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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종합, 기획, 테마, 문화, 사회, 오피니언’ 등 여러 주제로 분류해 지면을 구성한다. 한동신문의 대학 면을 살펴보면 이번 삼 주간 대학에서 일어난 일들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한동대학은 기독교 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모든 주제에서 ‘신앙’과 관련된 기사를 다룬다. 그러나 ‘신앙’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더욱 깊고 심도 있게 다루면 어떨까 한다. 이어서 사회 면을 펼쳐보면 한 면의 대부분을 ‘개정사학법’에 관련된 기사로 채워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 사회의 단편만을 보여주므로 전체를 두루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문사의 취지대로, 한동신문이 학교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의 여러 사안과 문제점을 다양한 각도로 다루어 주었으면 하고 바란다.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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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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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of February of 2007, there are approximately 2,300 South Korean troops deployed in the North-eastern part of Iraq.In retaliation to the 2001 terror attacks, George W. Bush attempted to find the source of terrorism around the world and came upon Iraq’s former President, Saddam Hussein. Hussein was accused of hav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aiding terrorism around the world.Thus George W.
오피니언
한동신문
2007.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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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협약이 가져다 준 묵직한 보따리얼마 전 우리학교가 유네스코와 협약을 맺었다. 유니트윈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지원을 받으며 제3세계 국가들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효과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우리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데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또한 우리학교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기도 하다.협약이 맺어질 수 있었던 것은 다름이 아닌 우리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순수한 마음을 갖고 지속적으로 해왔던 몇 가지 일들 때문이었다. 아프가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몽골의 학생과 교수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아프간에서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사회봉사를 했다. 몽골의 재정경제대학과는 공등학위과정을 시행했다.이러한 개별의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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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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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미FTA협정이 타결되었습니다. 국회 비준을 남겨 두고 있지만, 이번 결정은 현 시대에 한국이 나아갈 방향성을 단면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논쟁과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옳다 그르냐의 판단은 유보하더라도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국민적인 공유나 합의가 부족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며칠 후, 우리대학이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국제사회 내 한국의 지위가 교육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국내 유수대학도 이루지 못한 일을 내 모교가 해냈다는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내 모교가 다른 나라의 교육을 도와줌으로써, 내 나라가 구은(舊恩)을 갚게 되었고, 이를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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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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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벨평화상은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와 그가 설립한 그라민은행에게 공동으로 수상되었다.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대부분이 정치가나, 인권운동가, 종교인, 법조인, 의사 등이었는데 유누스 회장과 그의 은행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사실은 매우 특이한 것이었다. 그가 은행을 설립하여 성공적인 은행으로 성장시켰기 때문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아니다. 그 은행이 방글라데시의 수많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경제적, 사회적 자립기회를 갖도록 노력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자신이 가난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담보를 잡힐 만한 부동산이 없어야 하고, 수입을 가질만한 직업도 없어야 하며, 직장을 얻기가 거의 불가능한 여성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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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4.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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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인권고등판무관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인권과 밀접한 관련성을 갖는 '개발'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UNDP)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지단과 호나우두에 이어, 2007년 ‘테니스의 요정’ 샤라포바가 UNDP의 친선대사로 임명되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테니스 코트를 넘어 기업가로 성장한 그녀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3국을 돕는 재단을 설립하여 지원하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샤라포바는 UNDP 친선대사로서 취임?봉사하는 연간 보수 1달러 계약서에 서명한 후 바로 그 자리에서 10만 달러를 체르노빌 핵 재앙 이재민 구호기금으로 기부해서 더욱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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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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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mportance of distinguishing the TRUTH from realityThe problem with most of us humans is that, instead of having patience with humility to guide us in separating the TRUTH from reality rather, we prefer the easy way out which is to say accepting reality based on our feelings. When reality is accepted based solely on our feelings that make us skeptics of what is reckoned as the TRUTH. When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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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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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는 즐거움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한동신문을 다시 보게 되었다. 