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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총학생회 집행부 ‘믿음’(이하 믿음)의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과 ‘한동다움’이다. 믿음은 출마의 변에서 정식 총학생회의 부재로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동다움을 찾아가기 위해 학생과 학교 당국 모두와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밝혔다. 약 일 년 동안 믿음이 학생 곁에 믿음직한 대표기구가 돼 줬는지 점검해보자.믿음은 37개 공약 중 31개를 이행해 83.8%의 이행률을 보였다. 믿음은 ▲문화 ▲소통 ▲복지 ▲글로벌 ▲안전 ▲학술 ▲신앙 분야의 37개 공약 중 31개를 이행하고, 6개를 이행하지 않았다. 믿음이 이행하지 않은
대학기획
문여경 기자
2018.1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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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자치회 ‘나음’(이하 나음)은 지난 겨울 방학부터 임시자치회로 구성돼 활동하다 지난 3월 자치회로 정식 출범했다. 나음은 ▲학생기구로서의 자치회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자치회 ▲따뜻한 생활관 문화를 창조하는 자치회 세 분야에서 총 아홉 개의 공약을 제시했고, 이 중 일곱 개를 이행했다. 출마 당시 약속했던 나음의 공약들이 어떤 식으로 이행됐는지 나음의 임기를 돌아보자. 자치회의 소통을 담당한 소통국나음은 공약 사업이었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마련’을 위해 소통국을 신설했다. 소통국은 ‘페이스북 페이지 한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8.12.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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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이번 학기 한동대 전체 재학생 3604명을 대상으로 ‘대인 관계 스트레스 현황 및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였으며 총 응답자는 424명으로 약 11.8%의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조사 방법은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URL 페이지 주소를 전달하고,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지가 조사한 한동대 학생의 대인 관계 스트레스는 한동대 내 공동체로 인한 대인 관계 스트레스로 응답자에게 스트레스 점수를 0부터 5까지 선택하도록 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대학기획
유하영 기자, 문여경 기자
2018.11.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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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입시가 변신을 꾀했다. 이번 2019학년도부터 한동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제외하고 정시모집 정원을 두고 있지 않다. 따라서 한동대는 수시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동대의 모든 수시전형에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한동대는 소위 수능을 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됐다. 무엇이 한동대 입시를 변화하게 했는지 알아보고 변화의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2019학년도 대학입시 현황2019학년도 전국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수시모집 비율은 76.2%로 전년 대비 2.2%p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유하영 기자
2018.10.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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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주기 대학 구조조정으로 시행된 대학구조개혁평가가 대학가를 한바탕 휩쓸었다. 대학구조개혁평가가 시행된 후, 하위 60%에 해당하는 대학은 정원을 감축하고,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대학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2주기 대학 구조조정 결과 공개로 대학가는 다시 한번 술렁이고 있다. 한동대는 ‘대학 살생부’라 불리는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어떻게 넘어갈 수 있었을까? 다시 찾아온 대학 구조조정이 한동대에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자율개선대학교로 선정된 한동대한동대는 지난 대학구조개
대학기획
문여경 기자
2018.08.2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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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학가를 ‘초긴장’ 시킨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결과가 발표됐다.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있던 결과였지만 대학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번 진단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조선대학교는 강동완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반면 1단계 진단에서는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2단계 진단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낸 배재대학교·우송대학교·영산대학교는 각종 보도를 발표하며 이번 진단 결과에 만족해했다.대학기본역량진단은 무엇일까?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이다. 대학기본역량진단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8.08.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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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2알 교육부는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계획(이하, 재정지원개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재정지원개편계획의 추진배경 중 하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창출의 원천으로서 대학의 역할 증대’다 이에 대학가는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조건을 맞추고자 노력 중이다. 한동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을까?4차 산업혁명, 넌 누구니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적용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
