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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동신문 111호(07.11.30 발행)의 ‘지혜로운 기도 문화 만들기’에는 오후 1시부터 약 30분간 비전광장에서 진행되는 ‘중심기도회’에 대한 학내의 여러 의견과 당사자들의 수용의지 등을 기사화했다. 한동신문사는 기사 작성에 앞서 진행 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여주며 중심기도회에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음을 말해주었다. 또한 기사의 마지막에서 중심기도회의 청지기는 방언기도로 인한 소음문제를 최소화 하겠다며 수용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하였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이 문제를 꺼내지 않을 수가 없다. 여전히 그들의 찬양소리와 기도 소리는 오후1시에 비전광장에서 울려 퍼지며, 3교시 100분 수업이 진행되는 본관과 1공대 강의실에서는 교수의 강의와 중심기도회의 찬양 및 기도 소리를 약 1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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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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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우들은 정말 열심히 산다. 수많은 과제와 신앙 활동을 소화하며, 기숙사와 팀 등 여러 공동체에서 만나는 수많은 인간관계를 가꾸며 정말 바쁘게 산다. 학부 제와 국제화가 우리학교 만의 경쟁력이 아닌 이 시점에서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사는 학생들이 우리학교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우리는 왜 열심히 사는 것일까? 세상에서 정해준 취업에 필요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졸업 후 직업을 가지기 위해 대학 시절의 모든 것을 헌신하고 투자하고 잇는 것일까? 가끔, 대학생활의 의미가 졸업 후 직업을 가지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만 생각되는 것 같다. 나는 꿈과 직업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달성할 만한 가치가 있는 어떠한 것, 이것이 꿈이며 직업은 단지 은사에 맞게 이 꿈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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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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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학교 교문을 향해 언덕을 오르는 차 속에서 문득 “나는 참 교육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한동에 온지 벌써 10년을 넘어섰다. 처음 한동 땅을 밟았을 때의 언덕 길 양쪽의 나무들은 심겨진 지 얼마 안된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제법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 만큼 자랐다. 나무들은 저마다 굵기와 자태가 다르긴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수고하는 이들의 손길 덕분에 잘 자라고 있는데 한동에서 나의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공부에 지쳐있어 안쓰러웠던 제자들이 졸업사진을 찍느라 깔끔한 정장으로 갈아입고 교정 여기 저기에서 저마다의 맵시를 드러내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그들이 곧 세상에 나가서 그토록 외쳤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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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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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서 특히 아쉬운 점은 '바로잡습니다' 섹션이었다. 어떻게 바로잡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겨지는데 그저 잘못했다는 말뿐이니 맘스키친을 직접 찾아가 의사를 물어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음으로 사회문화 기획면의 죽음이라는 주제는 좋았지만 친숙하면서도 어려운 주제인 만큼 더 깊은 고찰이나 새로운 시각이 담겨 있어야 하는데 왠지 서론만 담겨 있는 느낌이 든다. 또한 장례식에 대한 기사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치 않고 당연한 이야기를 담아 놓은 것 같아 아쉽다. 한동신문은 여러 가지 가치들이 공존하는 한동에서 한동 특유의 정체성을 놓치지 않고, 비교적 전체적인 균형을 잘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동신문을 관심 있게 보는 독자라면 이런 한동신문사의 노력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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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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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7호는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신문이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겉으로 드러나는 편집상의 잔 실수도 눈에 띄지 않았고, 아이템 역시 시의 적절하게 선택되었다는 느낌을 주었다. 직접 속도 측정계를 들고 기사를 쓴 교내 도로의 규정속도 준수에 관한 기사는 여러모로 좋은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교내에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시 들어보았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더욱 격화되어 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문화제’에 대한 기사 역시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두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광우병이나 협상과정에 대한 설명보다는 그 행사에 참여중인 대학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담아내었다면 더 참신한 기사가 되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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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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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학기는 한동신문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먼저 3주에서 2주간의 발간 전환이 가장 큰 변화였다. 