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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림생태과학원을 다녀오다화창한 주말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경상북도산림생태과학원(이하 생태원)’을 방문했다. 시외버스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려 안동 터미널에 도착한 후 또 한참을 시내버스를 타고 가니 영지산을 배경으로 한 생태원이 나타났다. 생태원은 그야말로 산 위에 세워진 박물관이었다.하루 종일 걸어도 새로운 것이 나오는 ‘숲’산림생태과학원은 산림사료의 영구적 보존과 학술연구를 통한 산림문화 창달, 그리고 산림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건립됐다. 생태원은 크게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네 곳으로 나누어진다.버스에서 내린 후 소득식물생태숲(이하 생태숲)을 가기 위해 사진기자와 산을 올랐다. 산의 경사가 40도를 넘어 둘 다 땀으로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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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6.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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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월 5만원 지원받아드라마 와 영화 , 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여주인공이 ‘싱글맘’이라는 점이다. 이처럼 싱글맘을 소재로 한 영화가 계속해서 개봉되는 현실을 볼 때, 싱글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분위기와 다르게 싱글맘에 대한 지원은 미비해, 아이들이 나날이 성장해갈수록 그녀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한국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간다는 것‘싱글 마마(single mama)’의 줄임말, 싱글맘은 이혼을 하거나 독신인 여성이 결혼 생활을 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낳아 혼자 양육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우리나라 국내·외 입양아 수는 2008년 2,556명에서 2009년 2,439명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2,475명으로 증가했는데,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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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6.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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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찬성론, 전문가들은 신중론 펼쳐일본이 지진해일과 원전사고로 국가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연일 피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9차례나 독도에 순시선을 파견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고충을 겪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성금을 모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런 사태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독도에 대한 강경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독도에 해병대를 파견해 완전한 지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독도에 왜 군(軍) 배치하나사실 독도에 군(軍)을 배치하자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8년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교과서에 명시했고,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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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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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산업진흥원)과 포항대학 산학협력단(이하 포항대학) 등 2개 기관과 ‘포항시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 위탁협약을 체결했다.이는 포항시가 추진중인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본 위탁협약을 통해 포항시는 ▲기술분야 ▲지식서비스분야 ▲IT분야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여, 청년 창조기업 42개를 육성할 방침이다. 시에서는 선발된 42명의 예비창업자에게 각 700만원의 창업자금과 기본적인 창업시설 및 설비를 지원하며, 창업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지원신청은 산업진흥원과 포항대학이 나누어 받으며, 신청기간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이다. 자세한 정보는 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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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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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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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젊음의 거리는 서울의 ‘홍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까운 대구의 ‘동성로’ 또한 젊고 열정적인 거리로 손색이 없다. 대구를 대표하는 젊음과 낭만, 그리고 문화의 장인 동성로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간 ‘제22회 동성로 축제’가 열렸다. 2011년 대구방문의 해와 함께 한층 역동적인 대구 속으로 들어가 보자.일회성 아닌 전통축제수많은 축제가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22년간 같은 축제가 열리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지금의 동성로 축제는 1983년 3월 20일 동성로 상가 번영회가 창립되고, 1990년 10월에 제2회 동성로 축제가 열리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09년부터 동성로 축제에서 3년째 자원봉사를 해온 김영미씨는 “동성로 축제는 매우 현대적이고 상업적인 축제인 동시에 대구의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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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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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와 하나 되는 공정 여행의 참맛대학생 한동양은 여름 방학을 맞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여행사의 일정에 맞추어 2주라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에는 A상점 둘째 날에는 B상점, 그리고 여행사가 고용한 전문 가이드를 따라 명소를 탐방했다. 그런데 무엇인가 이상하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여행을 다녀온 것 같지 않다. 손에 잔뜩 들린 기념품만 남았을 뿐 추억도 변화도 없다. 착한 여행, 공정(fair) 여행‘공정 여행’이란 용어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공정 무역’에서 기원했음을 알 수 있다. 