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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학생회 ‘기대’와 제20대 자치회 ‘반올림’은 선거를 거쳐 당선된 한동대 학생 사회의 대표, 학생자치기구다. 기대는 80여 개에 달하는 사업을 제시하며 ‘기대하는 한동, 기댈 수 있는 총학’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반올림은 뒤늦은 출마에도 ‘반석 위에 올림’을 뜻하는 이름을 내세우며 자치회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기가 지나가는 이 시점, 두 학생자치기구의 공약을 돌아봤다. 두 학생자치기구는 스스로 표방했던 모습의 학생사회 대표가 됐을지 살펴보자.기대가 내건 ‘기대’, 얼마나 부응했을까‘기대하는 한동, 기
대학기획
송현지 기자, 박소정 기자, 신명섭 수습기자
2017.05.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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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자치회 ‘반올림’(이하 반올림)은 지난해 입후보자 부재로 구성된 임시자치회의 뒤를 이어 지난 3월 출범했다. 반올림은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 ▲RC와 협력하는 자치회 ▲소통하는 자치회 ▲생활관 공동체 등 네 분야에서 총 10개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 분야에서 제시한 세 개의 공약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해당 세 개 공약을 제외한 일곱 개의 공약 중 이행된 공약은 네 개다.방향성만 제시한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 분야반올림은 ‘기본에 충실한 자치회’ 분야에서 ▲생활관 문화
대학기획
송현지 기자, 박소정 기자, 신명섭 수습기자
2017.05.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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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교내에 복지동이 들어서면서 새로운 음식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원 등이 자리잡았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100원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한동만나’ 또한 학생회관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시내까지 순환하는 65편의 한동대 셔틀버스는 학교의 접근성을 위해 제공된다. 음식점, 병원, 한동만나, 버스 등 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요구를 충족시키는 모든 서비스는 복지에 해당한다.복지는 행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복지는 ‘행복한 삶’이다. 국가는 국민의 기본 권리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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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휘, 박소정 기자, 김태홍 , 강성은 수습기자
2017.05.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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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복지를 누리며 살아간다. 행복한 삶의 토대를 만드는 복지. 이런 복지의 기준을 결정하는 것은 한동의 리더십이다. 한동대의 리더, 장순흥 총장에게 한동대의 복지를 물었다.복지 선정의 우선순위 Q 복지 시행 분야와 관련해 현재 지원이 되는 부분과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복지 시행 분야를 선정하는 데 있어 어떤 우선순위를 두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한동대학교에 처음 오면서 제일 신경 썼던 것은 학생들의 건강이었어요. ‘건강’ 그러면 건강을 예방하는 측면도 있지만 병원 같이 급할 때 제때 치료해 주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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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휘, 박소정 기자, 김태홍 , 강성은 수습기자
2017.05.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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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스물한 시간. 성큼 다가온 시험에 마음이 초조해진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웹툰 감상 중이던 핸드폰을 집어 던지고 오석관(도서관)으로 향한다. 열람실에 도착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본다. ‘앗, 자리가 없다.’ 유심히 살펴보니 일명 ‘사석화’ 상태인 자리가 몇몇 눈에 띈다. 무거운 책을 들고 빈 공간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하…’ 절로 한숨이 나온다. 시계를 보니 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스무 시간. 과연 나는 남은 시간 안에 빈자리를 찾아 한 번이라도 이 무거운 책들을 훑어볼 수 있을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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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최주연 기자
2017.05.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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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는 인성 및 공동체 교육을 위해 RC 제도를 확립했지만, 총학생회 회칙에 명시돼 있지 않은 RC공동체는 학생사회 내 모호한 위치에 있다. 각 RC의 단체들이 모인 RC협력회 역시 RC 정관이 개정된 후 자치회로부터 독립했지만, 자치회와의 모호한 업무 분담과 대표성 논란을 가진 채 활동하고 있다. RC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까?RC공동체, 학생만 속하지 않는다한동대는 전인교육을 목표하는 교육 방침에 의해 RC 제도를 전면화했다. 2008년부터 논의된 RC제도는 토레이 칼리지(Torrey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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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은, 박소정 기자
2017.04.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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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공동체의 대표 및 부대표로 구성된 RC협력회. 학생들이 직접 뽑은 대표들로 구성된 RC협력회는 RC공동체와 또 다른 단체다. 이런 RC협력회의 독특한 구조와 목적, 역할 등을 알아보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본 간담회는 17-1학기 RC협력회 소속인 6명의 각 RC대표와 함께 진행됐다. Q 먼저 대표님들 소개를 부탁드릴게요.토레이RC 장명성 대표(이하 토레이): 저는 RC협력회 의장이고 토레이 대표를 맡은 12학번 장명성입니다.카마이클RC 강형원 대표(이하 카마이클): 안녕하세요. 카마이클 대표를 맡게 된 13학번 강형원입니다.
