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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항 양덕동 P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매일 아침은 정말 기분 좋고 행복하게 시작이 됩니다. 바로 엘리베이터에서 시작됩니다. 16층에서 타는 엘리베이터에는 이미 22층부터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과 엄마들 그리고 중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출근, 등교 시간이 비슷하니까요. 문이 열리자마자 아이들의 ‘안녕하세요!!! 외침으로 쩌렁쩌렁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안녕!! 학교 가는구나. 공부 잘하지? 그리고 엄마들과 안녕하세요 일찍 나가시네요를 주고받고 아이들의 종알거림을 들으며 한껏 웃으며 내려갑니다. 10층에서 고등학생쯤 되는
교수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9.04.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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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생명 15 한결희) 260호의 대학보도 기사는 모호하거나 부정확한 단어를 사용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특히 ‘허점 가득한 한국어교실의 첫발’ 기사의 경우 제목만 본다면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제목은 단순히 정확한 정보 없이 부정적인 감정만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보는 이에 따라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좀 더 명료한 제목을 붙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학기획 기사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동대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어디에서 오는지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통계 자료를 단순 줄글
옴부즈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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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15 김초원산기슭 흙내음이 흩어지는 첫새벽에 김 아무개는 망태기 들고 뒷산으로,병든 노모가 있었을 수도 있고 배고픔에 곪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고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착상비가 온 연후에무른 땅을 뚫고 자란 죽순,속 깊은 땅에 독을 뱉으며 자라는 것을김씨는 허리를 끊어 낼 장에 내다팔 것이다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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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학회 컬러즈경영경제 13 김민수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 진하기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나타내는 색은 마치 지문과도 같아서 이 세상에 온전히 같은 색을 가진 사람은 단 한 쌍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동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색을 가진 이들이 모여 함께 마케팅을 공부하는 학회, 컬러즈가 있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와 나눔을 통해 내가 가진 색과는 다른 색이 섞이게 되면서 조금씩 더 선명하고 감동적인 자신만의 색을 찾아나간다. 그 속에서 우리는 “뛰어난 마케터”라는 꿈과 비전 아래, 보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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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nial of Saint PeterBy 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610.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YC. Gift of Herman and Lila Shickman, and Purchase, Lila Acheson Wallace Gift, 1997. Public Domain.) Caravaggio painted his version of Peter’s denial within just a few months of his own death. By 1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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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재판한다", 헌법 제 103조에 명시된 재판 독립의 원칙이다. 하지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이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사법부에 사법 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 당시 판사들은 이를 부인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가 밝혀지며 국민들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제왕적 대법원장 권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한민국 사법부는 대법원장 1인이 재판과 사법행정의 최고 책임자라는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다. 대법관 13명 전원에 대한 임명제청권뿐만 아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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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4일 아침,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건물의 지하 통신구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근방의 KT망을 사용하는 유·무선 통신장치 등이 장시간 먹통에 빠졌다. 그 결과, 개인의 휴대전화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이용하는 KT IPTV, 소상공인이 사용하는 신용카드 단말기 등을 장시간 사용할 수 없어 수많은 사람의 불편을 유발시켰다. KT통신사를 이용하는 수많은 개인이 휴대전화 이용이 차단되자 공중전화부스에 긴 줄이 생기는 진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심지어, 인근 의료기관과 약국은 KT통신망이 끊겨 병원 내부 호출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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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13 최용훈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람들의 사회적 의식이 바뀌었고, 그에 따라 여러 법에 대한 법감정 또한 변모했다. 2015년에 있었던 간통죄 위헌판결이 그것을 대표한다. 최근에는 ‘양심적 병역거부’가 무죄판결이 나면서 또 하나의 예시가 됐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논쟁은 꽤나 해묵은 문제였다. 1939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시작됐고, 2000년대 들어서 공론화되어 현재까지 이어졌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국민 다수의 정서와 가치관에 반하는 것이었으며, 병역법상 죄였다. 하지만 시대 상황이 변함에 따라 국민의 정서와 가치관이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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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S 18 이창준 지난 6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 마련을 명령한 헌법 재판소의 판결이 있었다. 대체복무에 대한 과거 한국 기독교계의 입장은 상당히 비판적이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체복무는 이단종파를 위한 특혜가 된다”, “병역기피 풍조가 만연한 상황에서 기독교인들 중 일부가 대체복무제에 귀가 솔깃해 넘어갈 수 있다” 라 했다. 하지만 양심적 병역거부는 기독교 대 여호와의 증인 구도가 아니다. 그래서는 안된다.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이들 모두가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다. 그 중에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자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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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14 편슬기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 비전선교단을 통해서 ‘팔레스타인’에 2주간씩 다녀왔습니다. 먼저 비전선교단은 전 세계 퍼져있는 미전도 종족집단의 개척선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초교파적인 해외선교기관으로 성경적인 접근 방법을 통하여 프런티어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교회개척 선교공동체입니다. 단기선교를 나가기 이전, 총 12주간의 선교와 관련된 강의를 들으며 준비를 하는데 전인격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나의 편협한 바운더리에 갇혀 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던 인생이 좀 더 넓은 시야에서 나 뿐만이 아니라 온 민족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2.