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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은 어디에 서 있는가? 그동안 국보법 폐지 논란이 정계와 시민단체들 사이에서 논의되어 오던 것과는 달리 이제 국보법 폐지 논란은 대중 속으로 스며들어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이 충돌하는 대결의 장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종교계는 국보법 폐지 논란에 대한 입장을 뚜렷하게 밝히면서 갈등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교회는 민심잡기의 도구인가지난 9월 13일, 여야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은 국보법 폐지에 대한 부정적 의사를 밝혔다. 그 후 14일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백도웅 총무는 열린우리당 당사를 방문, 국보법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17일 한나라당 대표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방문한 자리에서 길자연 회장은 국보법 폐지에 대한 반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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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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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인 문제와 오, 남용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그 이름의 존폐 여부를 놓고 각계에서 엇갈린 입장 국가 보안법(이하 국보법).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 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현재 우리 나라는 지난 8월 26일 헌법재판소가 국가보안법의 찬양, 고무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데 이어 9월 5일 노 대통령의 헌재와 상반된 국보법 폐지 발언과 관련, 그 존폐 여부를 놓고 여야를 비롯해 각 언론사와 종교계까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현행의 국보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대부분 동의하지만 국보법을 폐지하고 형법을 보강하자는 주장과, 폐지는 시기상조이며 법의 문제시되는 내용만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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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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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교수 채용 요건 학생들의 인원이 늘어나면서 대형강의가 많아지고 팀 인원이 점차 늘어나는 등 학생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항상 교수를 초빙해 달라는 요구가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우리 학교 신입 교수 채용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채용 요건이 너무 까다롭기 때문이다.우리학교에 교수로 오기 위해선 학문적 탁월성은 물론이고 우리학교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실한 신앙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한 영어 실력은 기본이다. 전임 교원은 물론 비 전임 교원도 영어로 작성된 지원서를 요구한다. 교무처장은 이에 대해 “다음부터는 영어 지원서 요구를 하지 않을 계획이며 지원서도 온라인으로 제출 할 수 있게 해 지원율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우리학교 교수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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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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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으로서 극복해야 할 문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헌신할 목적으로 하나님의 대학교에 왔습니다”현재 우리학교에 재직 중인 대다수의 교수들이 우리학교에 올 때 갖고 있던 마음가짐이다. 이를 역으로 해석해 보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았거나 정말로 헌신하는 자세를 갖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학교에 오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될 수 있다. 이는 곧 그다지 많지 않은 수의 교수들이 우리학교에 지원하여, 신임교수 채용률이 떨어지고 일부 전공수업의 대형강의 문제나 교육의 질 하락, 팀 제도의 비효율성 등과 같은 문제와 직결된다.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에 수많은 유능한 교수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학교에는 신임교수 지원율이 저조한 것일까? 바로 우리학교만의 까다로운 특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교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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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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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게임이 단순한 하나의 재밋거리였는데 요즘은 사업이 된 것 같아요." 서울 안암동에서 게임 대회를 보러 온 송요한씨의 말이다. 그렇다. 게임은 이제 하나의 사업이다. 스포츠다. 그 뜨거운 열기는 굳이 먼데서 찾을 필요도 없다. 지난 축제 기간에 열린 miracle-HD배 스타크래프트, 위닝일레븐 대회는 200여명의 남학우들을 잠 못 들게 했으며 선수들은 기대에 부응, 멋진 명승부를 보여주었다.