한 학기 5번 독자와 만나던 한동신문은 이번 학기 7번 독자들과 만났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편집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그간 사용해오던 틀을 과감히 바꿨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시도된 대학기획과 사회문화기획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이런 도전은 많은 문제점 또한 도출됐다. 편집의 안정화와 사용하는 종이의 재질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지적이 제기됐다. 이외에도 기자들에게 주어졌던 2주간의 취재기간이 1주 이하로 줄어들어 기자들의 타이트한 일정 소화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제 한동신문은 새로운 또 한 발자국을 찍었다. 하지만 아직도 독자들에게 부응하기엔 거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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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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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시험.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재수 할 때까지 계속 보아 왔던 시험. 항상 밤을 새가며, 홀로 남아서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한 기억이 떠오른다. 대학교에 와서 시험기간에 몰아치기 한 공부는 양도 더 많은 데다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시험공부 할 시간은 더욱 촉박했다. 그러나 이게 무슨 일인가. 밤을 새가며 하는 시험공부는 힘들기 보다는 편하며, 바쁜 시간들 사이에서도 내게 여유가 생겼다. 물론 선배님들에 비해 공부양도 많이 적고, 아직 새내기라서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몰라 시간이 남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내게 여유가 생긴 이유는 다른 이유 때문이었다. 타 대학이 아닌 한동대에 왔기 때문이다. 과거 나는 완벽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조금만 잘못 되어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소심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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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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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비아토 슬라브 리히터는 러시아의 전설적인 피아니스트이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를 타지 못해 열차로 연주여행을 다녀야만 했던 약점만 없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리히터에 대해서 알고 명성을 구가하였을 것이다. 리히터는 연주를 마친 후 앵콜 연주를 안 하기로 유명했다. 에프게니 키신과 같은 오늘날의 유명 러시아 피아니스트들은 정해진 연주곡목 수만큼 많은 앵콜곡들을 연주해 주기로 유명한데 리히터는 아무리 박수를 많이 쳐도 앵콜을 거의 연주 해 주지 않았다. 누군가 이 부분을 지적하자 리히터는 자신의 연주가 대단히 훌륭하고 만족스럽게 끝난 경우 더 이상 앵콜과 같은 것으로 덧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런 리히터도 가끔 가다가 자신의 연주가 불만족스럽게 느껴질 때는 앵콜곡을 한 두 곡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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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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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행되는 한동신문을 보면서 확실히 신문의 전반적인 구성과 배치 디자인이 좋아졌다고 느꼈다. 보기에 편해 가독성도 높아졌고 특히 개성있는 일러스트들이 눈길을 끈다.그러나 조금 아쉬운 것은 한동신문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소위 메이져 신문의 취향에 닮아 있다는 것이다. 기성세대의 입맛에 맛는 디자인을 학생신문인 한동신문이 따라가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세계의 신문들을 보면 참으로 리듬있고 다이나믹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문들이 많다. 물론 우리나라의 신문들 중에도 그런 멋진 지면들이 종 종 보이곤 한다. 그런 에너지가 우리내 한동신문에서도 느껴졌으면 하는것은 과한 바램일까. 단 두 면만 할당되어 있는 칼라지면도 아쉽지만 그 지면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텐데 사진과 광고에만 색을 부여하는것 같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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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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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깊은 관심을 가질만한 사안이었던 학교 주변 개발에 대한 기사로 시작한 이번 116호는 아쉬운 점이 다소 엿보였던 신문이었다. 일단 다시 불거지기 시작한 미숙한 편집이 일단 눈에 띈다. 특히 4면 기사 중 하나는 소제목 처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고 다른 폰트로 처리해야 하는 기자 이름 역시 같은 폰트로 들어가있다. 기사를 넣기만 하고 아무런 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뜻인데, 이런 중대한 실수가 한 신문에 한번 꼴로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바로 밑의 연재기고 기사 역시 한 단락의 절반이상이 휑하게 비어버린 것 역시 눈에 확 들어온다. 덧붙여, 제목에 따옴표(‘)가 들어가면 그 전후로 한 칸 정도의 여백이 생기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이것은 신문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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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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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 14일 양일간 CBS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3.3%로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슷한 시기인 2003년 4월 말 지지도 61%와 비교할 때 약 30%이상의 차이를 나타내는 것이다. 