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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30일 청소노동자 계약 만료에 앞서, 학내 청소노동조합원의 대부분이 간접 고용 유지를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직접 고용을 선호하지만, 직접 고용시 체결되는 조건도 중요한 고려사항이기 때문이다. 한동대 미화분회 정영숙 분회장은 “지금 용역으로 일하는 것도 크게 불편한 게 없고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라며 “직접고용 시 퇴직연령이 낮아질 것이고 학교 측에서 퇴직금 적립하는 것도 부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국공립대학은 청소노동자 직접고용이 이뤄졌지만, 사립대학은 대부분 간접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6.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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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0일 공고된 학칙 개정안이 추가 법률 검토를 받기로 결정됐다. 지난 4월 28일 교무회의에서는 ‘학칙 개정안’이 안건에서 제외됐다. 지난 8주차 의견서 수렴 기간에 재학생과 졸업생 268명의 이름으로 학칙개정반대 의견서가 학생지원팀에 제출됐다. ‘한동대 학칙 개정에 대한 의견서’에 제시된 개정 반대 근거는 학칙 개정안이 ▲징계의 예측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점 ▲개정안의 위임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점 ▲의견 수렴 기간이 중간고사 기간과 겹쳤다는 점이다. 지난 4월 29일 신성만 학생처장은 “의견서 수렴은 공동체의 의견을
대학보도
최은솔 기자
2020.06.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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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년도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지난 학기 제25대 총동연 ‘채움’은 두 차례에 걸쳐 제26대 회장단 선거일정을 계획하고 공지했으나, 후보 등록 지원자가 없어 20-1학기까지 임시총동아리연합회(이하 임시총동연)로 활동해왔다. 이번 학기에도 총동연 회장단 후보를 등록 받았지만 입후보한 후보가 없었다. 임시총동연은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총동연은 민주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동아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 대표 기구다. 총동연은 ▲동아리방 운영 및 관리 ▲동아리들의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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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학기 교환학생 지원 학생 수는 총 55명으로 지난 학기 대비 30%가량 줄었다. 한동대의 학기당 평균 교환학생 지원자 수는 100명 안팎이다.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중 일부는 코로나19를 우려해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현재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서류작업은 정상 진행 중이다. 교환학생 담당자인 국제처 정예리 씨는 “교육부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련한 권고가 아직 없고, 타 대학에서도 교환학생 파견을 취소한 사례가 많이 없기에 정상적으로 프로그램 준비과정을 밟고 있다”라며 “국제처는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프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6.0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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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학기 수업들이 온라인화가 된 이후 *아너코드와 관련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동대는 진실하고 정직한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아너코드에 기반해 개교 이래로 모든 시험을 무감독 양심시험제도로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주로 시험과 필수 과목 출석에서 아너코드 위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시험에 관련해서는 지난 4월 16일, 국제어문학부 전공 기초 과목인 언어학개론 수강생이 대리 시험을 부탁한 일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지난 4월 15일,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언어학개론을 수강했던 사람을 찾는 글이 올
대학보도
허정현 기자
2020.05.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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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한동대는 이번 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결정하며 생활관비 환불을 시행했다. 본래 이번 달 4일부터 오프라인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당국은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습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은 10주차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하거나, 종강 후 집중이수 기간을 둬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사 일정이 변동됨에 따라 기존의 생활관 입주 일정도 변경됐다. 생활관 입주 포기를 신청한 학생은 생활관비 전액을 환불받게 되며, 생활관 입주 형태도 변경됐다. 이번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5.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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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CU 무인 편의점이 기존 오석관 매점 위치에 입점했다. 기존 매점은 15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된 것에 비해 무인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된다. CU 편의점 점주인 한동대 복지회는 오석관 매점을 자체 운영하는 방식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복지회는 수익성 측면에서 CU가 다른 편의점 업체 보다 낫다고 판단해 CU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U 무인 편의점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작은 매장, 적은 소비자, 낮은 매출, 상승하는 인건비 때문에 오석관 매점은 적은 수익으로 운영됐고 20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4.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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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동대는 기존 5주차부터 9주차까지의 온, 오프라인 병행 수업 방식에서 9주차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사일정을 변동했다. 생활관 입주 시작일 하루 전에 공지가 돼 학생들은 혼란을 겪었다. 4월 3일 학교에 도착한 A 학생은 “1학기 모두 온라인 강의가 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아 학교에 왔지만 발걸음을 돌렸다”라고 말했다. 공지 발표 전 짐을 보낸 B 학생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사결정을 지연시키는 점을 이해한다. 하지만 조금 일찍 말해줬더라면 짐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기 외부거주를 선택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0.04.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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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이하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하며 전국 대다수 대학의 개강이 연기됐다. 한동대는 당초 3월 2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조치로 개강 2주 차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온라인 수업이 개강 4주 차까지 연장됐다.현재까지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지 않아 교내 코로나 대응조직 TFT(이하 코로나TFT) 안에서 여러 가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3월 20일(금)까지 변경안이 발표된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20.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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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중심으로 경북과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 3월 14일 현재. 경북 코로나 확진자 수는 1153명, 포항은 4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8일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대구 경북 지방에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한동대 학생도 있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창조관 거주 중인 베트남 학생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여 창조관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과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3월 14일 현재. 경북 코로나 확진자 수는 1153명, 포항은 4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허정현 기자