공정 무역은 강대국 중심의 세계화에서 약소국들이 당하는 환경파괴와 노동착취를 지양하고, 개도국이나 후발국의 불리함을 이해하여 공정한 무역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공정 여행은 이 같은 공정 무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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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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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포스코는 오는 7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이하 불빛축제)를 개최 및 주관한다. 불빛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8년간 개최되었으며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되어 국가축제로 열린다.이번 불빛축제는 ‘세상의 모든 빛’이라는 주제와 ‘세상의 불과 빛, 포항에서 춤추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최된다. 또한 주제행사로는 ▲불빛퍼레이드 ▲주제 공연 ▲국제불꽃경연대회를, 테마별 행사로는 ▲뮤직 불꽃쇼 ▲불빛 사진전 등을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포항시 문화관광부 방진모 과장은 “불빛축제가 국가축제로 격상된 것은 국제적인 측면에서도 의미 있다”며 “글로벌 첨단도시의 위상에 맞는 국제적 수준의 품격 높은 축제로 승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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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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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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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포항시의 주도하에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이란 소규모의 도서관을 생활공간 가까이에 지어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주는 도서관을 의미한다. 작은 도서관의 크기는 작지만 최소 10평 이상의 부지와 6석 이상의 좌석, 그리고 1000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해야 한다.올해 5월까지 23개의 ‘작은 도서관’이 세워진 가운데, 포항시립포은도서관 박지영씨는 “기존의 도서관의 경우 주거지역에서 멀어 가기가 힘들었다”며 “‘작은 도서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현재 ‘작은 도서관’을 40개까지 만들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에서의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대출의 경우 대출카드를 이용한다. 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물론 타 지역 학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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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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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공에서 느끼는 자유, 패러글라이딩 정신 없던 8주차가 지나고 남은 학기 재도약을 위해 잠시 쉬어갈 시간이다. 날씨는 더욱 화창해지고 높은 하늘은 우릴 유혹하지만 항상 같은 곳만 서성일 뿐이다. 일상에 지친 학우들에게 땅에서 벗어난 하늘 속의 즐거움을 소개한다.패러글라이딩이란 낙하산(parachute)과 행글라이딩(hang gliding)의 합성어로 낙하산과 글라이더의 장점을 합하여 만들어진 스포츠이다. 다른 항공스포츠와는 달리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활강하는 스포츠이다. 등산을 한 후, 신속한 하산을 위해 프랑스의 J.M.부아뱅이 1984년 고공강하용 패러슈트로 산에서 이륙한 것으로 처음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말 도입되었다. 가까운 곳에서 즐기세요 유달리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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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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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해양기술산업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를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조성하기로 계획했다. 포항시는 2009년 8월 15일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영일만 르네상스’를 선언했다. ‘영일만 르네상스’는 6.25전쟁 이후 60여 년 동안 세계적인 철강 도시로 발전한 ‘영일만 신화’를 이어서 ‘제2의 영일만 신화’를 이루어 내겠다는 포항시의 의지를 보여준다.‘영일만 르네상스’의 일부인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르면 국가 해양방산기술지원센터, 산업화지원센터, 실증센터, 해양민군기술진흥원(가칭) 등 연구단지와 방위산업체 등의 해양방위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포항시는 첨단 해양기술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계획이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에 보고된 내용에 의하면 공사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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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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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항소심과 법원, 그리고 신뢰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살해·유기한 김길태가 항소함으로써 기존에 사형이던 형을 무기징역으로 감면 받았다. 이는 다수의 국민들이 오래전부터 의문을 품어온 ‘1심의 의미’에 대한 논란을 촉발시켰다. 형사 항소심의 현재와 그 이면을 살펴보았다. 항소는 법원의 결정에 대한 불복의 의미인 동시에 승리에 대한 계산의 결과이다.형사소송에서의 항소4월 5일 대법원은 형사소송 항소율에 대한 통계 자료를 공고했다. 2010년 형사합의부가 담당한 사건에서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 비율이 62.8%였다(피고인 1만8,393명 중 1만1,543명). 이는 10~20%의 항소율을 보이는 미국과 일본의 형사소송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이다.체계의 문제가 아닌 ‘신뢰’의 문제우리의 형사 항소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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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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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 해결, 셧다운이 최선 해결책인가?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가운데 약 7%인 51만여명이 게임중독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중독에 따른 사회적 손실비용은 적게는 8000억원, 많게는 2조원가량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련된 ‘셧다운(shutdown)’제는 오는 11월부터 시행된다.셧다운제 어떻게 시행하나셧다운제란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온라인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강제 차단하는 법안이다. 