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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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전자 16 박경찬최근 한동 내 학생들의 많은 비판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2018년도 여름 영어캠프에서 스텝들은 필수조건이 빠진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근로기준법 기준을 초과한 노동을 했고, 심지어 쓰러진 학생도 나왔으나 그에 합당한 임금은 받지 못했다. 매니저와 스탭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게 정당한 보상과 사과문을 요구했고, 이후 금전적 보상은 이뤄졌지만 사과문은 거절당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이 많이 제기 되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9년도 겨울 한동영어캠프(HEC)부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는 형태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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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희 (생명과학 15학번) 이번 호의 대학 면은 시의성이 적절함에도 세세한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진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면 좌측 상단의 ‘시각디자인 디그리어 졸업 요건 바뀌어’ 기사는 첫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읽힐 수 있는 부정확한 문장이며, 2면 우측의 불법 제본 설문 조사 인포그래픽은 가독성이 떨어져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었다. 입시제도 변경을 다룬 대학 기획은 더욱더 아쉬움이 심하다. 가장 날카로웠어야 할 ‘2019학년도 한동대 입시변화에 대한 우려’ 소제가 가장 큰 문제다. ‘~ 비판이 있다’ 혹은 ‘
옴부즈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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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이는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날 때 단 몇 분만에 결정되는 인간관계의 필수적인 요소다. 첫만남이 중요해 외모를 꾸미거나 향수를 뿌리거나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가는 등 사람들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잘못된 첫인상을 주게 된다면 이는 둘 사이의 벽을 세우거나 영영 마주치기 싫은 관계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데 영향주는 것이 주위에 있다. 바로 ‘미디어’다.조현병은 인구 100명당 1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으로 세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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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발전은 학생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다. 6월에 시작된 한국어 교실을 통해 창조관에 베트남 학생들이 입주했다. 창조관에 입주 예정인 다른 학생들에게 이 사실은 공지되지 않았다. 수칙교육 시간에 처음 이 사실이 공지됐다. 창조관에 입주 한 학생들 사이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문화의 차이, 인력의 부족, 미비한 제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감내해야만 했다. 학교는 소통하지 않았고 학생을 배려하지 못했다. 스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18년도 여름 영어캠프는 겨울부터 봉사자 모집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학생과 노사관계가 아닌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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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창업 17 송진영“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 고린도후서 4:5 MNT18기의 주제 말씀입니다. MNT는 “Mission and Talent”의 줄임말로 매년 겨울에 해외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선교 단체입니다. MNT는 한동대학교 내에 여러 공연동아리들로 구성되 있습니다. 동아리 중에는 리퀴드, MIC, 한풍 등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MNT가 사역하는 선교지는 정해진 것은 아니나 최근 몇 년간 태국을 집중적으로 사역을 하고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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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GLS 18 이봄어렸을때부터 난 혼자가 싫었어혼자 있는게 싫었어어른이 된 후의 난 혼자가 편해졌어그냥 그렇게 되더라고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고뭐가 맞는지 틀린지 모른채로거기에 맞춰 나도 뛰어보지만그래, 이미 늦어버렸어 tell me when can I come home hmm사실 사람들 사이에서I’m trying to find my home hmm내게 쉬운일은 아니야 어렸을때보단 나 더 나아진걸까아님 그냥 그대롤까사람들의 말에 난 계속 숨기에바쁘고결국 점점 변해가지 일분일초 시간은 빠르고뭐가 맞는지 틀린지 모른채로나도 나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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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학회 뉴웨이브(NEWAVE) 콘텐츠융합디자인 15 아트디렉터 윤세혁 우리말에 아름답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의 견해가 있다. 그중 하나는 ‘알음’ 과 ‘답다’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보는 관점이다. ‘알음’과 ‘답다’가 합쳐져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되는 것이다. 이는 잘 아는 것이 곧 미의식,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이어진다. 꽃이 꽃임을 잘 알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내어 보이는 것, 그것을 아름답다고 하고 그렇지 못한 반대의 경우 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각각의 사물들이 각자의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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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s Serrano. Cibachrome print, 1987.Jeremy knappWe have a problem with art. By “we,” I mean Christ-followers living in Korea in 2018, called to faithfulness in the world. If you are not a Christian, you are welcome to read along. But in this particular column, I’m not writing for you. I’m talking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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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14 김두형그간 희생과 봉사의 대명사였던 학생들의 섬김은 새로운 지점을 맞이했다. 한동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사랑의 모습은 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서 빛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영어캠프를 통해서 우리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봉사의 이름으로 무리한 노동을 요구하고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 희생은 다른 이름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한동의 많은 학생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적은 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가치를 알기에 기꺼이 헌신하기 위해 참여했다. 더 많은 것을 가지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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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가대 기계제어 17 김지성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 벧전 3:15’‘소망의 이유’. 2018 챔가대 아웃리치 표어입니다. 합숙 기간 동안에 ‘소망의 이유’를 주제로 함께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이고 우리가 이뤄나가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나눔을 통해 선교에 대한 마음을 다지고 스킷, 워십, 악기연주와 성가곡 등 ‘미니드림’ 이라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매일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