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맛깔스러운 해설까지 도맡아 한 전종목(언론정보 03)학우는 "게임이라는 같은 취미를 가진 학우들끼리 모여 하나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전문적인 게임대회가 아니다 보니 가끔 네트웍의 불안정이 있었지만 학우들의 성숙한 관람 태도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기획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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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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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 명의 친한 친구가 왔다면 함께 포항 바다의 맛을 느껴보자. 북부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일품횟집’.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며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모듬회를 시키면 죽, 샐러드, 튀김, 돈까스, 꽁치 등의 다채로운 반찬과 함께 오징어, 우럭, 쥐치, 도다리 회가 고급스럽게 나온다. 그리 많은 편은 아니나, 회의 싱싱함과 깔끔한 분위기는 보장한다. 회를 다 먹은 뒤에 나오는 칼칼한 매운탕은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저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돈이 별로 없어도 좋다. 점심 때 가면 포항의 명물 물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니까. 배, 오이 등의 야채와 직접 만든 물회 장이 어우러져 특유의 담백한 맛을 내고, 밥을 말아 매운탕과 함께 먹어도 그만이다.△모듬회 小: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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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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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 10주년 특집기획 ③한동만의 특별한 Orientation, HanST 1995 HanST 개교학번이라 온누리교회 청년들과 건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이 도우미로 섬겨준 한스트. 장소도 마땅치 않아 자대 4층에서 치러졌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스파르타식의 스케줄과 뜨거운 영성 훈련뿐. 아니 이거 교회 수련회잖아.1996 HanST 당시 자대 4층 채플에서 진행된 한스트에서는, 환호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특히 총장님이 등장하시면, 그때는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기립해 길고 긴 박수가 이어졌다. 제일 처음 불렀던 영어 찬양이 Lord, I lift your name on high였고, 96년도 한스트의 히트곡은, 지금 불러도 가슴이 벅찬, '기나긴 항해를 떠나며' 였다. 1997 Ha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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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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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바다의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에 있는 초밥집 사가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함께 먹는 竹다케는 초밥과 마끼가 어우러진 4인분 메뉴이다. 초밥집까지 가는 것이 여의치 않아도 걱정할 필요없다. 竹다케는 松마쯔, 梅우매와 함께 배달이 가능하다. 아스쟁반 쑥 메밀코스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가이의 별미이다. 이한치한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꼭 먹어보시길.△竹다케, 松마쯔, 梅우매 각 40,000원(4인분, 배달가능) 아스쟁반 쑥 메밀코스 22,400원(20% 할인가격) △위치 : 롯데백화점 포항점 9층 △전화 : 054) 246-9103 조내연 기자 yiemo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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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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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는 이 ‘순간’의 인상은, 사랑도, 가슴도, 정열도, 섹스도 없는 이 불확실하고 몽상적인 세상이랍니다. 바로 내 안에 있고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세상이랍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당신에게는 꿈이고, 내가 이것을 결코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이러한 것들이 나에게는 진정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 버지니아 울프청명한 하늘과 넘실거리는 곡식의 아름다움 속에 감상에 잠겨 버지니아 울프를 노래하고 싶다. 버지니아 울프… 어딘지 친숙하게 다가오는 그녀의 이름… 많은 작품들이 버지니아의 슬픈 인생에 대하여 거론하고 있다. 우리가 다만 아는 것은 그녀가 극단적이고 격렬한 페미니스트였다는 것과 사회적 흐름에 반기를 든 모더니스트였다는 것이다.신경쇠약이라는 고통을 마음 여린 버지니아에게 부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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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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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교수 충원을 잘 하고 있는가? 지금 우리학교에는 수강 정원을 훨씬 넘은 182명 학우들의 경제학입문, 119명 학우들의 마케팅관리론, 103명의 학우들의 회계실무 등의 대형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대형강의들은 우리학교 교수 충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를 던져준다.경제학입문 수업은 80명을 정원으로 수강신청을 받기 시작했지만 이틀 만에 3,4학년을 중심으로 수강정원이 다 차버렸다. 이후 110명으로 정원을 늘려 수강 신청을 받았지만, 전공 선택을 앞둔 많은 04학번 학우들이 이 수업을 들을 수가 없었다. 