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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전자 16 박경찬최근 한동 내 학생들의 많은 비판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2018년도 여름 영어캠프에서 스텝들은 필수조건이 빠진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으며, 근로기준법 기준을 초과한 노동을 했고, 심지어 쓰러진 학생도 나왔으나 그에 합당한 임금은 받지 못했다. 매니저와 스탭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게 정당한 보상과 사과문을 요구했고, 이후 금전적 보상은 이뤄졌지만 사과문은 거절당했다. 이에 대한 개선안이 많이 제기 되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019년도 겨울 한동영어캠프(HEC)부터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는 형태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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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희 (생명과학 15학번) 이번 호의 대학 면은 시의성이 적절함에도 세세한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진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2면 좌측 상단의 ‘시각디자인 디그리어 졸업 요건 바뀌어’ 기사는 첫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읽힐 수 있는 부정확한 문장이며, 2면 우측의 불법 제본 설문 조사 인포그래픽은 가독성이 떨어져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었다. 입시제도 변경을 다룬 대학 기획은 더욱더 아쉬움이 심하다. 가장 날카로웠어야 할 ‘2019학년도 한동대 입시변화에 대한 우려’ 소제가 가장 큰 문제다. ‘~ 비판이 있다’ 혹은 ‘
옴부즈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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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이는 사람과 사람이 처음 만날 때 단 몇 분만에 결정되는 인간관계의 필수적인 요소다. 첫만남이 중요해 외모를 꾸미거나 향수를 뿌리거나 무엇을 할지 생각하며 가는 등 사람들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잘못된 첫인상을 주게 된다면 이는 둘 사이의 벽을 세우거나 영영 마주치기 싫은 관계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데 영향주는 것이 주위에 있다. 바로 ‘미디어’다.조현병은 인구 100명당 1명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으로 세계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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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발전은 학생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다. 6월에 시작된 한국어 교실을 통해 창조관에 베트남 학생들이 입주했다. 창조관에 입주 예정인 다른 학생들에게 이 사실은 공지되지 않았다. 수칙교육 시간에 처음 이 사실이 공지됐다. 창조관에 입주 한 학생들 사이에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문화의 차이, 인력의 부족, 미비한 제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감내해야만 했다. 학교는 소통하지 않았고 학생을 배려하지 못했다. 스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18년도 여름 영어캠프는 겨울부터 봉사자 모집으로 형태가 바뀌었다. 학생과 노사관계가 아닌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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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취재를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신문사의 역할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 영어캠프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신문사가 조그마한 일을 조명하지 말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학교가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간직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도 기사에 실려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또한 기자의 주관이고 기사는 단지 사실만 적는 글이기 때문이다. 기자로서 조그마한 일을 부풀려 보도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한동신문사에서
기자수첩
노대영 기자
2018.11.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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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창업 17 송진영“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 고린도후서 4:5 MNT18기의 주제 말씀입니다. MNT는 “Mission and Talent”의 줄임말로 매년 겨울에 해외로 단기선교를 나가는 선교 단체입니다. MNT는 한동대학교 내에 여러 공연동아리들로 구성되 있습니다. 동아리 중에는 리퀴드, MIC, 한풍 등의 동아리들이 있습니다. MNT가 사역하는 선교지는 정해진 것은 아니나 최근 몇 년간 태국을 집중적으로 사역을 하고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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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작곡 GLS 18 이봄어렸을때부터 난 혼자가 싫었어혼자 있는게 싫었어어른이 된 후의 난 혼자가 편해졌어그냥 그렇게 되더라고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고뭐가 맞는지 틀린지 모른채로거기에 맞춰 나도 뛰어보지만그래, 이미 늦어버렸어 tell me when can I come home hmm사실 사람들 사이에서I’m trying to find my home hmm내게 쉬운일은 아니야 어렸을때보단 나 더 나아진걸까아님 그냥 그대롤까사람들의 말에 난 계속 숨기에바쁘고결국 점점 변해가지 일분일초 시간은 빠르고뭐가 맞는지 틀린지 모른채로나도 나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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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학회 뉴웨이브(NEWAVE) 콘텐츠융합디자인 15 아트디렉터 윤세혁 우리말에 아름답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의 견해가 있다. 그중 하나는 ‘알음’ 과 ‘답다’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보는 관점이다. ‘알음’과 ‘답다’가 합쳐져 아름답다라는 단어가 되는 것이다. 이는 잘 아는 것이 곧 미의식, 아름다움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이어진다. 꽃이 꽃임을 잘 알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내어 보이는 것, 그것을 아름답다고 하고 그렇지 못한 반대의 경우 추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견해는 각각의 사물들이 각자의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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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s Serrano. Cibachrome print, 1987.Jeremy knappWe have a problem with art. By “we,” I mean Christ-followers living in Korea in 2018, called to faithfulness in the world. If you are not a Christian, you are welcome to read along. But in this particular column, I’m not writing for you. I’m talking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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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하다 보면, 마음만 더 급해지기 일쑤다. 내가 중심이 돼 주변을 둘러보지 못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도 제쳐둔다. 당장 눈앞에 벌어질 일들에 매달려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쌓여버린 뒷 일은 포기하거나 그냥 다른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곤 한다. 마음만 앞서니, 현재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지 못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에 접근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이는 학교 당국이 보이고 있는 모습은 아닐는지 살펴본다. 이번 학기 영어캠프와 한국어교실의 운영은 어떠한가. 수익을 내야 하는 업무
맑은 눈
박소정 편집국장