2020.03.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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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치기구는 학생 사회의 대표성을 띤다. 투표를 통해 선출된 대표자들이 전교생의 학생경비를 바탕으로 자치기구를 이끌기 때문이다. 본지는 대표 자치기구 총학생회와 자치회의 공약 이행 정도를 분석해봤다. 또한, 이번 기사에서 그들의 공약 외 부분도 살펴봤다. 페이스메이커는 학생들과 함께 뛰었을까제24대 총학생회 집행부 ‘페이스메이커’(이하, 페이스메이커)는 ‘기독 명문의 스탠다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페이스메이커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동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한동의 학생들이 세상을 바꿀만한 실무적 역량을 쌓도록 노력하겠
대학보도
최은솔 기자, 허정현 수습기자
2019.12.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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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와 청소노동자 갈등 심화갈등의 원인은 세영 CMS와 체결한 계약갈등 해결될 가능성 낮아한동대학교와 청소노동자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학교 당국은 청소용역업체 ‘세영 CMS’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생활관 청소노동자 K씨와 N씨를 신축건물로 배치하는 인사 조치를 내렸다. 청소노동자 측이 이를 거부하자, 학교 당국의 요구에 따라 10월 10일 인사 조치 대상자인 벧엘관 청소노동자 K씨와 N씨에게 출근정지 조치가 취해졌다. 청소노동자 측은 이에 대한 반발과 함께 신축건물에 대한 청소노동자 추가고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10월
대학보도
변세현 기자
2019.11.2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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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한동대에서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개원했다.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의 명예원장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며, 초대 원장은 고(故) 김영길 전 총장이다. 현재는 원장 자리에 국제법률대학원 에드워드 퍼넬(Edward A. Purnell)교수가, 부원장 자리에는 국제어문학부 박원곤 교수가 맡고 있다. 대부분의 한동대 학생들은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이 교내에 세워졌다는 사실은 알지만 정확한 명칭은 무엇인지, 어떤 목적으로 세워진 것인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영길 그레이스 스쿨에 대해 살펴보자. 김영길 그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19.11.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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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 중앙일보 권석천 논설위원의 특강이 ‘법을 이야기할 때 생각할 물음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법학부가 주최한 특강으로 올네이션스홀 302호에서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법은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 ▲법을 다루는 이들은 정의로울까 ▲법을 다루려면 유능해야 할까 등의 물음들을 가지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의 끝부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강연이 마무리됐다. 강연에 참석한 차소애(법학부 18) 씨는 “인정받아야 살아갈 수 있도록 길러진 사람들에 의해 망가진 정의를 바
대학보도
허정현 수습기자
2019.11.1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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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학생회관 2층, 기존의 학부협력회실이 있던 자리에*VR체험존이 신설됐다. VR체험존은 한동대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에도 신설될 예정이다. VR체험존의 이용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VR체험존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스포츠 6종으로 ▲야구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스쿼시 ▲양궁이 있다. 취향에 따른 난이도 선택과 2인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15분 당 2000원이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
대학보도
허정현 수습기자
2019.11.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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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사회과학 글쓰기: 연구 논문 쓰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사회과학 글쓰기 특강이 열렸다. 올네이션스홀 313호에서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강병덕 교수를 초청해 오후 5시 30분부터 총 1시간 15분가량 진행됐다. 주된 강의내용은 사회과학 연구 논문 작성법을 연구 목차별로 세분화한 것이었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지원실 손화철 실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특강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라며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지원실의 국영문 첨삭 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학보도
정하람 수습기자
2019.11.1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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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한동대학교회가 주최하는 세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례를 받기 위해서 세례자 교육에 2회 필참해야하며 교육은 4주차 주중에 진행된다. 세례교육 장소와 정확한 시간은 신청자에 한해,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세례식 신청은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이다. 교목실 최정훈 실장은 “세례는 죄 씻음 받음을 상징하는 의식”이라며 “세례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다” 말했다.
대학보도
정하람 수습기자
2019.11.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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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장순흥 총장이 한동대의 총장직을 역임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현재 한동대가 마주한 문제와 총장이 바라는 한동대의 모습에 대해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Q 지난 6월에 한동대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김영길 초대 총장님이 별세하셔서 많은 한동대 관계자들이 슬퍼했습니다. 총장님은 지금 한동대를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많은 부담이나 더 큰 슬픔으로 느껴졌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물론, 저도 여러분과 똑같이 애석했죠. 은퇴하셨지만 저는 동역자라고 봤어요. 정말 오랜 동역자를 잃어서 정말 아쉽더라고요. 인간적으로 슬픈
대학보도
이지혜 기자
2019.11.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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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에 95학번 첫 학생이 입학하기 전부터 학교에 있었던 국제어문학부 허명수 교수가 8월 31일 교수직에서 은퇴했다. 9월 1일 허 교수는 명예교수로 임명되어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통번역 대학원의 주임교수까지 맡고 있다. 한동대의 시작과 성장, 발전에 기여해 명예교수로 임명된 허 교수를 만나봤다. Q 한동대에 오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허명수 교수(이하 허 교수): 93년도에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학위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서 강사 생활을 하고 있었지. 94년도에 신문에 하나님의 대학, 한동대학교 이런 광고가 올라왔더라.
대학보도
정하람 수습기자
2019.11.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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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 지켜지지 않아학교 측의 뒤늦은 개선 의사한동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중 2곳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미치지 못한 상태다. 고용노동부가 2018년 8월 5일에 발표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쾌적한 옥내 환경을 위한 냉난방 시설 및 환기시설 마련 ▲적정온도(여름 20~28℃, 겨울 18~22℃)유지 ▲휴게공간 내 소음 허용기준으로 50dB 유지 권장 ▲1인당 1㎡, 최소 6㎡를 확보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오석관 ▲효암채플의 청소노동자 휴게공간은 이를 충족하지 못한 상태
대학보도
최재성 기자
2019.10.2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