이에 김재홍 교수는 수강 신청 정정 기간에 수업을 듣고 싶어하는 모든 학생에게 서명을 해주어 대형강의가 발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교측에는 강의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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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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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친 사람들이 있는가. 여기 그들을 위한 쉼터, Caf? Id가 있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진한 커피향과 함께 책의 바다로 빠져들거나, 따스한 차를 마시며 연인 또는 친구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눈다. Id의 자랑거리인 핸드 드립 커피는 진정한 커피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우유 거품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또한 그 맛과 재미가 쏠쏠하다.△핸드 드립 커피 3000~3500원 내외, 카푸치노 3500원, 카페라떼 3500원△위치 : 육거리에서 국민은행 방향으로 50m△전화 : 054) 246-7452조내연 기자 yiemo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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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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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은 비어있지만 맛집들은 생겨난다. 방학기간 중에 생긴, CC들에게 반가운 카페 플로리안. 질 높은 이탈리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스파게티와 볶음밥이 일품이다. 고추와 치즈가 어우러져 그 매콤함이 입안에서 절로 녹는 오븐 페페론치노(스파게티)와 각종 해산물로 만든 향긋한 볶음밥 라소또 마레 등의 색다른 메뉴.소스를 직접 만든 덕분에 벌써부터 그 맛이 소문나고 있다는 사장님의 자랑은 허풍이 절대 아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사랑을 속삭이고 싶은 CC들이여. 새로운 곳을 원한다면 이곳에 꼭 들르자.△위치: 포항 시네마 건너편△가격: 스파게티, 볶음밥 각각 7000원~8500원 (음료, 샐러드 포함)△전화번호: 054-246-5910지인수 기자 ultra1945@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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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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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바지, 지나치게 큰 신발, 칫솔 모양의 콧수염. 우리들 대부분이 떠올리는 찰리 채플린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런 우스꽝스러움의 이면에는 약자를 대변하고, 할리우드의 역사를 만들었으며, 비뚤어진 세계를 향해 비판의 소리를 높인 진정한 채플린의 모습이 들어있다.지난 5월 미국영화연구소가 발표한 미국의 100대 영화 가운데 하나로 뽑힌 “모던 타임즈”. 이 영화를 통해 채플린은 당시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업률 증가에 위기감을 느끼고 나름의 경제관을 토대로 물질 문명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서민들의 가난과, 실직, 파업에 맞서는 인물로 그려진 채플린은 담배 한 대 피울 새 없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분업 현장 속에서 희화화된 근로자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자동 급식 기계가 부작용을 일으키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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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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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시/ 살만 루시디 지음/ 김진준 옮김/ 문학세계사 이 세상에는 수많은 금기들이 있다. 그 금기가 진실이든 거짓이든 그것을 깨뜨리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은밀한 유혹이다. 여기 그 달콤한 유혹 속으로 초대하는 책이 있다. 바로 살만 루시디의 ‘악마의 시’.마술적 리얼리즘의 대표작, ‘악마의 시’는 마치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가 번갈아가며 때로는 겹쳐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온갖 새로운 언어와 파격적 문법, 그리고 해박한 지식을 동원해 특유의 현란한 문장을 창조해낸다. 소설은 신의 묵인 아래 인간을 제물로 삼은 악마의 '실험'을 다루고 있다. 이는 성서의 ‘욥기’와 괴테의 ‘파우스트’를 통해 비교해 볼 수 있다. 주인공인 지브릴 파리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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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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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흐린 하늘, 느지막이 흘러가는 주말 저녁. 낮잠도, 컴퓨터 게임도, 싸이질도 이젠 지겹다. 뭔가 강렬하고, 열정적이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원하는가. 이제 그만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기숙사를 떠나보자. 오늘의 목적지는 포항제철소 내에 위치하고 있는 포항 축구 전용구장이다.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용구장의 특성과, 원시적인 힘과 속도를 그 어떤 스포츠보다 잘 표현하는 축구와 함께라면 주말의 나른함이 싹 가실 것이다.경기장에 가기 전에 간단하게 짐을 꾸려보자. 함께 보러 갈 친구들과, 경기장에 도착해서 깔고 앉을 용도로 쓸 신문, 마실 물 정도면 충분하다. 경기장에서는 보는 재미만큼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으므로 가는 길에 햄버거나 김밥 정도는 준비해 가도록 하자.