2018.1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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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제 14 김두형그간 희생과 봉사의 대명사였던 학생들의 섬김은 새로운 지점을 맞이했다. 한동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사랑의 모습은 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서 빛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영어캠프를 통해서 우리는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봉사의 이름으로 무리한 노동을 요구하고 대가를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 희생은 다른 이름으로 불려야 하지 않을까. 한동의 많은 학생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적은 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가치를 알기에 기꺼이 헌신하기 위해 참여했다. 더 많은 것을 가지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1.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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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가대 기계제어 17 김지성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 벧전 3:15’‘소망의 이유’. 2018 챔가대 아웃리치 표어입니다. 합숙 기간 동안에 ‘소망의 이유’를 주제로 함께 하나님의 소망이 무엇이고 우리가 이뤄나가야 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나눔을 통해 선교에 대한 마음을 다지고 스킷, 워십, 악기연주와 성가곡 등 ‘미니드림’ 이라는 콘텐츠를 준비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매일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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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Shaker Tables, 1800-1840.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Friends of the American Wing Fund, 1Three Shaker Tables, 1800-1840.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Friends of the American Wing Fund, 1966.) Our world defines us by our appetites. Shopping, for example, is not mer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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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건축학회 HIA 공간시스템16 최윤찬 무수한 건축의 논쟁에 정해진 답은 없으나, 가설과 결론 도출을 통한 명답은 항상 존재해왔다. 각시대마다 존재했던 대표적인 양식들이 이러한 명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시대가 요구하는 명답에서 건축은 이데올로기와 인류 문명의 발전 그리고 문화의 총체가 아닐까 싶다. 흔히 미술사 시간에 배우는 -니즘이 붙는 단어들 그리고 양식이 붙는 단어 또한 건축에서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우리는 고딕 양식에 대해서 배운다. 고딕 양식의 요구는 신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건물에서도 느끼게끔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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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걷는 밤거리가 좋았다. 유난히 밤 산책을 좋아하는 너에게 나는 위험하다고 말했지만 너는 개의치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안전불감증이라고 문자를 보내면서도 너를 보기 위해 집 밖을 나섰다. 어둑한 밤거리는 여자아이에게 너무 위험하니까, 촌스러운 명분이었지만 사실은 달랐다. 너를 보기 위해서, 그저 너의 웃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였다. 이불 속에 누워 있다가도 문자가 오면 나는 일어나 옷을 갈아입었다. 너는 웃는 모습이 예뻤으니까. 눈은 초승달처럼 휘고 왼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지만 그 소리는 너무나도 명랑했다. 너에게 잘 보이
학술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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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16 염예진한동대 입시전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2019학년도부터 한동대 입시 전형에서 정시 전형이 사라지고, 수시 전형에서 100% 신입생을 모집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렇게 입시 전형에 변화가 생긴 원인 중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력인구 감소우려가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 지방대학의 경쟁력 상실과 더불어 여러 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한동대 이러한 결정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우리학교의 경우, 다방면에 실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표방하므로, 수시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겪었던 다양한 경험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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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 15 박성휘매해 하반기에는 ‘입시 전쟁’이 항상 시작된다. 수시 입학을 위해 다양한 서류를 준비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위해 불태워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이 두 입시 전형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시 전형의 강화가 오히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정시와 수시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시는 대학교에서 대개 고등학교 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수능 점수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많은 대학교에서는 면접조차 보지 않는 곳도
학생칼럼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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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나에게 낯선 곳이었다. 오로지 한동만을 바라보며 자리하게 된 이곳에 대해 나는 너무나도 무지했지만 더 많은 것을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의지도 없었다.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찼던 1학기가 지나고, 길다면 길었던 여름방학 동안 게으름에 갇힌 나 자신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신문사에 들어왔다.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는 매우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것이 ‘일’로써 다가왔을 때의 부담감은 나를 사로잡았고 포항에 대한 나의 무지함은 문화부 기자라는
기자수첩
송수빈 기자
2018.10.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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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시작이다. 하얘진 지면에 맞게 편집과 구성 또한 한층 밝아졌다. 딱딱한 글 사이로 인포그래픽과 맛집 소개 등 폭넓은 주제의 글이 적절히 섞인 덕에 술술 읽혔다. 뉴미디어부가 신설되면 종이 지면에 소홀해지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기우였던 것 같다.다만 ‘딱딱한 글’의 완성도는 부족했다. 기획 기사는 여전히 겉으로 보이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글의 대부분을 쏟고 있다. 5면 중제 네 개 중 세 개가 ‘만점을 받았다’, 혹은 ‘만점을 받지 못했다’는 최종 결과를 설명하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라서 현상 자체를 꼭 알려
옴부즈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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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으로 차이를 가지고 있다. 신체적 차이는 2차 성장 과정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렇기에 여성과 남성은 ‘성’적으로 차이를 가진 채 살아간다. 하지만 과거부터 여성과 남성,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의 성적차이는 성차별로 이어졌다. ‘여자라서 이것을 할 수 없어’, ‘남자답지 않게 왜 이래’ 등 서로 간의 성적차이를 하나의 틀로 씌웠다. ‘여성 시민권 제한, 남성중심사회’ 등 과거를 돌이켜보면 남성에 의한 여성의 성차별이 심했다. 이러한 사회의 갑은 남성, 을은 여성으로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20세기까지 당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10.0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