과연 무엇이 그의 지지율을 이렇게까지 떨어지게 만들었을까? 처음 일산 경찰서를 방문해서 경찰에게 일산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의 안이한 대처에 대해 비난하며 경찰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려고 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쇠고기 협상에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인 여고생들과 인터넷에서 대통령 탄핵을 외치던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있다. 왜 정부는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인사 실패와 우파 아마추어정부의 갈팡질팡, 여당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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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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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햇빛이 한동을 내리쬐고 있다. 왜 하필이면 이런 날에 바람 하나 없는지, 그 태풍 같던 한동풍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생각만 해도 짜증이 치밀었다. 살갗도 타고 목도 탔다. 햇빛은 밝고 주위는 푸르른 잎으로 둘러 쌓여 있지만 기분도 안 나고 머리 속은 온통 불평들로 꽉 차 있었다. 그러면서 반짝 든 생각, “내가 원하던 곳은 한동대가 아니었는가?” 작년에 나는 이 한동대학교를 떨어져 다른 대학교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었다. 3배수도 못 든 나에게 반수를 선택하게 했던 건 다름아니라 이 대학교가 나를 바꿔주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동안 갈대상자라는 책을 통해서건 총장님의 강연을 통해서건 한동대학교가 하나님의 대학교이며 또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행복과 비전과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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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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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학으로서 한동대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연세대나 이화여대처럼 설립 목적을 잃고 세속화되면 안 된다는 말에는 대다수가 동의한다. 이는 적어도 한동대가 그 대학들의 본질과 방향성에 있어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는 것에 생각이 일치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글에서는 연세대나 이화여대와 같은 과거의 기독교 대학과 한동대로 대표되는 현대 기독교대학의 비교를 통해, 한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나아가 한동대가 가져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조선의 개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초기 기독교 대학들은 당시 사회에서 선교의 전초기지적 역할을 수행했다. 조선 정부가 직접적인 복음 전파를 금지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근대적 교육을 내세워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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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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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재의 선택은 좋은 기사를 이끌며 신문의 구성을 탄탄하게 한다. 그러나 소재선택이 중요한 이유 중 제일은 아마도 거기에 신문사의 가치관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문에 실리는 기사들의 소재 선택이야 말로 신문사의 생각을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이러한 면에서 지난 호 한동신문의 소재는 대체적으로 잘 선택된 것 같다. 우리네 생활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동인들을 향한 관심을 잘 표현했고 독자가 읽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고심이 엿보였으며, 학문과 신앙의 통합 그리고 문화와 신앙의 접점을 찾아가려는 노력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한동의 정신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것은 한동신문도 학우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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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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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했던 115호였다. 평의회를 다루면서 학생 정치에 대한 내용도 들어갔고, 교수 강의평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적절했다. 문화면의 맛집 소개 역시 항구도시인 포항의 대표음식을 소개했거니와 시기상으로 적절한 음식이어서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 그간 넘쳐나는 글자와 정돈되지 않은 편집으로 아쉬웠던 대학기획면 역시 시각 자료를 배치하여 훨씬 보기 편한 지면을 구성했다.사회면은 우리학교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듯 매우 너른 활동반경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발로 뛰고’있는데, 이번 115호에서도 태안 앞바다를 직접 다녀와 기사를 작성했다. 잊혀져 가는 태안 앞바다의 참상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기사였다. 다소 아쉬운 것은 ‘한동인들이 태안 앞바다 방제활동에 함께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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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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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선교에 대한 통합적 대안제시와 성숙의 길 한동전문인선교연구소 소장 김기석 교수(전산전자공학부 교수) 한국기독교에 있어서 왜 한동대학교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가. 