대학기획
추연국 기자, 노대영 수습기자
2018.05.2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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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환 교무처장 “기독교적 세계관은 변화… 한동대 3기 기독교 대학으로서 선한 지식 가져야” Q 학칙은 한동대의 교육목적이 '대한민국에 교육이념과 기독교정신' 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대학이 어떻게 상호 공존할 수 있을까요?질문이 틀렸네. 질문 자체가 기독교와 대학은 별개라는 의미가 있는데, 이건 사실 모더니즘 시대 사고야. 학문과 이성, 은총 초자연적 세계 즉 계시의 영역은 구분된 거로 생각하잖아. 신앙과 학문은 양립할 수 없다. 데카르트의 실증주의잖아. 학문이라는 것은 합리적으로 검증돼야 하는데, 신앙
대학기획
강우주 기자, 추연국 기자, 유하영 수습기자
2018.05.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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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도록 하는 창구로서 민주사회의 바탕이 된다. 기성 독립언론은 영리 추구와 특정 당파성을 띠는 기존언론의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독립언론은 자유로운 보도를 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한다. 독자는 독립언론의 보도를 통해 기존 언론이 시사하지 못한 관점으로 사안을 바라보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대학 사회에서 독립언론은 교내 언론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학내 사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그러나 대부분 독립언론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대학기획
문여경 기자
2018.05.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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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총학생회회장단 선거에 ‘믿음’ 캠프(이하 믿음)가 단독 입후보했다. 김광수(법 10) 회장 후보와 최용규(ICT 15) 부회장 후보는 ‘기본에 충실’하며 ‘한동다움’을 찾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소통과 복지 등의 분야에 제시된 믿음의 공약을 알아보자.지난 총학생회와 비슷한 공약 믿음의 공약 총 37개 중 15개의 공약은 전대 총학생회가 제시한 공약과 같다. ▲RAC 콘서트 진행 ▲시험기간 학관 개방, 심야 버스 운행은 제19대 총학생회 ‘한바탕’과 제21대 총학생회 ‘하늘’이 발표했던 공약과 동일하다. 믿음이 제시한
대학기획
추연국 기자
2018.04.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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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일 규모 2.7 여진이 다시금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5일 지진 발생 이후로부터 진행되던 보수 공사가 거의 마무리돼 가고 있다. 현재 지진 보수 공사는 부수적 작업까지 포함해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지진 보수 공사뿐 아니라 지진 대피 매뉴얼이 새로 수정됐고 학생들이 상담을 받을 방법도 마련됐다. 지금까지 교내에서 지진 대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아보자.완료된 강의동 및 생활관 보수 공사강의동 보수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강의동에 ▲벽체 공사 ▲구조 보강 작업 ▲복도 및 천장 구조 복구작업 ▲뉴턴홀 석면 해체 공
대학기획
강우주 기자
2018.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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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자치회장단 선거가 오는 28일에 열린다. 윤인혁(언론정보 14) 회장 후보와 유어진(법 13) 부회장 후보로 구성된 ‘나음’(이하 나음) 캠프가 제21대 자치회장단에 입후보했다. 1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임시자치회를 맡았던 윤인혁 씨와 유어진 씨는 지난 8일 제21대 자치회장단에 입후보했다.나음은 ▲학생기구로서의 자치회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자치회 ▲따뜻한 생활관 문화를 창조하는 자치회를 약속하며 총 8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나음은 ‘학생기구로서의 자치회’를 내세우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소통국 신설을 약속했다
대학기획
문여경 기자
2018.03.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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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5일 총학생회 회칙이 학생총회를 통해 7년 만에 개정됐다. 이번 회칙 개정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맺은 결실이다. 변경된 회칙에는 학생사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녹아 있다. 회칙을 읽음으로써 숨은 의미를 알기는 쉽지 않다. 법언 중에 ‘권리 위에 잠든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학생의 법이라고 할 수 있는 총학생회 회칙이 학생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학생의 권리 확대돼한동대 학생은 총학생회 회칙 제5조에 따른 권리와 의무가 있다. 개정된 총학생회 회칙에 따르면 휴학, 유학 중인 자도 준회원이 되어
대학기획
추연국 기자