신학기라 그런지 참으로 다양한 기사들이 있었다. 한창 뜨거웠던 등록금 문제부터 새롭게 들어온 07학번들까지. 학교의 숨은 소식들까지도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었다면 작년에 비해서 신문이 무언가 재미가 없어졌다는 느낌이었다. 많은 정보가 필요한 신학기다 보니 여러 기사를 실었지만, 그에 비해서 내용이 조금 적은 것 같다. 더욱 심층적인 정보가 담겨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신문은 정보를 담기도 하지만 재미도 있어야 한다. 작년에 볼 수 있었던 만평이나 독자의 의견이 첫 호라서 빠진 것인지 새로운 기획에 의한 것인지, 그 부분을 재미있게 봤던 독자로선 약간 아쉽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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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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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한국, 그리고 우리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대한민국이 점점 양극으로 치닫고 있다. 연일 신문에서는 경제적, 사회적 양극화 현상을 우려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어떤 때는 신문이나 TV와 같은 매체에서 부채질하기도 한다. 가면 갈수록 이 나라가 미쳐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심히 걱정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조금 있으면 대선이다. 5년마다 열리는 희망의 축제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서로를 비방하는 난장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대통령이라는 권력의 정점이 사람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에 차라리 대통령을 안 뽑았으면 하는 체념을 하기도 한다. 사실 갈등에 힘입어 당선된 사람이 얼마나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 극과 극으로 치닫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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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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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있습니다!차에서 내려 첫 발을 디디며 한동의 공기를 마셨을 때의 상쾌함, ‘한동’이라는 두 글자에 설레는 마음이 여전한 아직은 마냥 어리기만 한 05학번이지만 대학생활의 반환점을 돌아 3학년이 되기까지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참 많은 것들이 생각납니다. 뜬금 없는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학교를 머리에 그려 보세요. 버스 정류장을 지나 기숙사가 보입니다. 조금 더 가면 학생회관과 농구장과 운동장이 있습니다. 학생회관을 지나 좁은 길을 따라가면 저 멀리 오석관도 보입니다. 오석관 가는 길의 풋살장은 왜 빼먹었냐고 물으신다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셨네요. 자 그럼 잠시만 제 이야기를 들어 주시겠어요?육거리에 나갈 일이 생겼습니다. 오늘은 앉아서 갈 생각으로 20분 일찍 줄을 섰습니다. 멀리서 몇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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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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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國 運 (법학부 교수)정초에 노무현 대통령이 제기했던 원 포인트 개헌론은 아무래도 대통령 1인의 원맨쇼로 끝나게 될 것 같다. 개헌논의 자체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야당들의 입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고, 여론조사에 나타나는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한 정도를 넘어 아예 무시 분위기다. 소속 국회의원들이 집단탈당 중인 여당도 개헌안을 들여다보고 있을 처지가 아니다. 헌법상의 가장 강력한 권한인 개헌안발의권을 대통령이 행사하는데도 이처럼 우스꽝스런 광경이 벌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이 정권의 매력인 동시에 아킬레스건인 정치적 아마추어리즘을 주목하고 싶다.대통령의 제안은 한 마디로 ‘개헌을 위한 개헌’을 하자는 것이다. 대통령(5년)과 국회의원(4년)의 임기가 일치하는 20년만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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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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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개념과 특징영성은 영적 성향 또는 지향성이다. 그래서 영성은 기독교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든 인간과 종교들은 영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말하는 영성은 기독교 영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기독교 영성은 기독교적 세계관에 근거한 진정한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영성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영(요 4:2)”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고, 닮아가고, 섬기는 것은 무조건 영성인 것이다. 하나님은 너무 신비롭고 크신 분인 반면 우리 인간은 너무 제한된 존재라서 하나님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닮은 것이 무조건 영성이라고 생각해도 틀림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분(요 1:14)’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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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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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에서 가장 맛있는 밥상, 한동신문“아침 굶지마세요, 신문 굶지마세요”한국 최초 종이 생산을 시작하여 60여 년 간 신문 용지 사업을 하는 페이퍼 코리아의 광고카피다. 여느 저명인의 말처럼 “신문은 세상에서 가장 잘 차려진 밥상”이다. 이는 비단 일간지에 해당하는 말이 아니라, 모든 신문에 해당되는 것이다. 나는 이 광고카피를 보며 “바로 이것”이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신문 지면을 밥상으로, 반찬을 기사로 비유하는 대단한 발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선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건강을 챙기는 우리네의 아침 밥상처럼 균형 잡힌 정보로 세상을 챙겨보는 것이 곧 신문이라는 것이다.또한 언제 사람들이 밥상을 마주하는가. 배고픔에 의해서 마주하는 밥상과 보기에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대하는 밥상이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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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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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akes You Different?