남짓 이어지던 선배님의 결론은 이것이었습니다. “후배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십시오.”‘공부 열심히 하는 대학교 한동대학교’ 우리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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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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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은 물론이고 목에서 가슴까지 훈훈하게 하는 순대국밥 집이 있다. 환여동 어드매에서 한동인과 함께 숨쉬어 온 장용 순대국밥! 획기적인 투자로 예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해진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약간은 적어 보이는 순대의 양이 살짝 아쉬울 법도 하지만 맛을 본다면 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 정도. 얼큰하면서도 살짝 쌉싸름한 것이 왠만한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환절기 감기 걱정 없는 알찬 순대국밥 한 그릇! 친구와 함께하시면 우정이 두 배, 연인과 함께하시면 사랑이 두 배가 될 것이라 장담한다.△위치 : 환호 해수욕장 입구△가격 : 한 그릇에 4000원사회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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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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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의 참 맛을 느끼고 싶은가.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좋은 맛 집이 있다. 조원조 고추장 불고기가 바로 그곳. 여러 야채가 곁들여진 고추장 불고기와 깔끔한 밑반찬이 이 식당의 자랑거리이다. 고기를 배불리 먹고 나면 밥을 비벼주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혼자 먹기에는 아까우니 친구들과 함께 찾아오시길. △불고기 1인분 2500원, 공기밥 1000원 △위치 : 육거리에서 우체국 지나 배스킨라빈스 31에서 오른쪽 골목 50m △전화 : 054) 246-9797 조내연 기자 yiemo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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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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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으로 바라보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요즘 서점에서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베스트셀러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작품에서는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해 자식을 낳았다’는 파격적인 가정을 바탕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을 해석하고 그 것을 ‘코드’로 삼는다. 이 소설로 인해 다 빈치는 다시 한 번 새롭게 해석되고 있으며 그를 둘러싼 논쟁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그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작품이 바로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다.1491년, 다 빈치는 새로 지어진 수도원의 벽화를 그릴 화가를 찾던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성서 속에 있는 예수의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 광경을 벽화로 그려줄 것’이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성서 속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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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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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 감독이 그러하듯이, 한 감독의 영화는 그 사람의 사상과 감성, 그 사람이 속한 문화를 여실히 드러낸다. 이번 여름 코아아트홀에 우리를 찾아 온 기타노 다케시의 영화는 더욱 그러하다. 비트 다케시라는 예명으로 일본 예능계를 잡고 있는 그 특유의 개그와 재치가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다. 그는 관객이 예상치도 못한 때에, 상상조차 못할 방법으로 총을 쏘고, 칼을 꺼낸다. 섬뜩할 정도로 잔인한 폭력과, 마주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굳게 다문 입. 가끔 비웃듯이 웃는 얼굴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피를 흘리며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노는 다케시는 말 그대로 흉폭하다. 한 기자가 가족이란 의미에 대해서 묻자 그는 ‘가족이란 누가 보지 않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이다.’ 라며 조금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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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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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구름이 푸른 하늘을 덮고 선 굵은 빗줄기를 쏟아 내리는 늦여름의 끝자락, 추수의 계절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엔 두려움이 앞선다. 이번 가을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까,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막무가내로 쏟아지는 폭우를 바라보고 있자니 사람들의 마음은 뒤숭숭할 수밖에. 잠시 비가 그치고 하늘이 잠잠한 날, 이런 마음들을 추스르기 위해 적당한 장소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영일만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 건너 편 넓게 펼쳐진 포스코(구 포항제철)의 웅장함이 보는 이의 가슴을 벅차게 하는 곳, 바로 포항 북구 환여동에 위치한 환호해맞이공원이다. 환호해맞이공원은 15만 6천여 평의 면적에 중앙공원과 물의 공원을 중심으로 해변공원,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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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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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 10주년 특집기획 ① 개척자, 95학번의 하루 새벽 5시 30분, 오늘도 역시 새벽기도로 시작된다. 장소는 자대 기도실, 김영섭 목사님(현 교무처장)의 인도로 기도회가 진행된다. 우리는 함께 한동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한다.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오늘의 메뉴는 한동어. 이 정체불명의 생선, 소문에 의하면 천마지에서 잡아온 생선이라고 한다던데. 결국 몇몇 친구들은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해결하고 온다. 그러나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는다. 본격적인 수업. 우리학교는 영어와 전산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1학년 때부터 영어 원서를 보는 학교는 우리 학교와 카이스트 외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전산에서는 전교생이 C Program을 공부해야만 한다. 우리들은 타자수업을 특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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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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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타 학교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잘 모르는 채로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기 쉽다. 하지만 국제적인 학교를 지향하는 우리학교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재외국민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의 경우 수업을 함께 듣는 것이 보통이다. 영어로 하는 강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의 경우 서울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은 필수로 갖추어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일반 학생들이 영어 능력을 갖추어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과 정반대이다.서울대의 정원은 21,513명(학부생 기준)으로 많기 때문에 대형 강의가 이루어지기가 쉽다. 전공은 120명 정원인 것이 보통이지만 교양은 수백명이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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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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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대학, 연구하는 대학.’ 어찌 보면 당연한 대학 본연의 모습이지만 우리 한국사회의 모든 대학이 그러한 모습을 갖춘 것은 아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도의 현주소에 대하여 점검해본 이번 기획취재에서는 포항공과대학과 우리학교를 비교조사 해 보았다. 포스코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한국 이공계의 산실로 자리 잡은 포항공대는 2003년도 중앙일보에서 시행한 전국대학 교육여건, 재정지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조사는 교수당 학생 수, 학생당 장학금 규모, 기숙사 수용률,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세입 중 납입금 비율, 강의실 정보화 비율 등등의 지표를 토대로 심사되었다. 한편, 우리학교는 이 조사에서 종합 16위에 랭크 된 바 있다. 하지만 포항공대가 갖춰진 좋은 여건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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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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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복습과 철저한 자세 등 기본에 충실 우리학교에서 장학금을 받는 우등생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어느 정도 해야 할까? 이를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 지난 학기 평점 4.46 점을 받은 A군을 인터뷰하였다.Q. 어떻게 해서 학점을 잘 받을 수 있었나?A. 나도 군대 가기 전 학사 경고를 세 번 받은 적이 있다. 군대 갔다 온 후에도 그다지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공부 잘하고 성실한 선배를 만나 친해져서 나도 그 영향을 받았다.Q. 학기 중 하루 일과생활은?A. 평균 8시 반에 일어나서 1시 반에서 2시 사이에 잔다. 공부는 수업시간 빼고 3시간 정도 하고, 예습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번학기의 경우 CC(캠퍼스 커플)가 되어서 그만큼 못한 것 같다. 보통 수업 끝나면 과외 하러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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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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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큼이나 비전 발견이 중요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다짐하는 것이 있다. “이번 학기는 전교에서 10등 안에 들어가리라”, “이번 학기는 장학금을 받아야지” 등의 다짐들이다. 그만큼 공부와 학생은 떼래야 뗄 수 없는 관계며, 흔히 공부 안 하는 학생을 “총 없이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우리학교는 ‘Why not change the world?’만큼이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세상을 바꾸려는 넓은 포부를 품에 안고 있다. 그 포부에 비해 학우들의 공부량은 어떠한가?새내기인 유시은(한동기초 04)학우는 우리학교 학우들의 공부량에 대해 “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도 안 하면 학교에 놀러 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선배들로부터 공부량이 옛날보다 많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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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8.3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