2018.02.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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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이다. 한동대는 온라인 및 자율학습 기간을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공지하며 건물 피해 복구에 착수했다. 한편,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12월 4일, 총학생회는 오석관 2층 화장실에서 천장재가 떨어졌음을 제보받았다. 또한, 총학은 같은 날 학생회관 에덴쉼터 쪽 화장실 옆 방 천장의 구조물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 지진의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대학기획
유설완 기자
2017.12.0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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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제23대 총학생회장단 선거가 실시된다. 11월 22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는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학사일정이 중지되면서 두 주 미뤄졌다. 제23대 총학생회장단 단독 후보 ‘힘 (HIM)’(이하 힘)이 입후보했으며 정회장 후보는 김광수(법 10), 부회장 후보는 이지혜(국제어문 15)다. 선거는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힘은 ‘고민하고 미리 가서 그 방향으로 학생들을 초대하는 총학’이 되려는 ‘팔로워 리더십’을 이야기한 바 있다(본지 249호 1면 참조). 과연 힘이 다짐하는 총학생회의 모습
대학기획
박소정 기자, 강우주 수습기자
2017.12.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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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의 건학이념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국가사회 및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성, 인성, 영성의 고등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독교인을 교수로 임용하고, 학생에게 기독교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적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학교를 다니다 보면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한동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타종교 혹은 다양한 세계관과 가치
대학기획
윤예은 기자, 추연국 수습기자
2017.1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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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이번 추석 연휴는 이례적으로 길었다.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 집으로 돌아갈 때 학교에 남는 이들이 있다. 바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 학생들이다. 한동대 외국인 학생들은 교환학생 및 학부생, 대학원생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추석 연휴 동안 희망자에 한해 생활관에 거주할 수 있다. 외국인 학생들은 생활관에 남아 시간을 보내거나 생활관을 떠나 색다른 추억을 쌓기도 한다. 한국에서 추석을 보낸 한동대 외국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생활관에 남은 외국인 학생들 30% 돼2015년 이래
대학기획
박소정
2017.10.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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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은 팀모임이 있는 수요일이다. 같은 방 사람들과 점심을 먹고 잠시 방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생활관에 있던 팀 사람들과 함께 팀모임 장소로 향한다. 오늘은 야외에서 팀 체육대회를 하기로 했는데, 날씨가 좋아 다행이다. 편을 나눠 짝피구, 짝축구, 단체 줄넘기 등을 하다 보니 어색했던 팀원과도 자연스레 친해지게 됐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과 다 같이 기념촬영을 하고 팀모임을 마쳤다. 다음 주에는 어떤 팀모임이 기다리고 있을까?#2팀모임 시간이 다가온다. 생활관 침대에 조금만 더 누워있고 싶지만 이것도 학점이 걸린 수업이니 주섬주섬 옷
대학기획
윤예은 기자
2017.09.2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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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학문의 전당이다. 대학생들은 교정에 들어서며 ‘이전과 다른 교육’을 꿈꾼다. 이전에는 답이 정해진 공부를 하며 획일화된 시험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제는 다른 학습을 기대해본다. 부푼 꿈을 안고 학생들은 수업을 들으러 강의실로 향한다.강의실 안 풍경은 대부분 같다. 앉아있는 학생들과 강단에 선 교수. 강의실 안에는 가르치는 사람과 학습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 가르치는 사람과 학습하는 사람은 강의실 안에서 각기 다른 역할과 권리를 가지고 있다. 두 권리는 어떤 관계이며, 어떻게 양립할 수 있을까.수업의 개선을 원하는 목소리지난
대학기획
송현지 기자, 이소영 기자
2017.09.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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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8일 한동대 학생회관 앞에 대자보가 붙었다. ‘동성애에 관한 한동대의 입장’을 규탄하는 내용이었다. 다음날 대자보는 모두 찢긴 채 훼손돼 있었다. 이후 대자보를 붙였던 ‘소수자 혐오를 반대하는 한동인 모임’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자보 훼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대자보를 다시 게재했다.대자보는 1980년대 반독재 투쟁의 중심 대학가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언론 자유가 탄압받던 당시 대자보는 민주화를 바라는 학생과 시민에게 유용한 매체였다. 이들은 대자보를 쓰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주체적으로 사회에 참여했다. 30년이
대학기획
박소정 기자
2017.08.30 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