“But John tried to deter him, saying, ‘I need to be baptized by you, and do you come to me?’” ? Matthew 3:18The Christian rarely reads about the baptism of Jesus Christ during his or her spare time; because it is a story that every Christian has heard countless of times. They have heard every sermon that could ever be made from this passage. But what Christians fail to 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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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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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있는 자만이 사랑을 얻을 수 있다?!10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날은 차다. 식당 출구에 우두커니 섰다. 판넬을 든 두 손을 올리기가 어려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두 손은 머리위로 올라가 있었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갔다.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고정되었다. 선뜻 다가오기 힘들어 하는 한동인들의 눈빛. 육거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가운데 놓고 수십 명이 둘러싸 무엇을 구경하듯이 쳐다본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다가와 팔을 벌려 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심장을 맞대고 인간 대 인간으로 마주서는 순간이 분명히 있었다. 들고 있던 판넬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Free Hugs. ‘갈등보다는 따뜻한 사랑을. 당신은 차가운 이 세상의 빛입니다.’ ‘자신보다는 남을 높여주세요. 지금, 용기를 내어 사랑으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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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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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고야 말았다. 겨우내 움츠렸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에 새 힘이 솟는 모양이다. 황폐한 광야에 새 바람이 불고 창백한 하늘에도 새 기운이 돋는다. 미국 남가주에서 오래 살다 돌아온 필자에게는 계절이 바뀌는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보는 일마저 경이로울 따름이다. 봄은 자연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 속에, 그리고 몸 동작에도 봄 기운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한동의 봄은 그렇게 찾아왔다. 겨울이 물러 간 바로 그 자리를 봄으로 채우듯이, 졸업생들이 한 무리의 열매가 되어 나아간 바로 그 자리에 새내기 07학번들이 들어 앉았다. 2006학년도의 성과와 아쉬움을 마감한 바로 그 자리에 2007학년도는 큰 기대와 함께 적지 않은 긴장도 가져다 준다. 완전히 다른 판이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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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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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Handong one harmony” 지난 동계방학, 동장군과의 질긴 씨름으로 시간을 보내던 제게 열기를 가져다 준 영화 한편이 있습니다. 그것은 새내기로 대학에 입학한 주인공 데본이 스네어 드럼 실력을 인정받아 밴드부에서 훈련 받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입니다. 영화에서 밴드부 코치와 선배들은 데본을 비롯한 신참내기들에게 끊임없이 외칩니다. "One band one sound." 하나의 밴드는 하나의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소리를 낼 수 없다면 밴드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밴드부원들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속한 밴드부가 실력을 갖추어 모두가 꿈꾸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고자 노력 합니다.한동대도 영화 에 나오는 밴드부와 같다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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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7.03.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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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동조하는 '우리 민족끼리', '반미' 세력들일인독재국가 북한을 사회주의국가로 착각 글로벌 시대를 무색케하는 역사의 아이러니지난 여름방학 때의 일이다. 평소 북한인권에 관심이 있던 차에 '북한인권청년학생연합'이란 NGO단체에 참여하게 됐다. 신촌역사와 대학로에서 북한인권에 대한 실태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했다. 하루는 전남대 등을 비롯한 전국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인권 알리기 캠페인을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벌일 기회가 있었다. 탑골공원 앞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늦은 저녁까지 종로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북한인권의 상황을 알렸다. 시민들의 좋은 호응에 북한 인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해 흐뭇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바로 옆 광화문 거리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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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6.1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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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와 방학을 넘나들며 현장사역 활동전도여행,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현장소수민족세계연대는 우리에게 인터콥으로 더 잘 알려진 신앙공동체의 정식 명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인 소수민족들을 돕기 위해 모인 단체다. 교계에서 잘 알려져 있는 인터콥은 유라시아 대륙에 집중적으로 퍼져있는 미전도 종족집단(10/40 Windows)의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1983년에 설립된 초교파적인 해외선교기관으로 우리학교 소수민족세계연대는 인터콥 대학지부에 소속되어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함께 힘을 모아 고통 받는 소수민족들에게 온전한 회복과 평화가 이뤄지길 기도한다”고 고백하는 장선범 리더(국제어문 02)를 만나 소수민족세계연대의 비전을 함께 나누어 보았다.체계적인 훈련과정을 통해 총체적 선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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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6.11.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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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기독교인의 57% 학교만 오면 소외감 느껴이분법적 생각 버리고 포용력 가져야우리학교는 기독교대학이지만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에 대한 교육에 차별을 두지 않고, 오히려 함께 생활하며 조화를 이루기를 추구한다. 이러한 학교측의 배려에 대해 비기독교인들은 대체로 거부감 없이 잘 생활하지만, 불만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 한동 안에서만 소외감 느껴지난 달 11일, 비기독교인 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본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기독교인으로서 학교 안에서 소외감을 느낀다’고 답변한 사람이 57%(62명)로, 과반수가 넘는 비기독교인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경영경제 05)는 “학교 밖에서는 평범한 사람인데 학교 안에서는 소수자가 되는 것 같다. 학교 사람들이 기독교인과 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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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6.11.0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