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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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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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오고 가는 대화 속에 매몰되어 나의 정성어린 글과 ‘존재감’이 며칠사이에 사라져 버리던 때에, 혜성처럼 등장한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 네티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간 뿐 아니라 사진, 음악 등을 제공해줌으로써 ‘웹 정체성(web identity)’을 갖게 해주고, 그 대가로 하루 평균 1억 8천여 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1000만명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입자 수는 ‘싸이질’, ‘싸이홀릭’. ‘싸이데이’ 등의 각종 신조어를 낳았으며 월간 페이지뷰는 다음 카페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쯤 되면 우리는 싸이월드를 또 하나의 친목 사이트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20대 대학생들의 온라인 필수품이 되어 버린 미니 홈페이지 덕분에 우리는 집안에서 간편하게 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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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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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적 개선, 서로에 대한 이해 필요 지난 6월 16일, 대광고등학교 학생회장 강의석 군은 교내 방송을 통해 "특정종교의 예배의식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일종의 종교자유선언을 했다. 이 사건은 기독교계는 물론 언론을 통해 일반 사회로 일파만파로 커져갔다. 이 후 강 군은 6월 23일까지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으며, 7월 8일 학교로부터 제적 처분을 당했다. 그리고 7월 12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 1일, 강 군은 법원이 그의 지위보전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으로써 57일 만에 학교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학교로 복귀한 뒤에도 ‘학내 종교 의식 참여에 대한 학생들의 선택권’을 얻기 위한 단식 투쟁을 멈추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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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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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술대학 이외의 다양한 교육기관들에서 회화를 뒤늦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한 수강생들 중 일부는 자신들의 수련을 마치자마자 미술현장에 작품을 직접 발표하거나 미술 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나는 이들의 자신감이 오늘날 미술현장에서 정당화되는 구체적 징후를 우리나라의 현대미술사에서 이해되는 표현주의에서 찾는다. 특히 표현주의를 가능케 하는 구체적 매체가 ‘칠’인 것에 주목하여 1910년대에 활동한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의 작품에서 이룩된 칠의 속성과 시대적 역할을 돌아봄으로써 표현주의에 대한 우리나라 미술현장의 오해를 지적하고자 한다. 1980년대의 한국미술에 뚜렷한 한 가지 특징을 구성했던 민중미술이 1994년 ‘민중미술 15년전’이란 제목으로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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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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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프랑스의 야수파 화가들과 독일 표현주의인 다리파 화가들은 원시주의에 매혹되었다는 점과 화면에서의 강렬하고 주관적인 색채 사용과 자유로운 구성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야수파 화가들이 아직도 자연과의 직접적인 관계에서 즐거움을 찾았음에 반해 독일 표현주의인 다리파 화가들은 물질적이고 타락한 세계에서 느끼는 인간의 억압과 비명을 보다 적극적인 형태 왜곡과 감정에 충만한 색채로 그렸다는 점에서 야수파들과 달랐다. 이들은 사회에 대한 뚜렷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미술가들의 활동을 통해 사회를 개혁하고 긍정적 재생을 이루어 새로운 유토피아의 도래를 촉구하고자 하였다. 독일 표현주의 미술에서 나타나는 불안정함, 긴장, 반항적인 성격은 독일 문화의 특징이기도 하다.독일 표현주의는 문명의 쇠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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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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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 10주년 특집기획 ②이 안에 한동역사 있다 95년 3월 7일 제 1회 입학식과 함께 우리학교 탄생95년 12월 우리학교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그 당시 인터넷 속도는 56k BPS.96년 3월 6일 한동신문사 월간으로 창간호 발행했다. 창간호 말씀-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기 8:7)96년 출범했던 제1대 총학생회가 회장단이 자진사퇴, 3월 29일 보궐선거 후 김주호 학생회장, 김준욱 부회장의 제 1대 총학생회 출범했다.96년 5월 26일 공대 뒷산에서 불이나 우리학교 교수들과 학생들이 발벗고 나서 2시간 만에 진화했다-연락을 받은 소방차가 산길 중간에서 도랑에 빠지기도 했다니 우리학교의 험준함이란 정말 대단하군.96년 10월 30일부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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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4.09.2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