그것은 한국교회가 하지 못했거나 실패한 것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였고 또 제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동대학교의 미래 선교에 대한 방향설정은 한국교회 선교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시대적 역사적 사명에 대한 깊은 통찰력에서 출발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한국 선교의 흐름 속에서 한동대학교가 꼭 이루어내야만 하는 선교 측면에서의 시대적 이슈 중 세 가지 만을 살펴보겠다. 첫째, 직업과 전문성에 대한 온전한 선교적 통합의 대안제시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국선교사들은 세상에서의 직업과 전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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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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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요즘 우리학교가 중점을 두고 추구하고 있는 이념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자연스럽게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우리학교가 두바이의 교육도시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글로벌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한동은 지금, 글로벌이라는 새로운 이념을 추구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시선을 돌려 한동의 겉모습은 잠시 제쳐두고, 우리의 내부를 들여다보자. 초기의 한동이 추구했던 우리학교만의 ‘블루오션’전략은 전공 학부제 제도와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 마지막으로 한동인의 인성 교육이었다. 하지만 우리만의 블루오션 영역에 보다 내실이 강한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일 보도에 따르면 고려대는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내부적 구조조정안을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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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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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요즘, 한동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듯 합니다. 분홍빛으로 물들어진 한동이 신기해 학교 한 바퀴를 돌아보게 됩니다. 하늘 하늘 떨어지는 벚꽃 잎에 처음 새내기의 첫 봄이 떠올라 발걸음을 조금씩 늦추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5주차쯤이면 퀴즈에다 과제에다 정신 없이 바쁠 때이지만 첫 대학생활의 봄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기어코 공대 앞 벚꽃 나무에서 팀 사람들과 사진을 찍었고, 도서관에서 모이자고 말하지 않았지만 둘러보면 온통 우리 팀 사람으로 가득 차 있던 1열람실, 도서관 매점에서 팀 모임 하는 것을 즐겼던 05년도 팀 사람들과 비전광장에서 공부를 한답시고 책을 잔뜩 들고 나와 20분이 지나자 모두 잠들어 버린 그 때의 봄. 방순이와 공대 앞 제일 예쁘게 핀 벚꽃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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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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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중고등부를 담당하던 전도사시절, 고3인 한 학생이 자신은 꼭 한동대를 가고 싶은데 생각만큼 성적이 안 나온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평소 공부도 제법하고 모든 면에 성실하던 친구인 터라 무난하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리고 진학실패 후 상당히 아쉬워하던 그 친구를 보면서 무엇이 그 친구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라는 생각에 한동대에 호기심이 생겼다. 이 후 나는 ‘갈대상자’라는 책을 통해 한동대를 다시 접했다. 그 책을 읽으면서 한동대에 집착했던 그 친구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되었고 나에게도 일종의 기대감이 생겨났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뉴스매체나 아는 사람을 통해서 간간이 들려오는 한동대 소식에 귀를 기울이곤 했다. 그렇게 한동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던 나에게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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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4.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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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14호에 대해 첫 번째로는 과연 한동신문이 학생들이 원하는 정보 제공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가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두 번째로는 한동신문의 색깔에 관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자 한다.지난 3월 25일 2007년도 하반기 학생기구 결산 심의 결과가 공포됐다 으레 적인 전체 학생 대표 회의이겠거니 했지만 총동아리연합회 2007년도 하반기 결산이 부결되는 일이 발생했고, 학생회관 앞 게시판에 대자보까지 붙는 사건이 벌어졌다. 사실 필자는 적지 않게 놀랐었다. 그러나 또 한번 놀란 것은 한동신문에서 이 내용에 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또한 학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식당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부실하게 다루었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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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08.04.1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