대학기획
주영은, 박소정 기자
2017.04.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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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집행부 ‘해부학개론’[총학생회] 표시가 붙여진 글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의 주요공지란이나 일반공지란에 올라온다. [총학생회] 표시가 가리키는 기구는 바로 ‘총학생회 집행부’다. 총학생회 집행부는 개인적으로는 만나보기 힘든 국회의원이나 유명 저자를 불러 특강의 기회를 제공하며 평소 궁금해하던 사안에 대해 학교 당국을 만나보고 얘기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만들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것이 총학생회 집행부 역할의 전부일까?각양각색 역할 속 집행부의 행보총학생회 집행부는 대학 내 학생사회 업무 전반
대학기획
송현지, 박성휘 기자
2017.03.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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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집행부(이하 집행부)의 역할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전∙현 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12대 총학생회 강윤희 전 회장, 제18대 총학생회 김민식 전 회장, 그리고 제22대 총학생회 김기찬 회장과 집행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강윤희 전 회장은 전화로, 김민식 전 회장은 서면으로 그리고 김기찬 회장은 대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Q 집행부는 학내∙외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어떤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강윤희(이하 강): 모든 역할들이 다 균형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대학기획
송현지, 박성휘 기자
2017.03.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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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7일 새벽. 한 남성이 남녀 공용 화장실에 들어온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사 과정 중 가해자의 범행동기를 여성혐오로 볼 수 있는지가 화두로 떠올랐다. 두 입장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범행 장소 주변인 강남역 10번 출구 한쪽에서는 포스트잇 추모 물결이,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위와 논쟁이 일어났다. 문제는 ‘여성혐오’라는 표현에 있었다. 사건 이후 ‘난 여성을 혐오하지 않는다’는 항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대학가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이하 단톡방) 사건은 대학 내에 만연한 여성혐오를 수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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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주영은 기자
2017.03.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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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2016년 8월, 신촌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대학생 여럿이‘해방 이화’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다. 벽에는 빨간색 글씨가 가득한 대자보들도 붙어있다.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한 수백여 명이 시위와 본관점거에 나선 것이다. 약 20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이하 교육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평생교육원 설립을 결정한 총장에 학생들이 반기를 든 것이다.S#22017년 1월, 포항 한동대학교 올네이션스홀‘ACE 사업 성과 확산 포럼’현수막 앞에서 몇몇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는다. 한동대는 지난 2년동안 대학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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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박성휘 기자
2017.03.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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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1년동안 어떠셨는지 소감을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백이삭(이하 백): 소감이요? 일단은 학우분들께서 투표를 통해 선출을 해서 일년동안 학생사회 그리고 한동을 섬길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고, 또 학생분들이 이 기회를 직접 저희한테 주심에 감사했고요. 또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도 많았고 예측 못한 난관도 많이 있어서 부족함도 많이 느끼고 또 저희의 모자람을 실감하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뭔가 그 벽을 하나씩 하나씩 느낄 때마다 그래도 감사함으로 더 노력할 수 있었다는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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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주영은 기자
2016.11.2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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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학생회 집행부 ‘하늘’(이하 하늘)은 ‘하나 되겠습니다. 늘’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사회에 등장했다. 하늘은 출마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동을 화합과 참된 공동체로 이끌어 가는 것’을 총학생회의 역할로 본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으로는 ‘한동의 다양한 사회에 귀를 기울이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총학생회 집행부의 임기가 한 달여 남은 지금 지난 1년간 하늘의 활동을 되돌아봤다.하늘은 대표 12대 공약과 ▲글로벌 ▲문화 ▲복지 ▲신앙 ▲사회협력 ▲학술 분야의 34개 공약을 제시했다. 이 중 26개의 공약을 이행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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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주영은 기자
2016.1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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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한 분씩 부탁드리겠습니다.김기찬(이하 기):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경제학부 10학번 경영과 경제를 부전공하고 있는 김기찬이라고 합니다.김확정(이하 확): 안녕하세요. 저는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이자 상담심리와 한국법을 함께 전공하고 있는 14학번 김확정입니다.Q 처음 질문으로 먼저 출마동기에 대해 말씀해주시겠어요?기: 사실 저는 2010년에 한동대에 입학한 이래에 당장 지난 학기까지 학교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맡아서 진행을 해왔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한동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게 되고 때로는 분노하기도 하고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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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은 기자
2016.11.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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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 ‘기대’ 캠프(이하 기대)가 단독 입후보했다. 회장 후보로 김기찬(경영경제 10) 씨가, 부회장 후보로 김확정(상담사회 14) 씨가 출마한 기대는 ‘기대하는 한동’과 ‘기댈 수 있는 총학’을 슬로건으로 들고 나왔다. 기대는 한동대의 기대를 채워줄 수 있는 후보일까? 다섯 가지 정체성 선언부터 82개의 세부 공약까지 기대의 ‘약속’을 분석했다.거리감 좁히는 학생정치, 방법적 고민 남아기대가 선언한 정체성 다섯 가지는 ▲마음이 가난한 총학생회 ▲불편한 총학생회 ▲질문하는 총학생회 ▲장을 여는 총학생회 ▲낭만
대학기획
마하은 기자
2016.11.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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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의 시행 첫날, 한 교수가 학생으로부터 캔커피를 받아 김영란법에 의해 신고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자가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제공 물품이 캔커피 한 개에 불과해 해당 건은 경찰의 현장 출동 없이 종결됐다. 이 사건 이후 ‘스승에게 캔커피 하나도 선물하지 못하는 거냐’는 등의 우려가 쏟아졌다.김영란법의 적용대상은 광범위하다. 공무원뿐 아니라 사립학교의 교직원과 교원도 공직자에 포함되며, 일반인도 부정청탁을 행하는 주체나 금품 제공자가 될 때 김영란법의 규제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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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2016.11.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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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점차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스마트’한 캠퍼스를 꿈꾸기 시작했다. ‘스마트캠퍼스(smart campus)’는 대학생들에게 전자화된 기술을 통해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며 최근 의미가 확장돼 학습 환경은 물론 일상생활의 영역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동대에서는 학생증으로 프린트 요금을 결제하거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서 대출을 하는 모습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동대의 스마트캠퍼스, 과연 생활 속 어느 영역까지 들어온 것인지 기자가 2주간의 자신의 삶과 주변을 담아 스마트캠퍼스 생활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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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기자, 최주연 기자
2016.10.1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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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는 사용처를 밝히지 않는 특징 때문에 ‘눈 먼 쌈짓돈’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2003년 ‘행정정보공개 확대를 위한 국무총리(안)’ 공포로 행정정보 공개가 의무화된 후, 일반 시민에게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면서 업무추진비 정보 공개 사례도 늘었다. 그 결과, 2016년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기관장의 업무추진비를 각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는 예산 지출 내역 감시를 통해 청렴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시민단체의 노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한동대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은 *업무추진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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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은 기자, 최주연 기자
2016.09.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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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한다. 선거가 민주주의 체제의 중요한 정치 참여 수단이라는 의미에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민중의 주권 행사가 잘 이뤄졌을 때의 얘기다. 이에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자 전문적으로 선거를 관리하는 이들이 세워지곤 한다.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구성원들의 정치 참여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그 임무가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바른 선거’를 목표한다. 한동대 내에도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세워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있다. 그러나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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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은 기자, 주영은 수습기자
2016.09.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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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대학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 선정을 두고 벌어진 일련의 갈등은 그 원인부터 결말까지 하나하나가 화제였다. 대학 리더십의 일방적 결정을 비판했던 학생들은, 이와 대조라도 시키듯 자신들의 시위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적 광경을 보여줬다. 평등한 익명 상태,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 실질적인 변화 주도까지. 학교에 공론의 장을 요구하는 동시에 스스로 공론의 장을 보여준 이들. 공론장은 민주주의 실현의 조건이자 수단인 셈이다.공론장은 민주주의 실현의 열쇠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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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은 기자, 최은총 기자
2016.08.31 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