셧다운제 도입을 강력하게 촉구해온 학부모 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청소년회원 비중이 높은 ‘메이플 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 나라’,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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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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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잊혀져 가는 5월의 정신을 떠올리다우리는 5.18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누구에게는 여전히 폭동, 또 누구에게는 역사의 주역인 광주의 기억은 어느덧 30년이란 시간보다 더 많이 멀어졌다. 하지만 소설이나 영화, 공연 등을 통해 ‘광주민주화 운동’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영화들을 통해 1980년 5월 18일로 돌아가보자.5.18을 정면으로 다룬 ‘화려한 휴가’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는 광주민주화 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다. 영화는 “전두환은 물러가라”라는 대사를 통해 전두환 전(前)대통령의 실명을 그대로 거론하고 있으며, 실존 광주 시민의 실화를 빌려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등 당시 광주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신분과 나이를 가리지 않은 영화 속 학살 장면과 무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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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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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느꼈던 경험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경험, 지식은 확연히 다르다. ‘나’의 입장이 되느냐 ‘관찰자’의 입장이 되느냐에 따라 하나의 ‘사실’ 일지라도 다르게 다가오는 법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당시 광주민주화 운동을 ‘나’의 입장에서 경험한 이들이 있다. 광주민주화 운동에 직접 참여한, 현(現) 광주시의회 홍인화 시의원과 인터뷰를 해보았다.Q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계기와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고등학생 때, 학교 선배들이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학교에서 신문동아리 활동을 했던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람과 함께 취재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억울하게 친구, 학교 선생님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부당함을 느꼈기에 직접 운동에 참가했다.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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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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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A군은 고등학생 때 한국사를 배우지 않았다. 그 결과 안창호와 안중근을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한국사 지식이 부족하다. A군처럼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456명 중 404명(약 88.6%)이 자신에 대해 ‘역사 인식 수준이 낮다’고 답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광주 민주화 운동 과정과 그 이후의 전말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며, 알고 있다 해도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을 뿐이다.광주 폭동에서 광주 항쟁으로 인정받기까지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살당하고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12월 12일 반란을 통해 군부 정권을 장악한다. 이에 ‘서울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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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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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기자와 함께한 생생한 하루“언론인은 가장 정직한 사관이고 공정한 심판관이며, 언론이 약자를 배신하면 언론(言論)인이 아니라 언롱(言弄)인이다”라고 고(故) 리영희 선생님은 말했다. 다른 직업도 그러하겠지만 좀 더 뚜렷하게 ‘직업윤리’가 필요한 것이 ‘기자’라는 직업이다. 본지는 지난 5월 4일 한국경제신문 생활경제부 민지혜 기자와의 동행취재를 통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그리고 양질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의 세계를 들여다 보았다.기자의 하루는 24시간+α오전 8시 30분, 서울 공덕에 위치한 신원 인터내셔널 본사에서 민지혜 기자를 만났다. 민 기자는 직업 특성상 일주일에 한 번은 본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5일은 취재처를 돌아다니면서 취재한다. 보통 취재처에 마련되어 있는 기자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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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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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느꼈던 경험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경험, 지식은 확연히 다르다. ‘나’의 입장이 되느냐 ‘관찰자’의 입장이 되느냐에 따라 하나의 ‘사실’ 일지라도 다르게 다가오는 법이다. 어렴풋이 알고 있는 당시 광주민주화 운동을 ‘나’의 입장에서 경험한 이들이 있다. 광주민주화 운동에 직접 참여한, 현(現) 광주시의회 홍인화 시의원과 인터뷰를 해보았다.Q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계기와 어떤 활동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고등학생 때, 학교 선배들이 광주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학교에서 신문동아리 활동을 했던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람과 함께 취재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억울하게 친구, 학교 선생님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부당함을 느꼈기에 직접 운동에 참가했다.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해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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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05.18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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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복원을 위해 일하는 다림종합건설의 박정현 대표를 만나다판소리를 부르고 도자기를 만드는 것만이 문화재 보존이 아니다. 한옥마을을 보존하기 위해 한옥 복원에 힘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있어서 한옥마을을 구경할 수도 있고, 망가진 한옥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Q 한옥 복원에 종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안동 임하댐 붕괴로 임하댐 부근에 있던 한옥이 붕괴된 사건이 있었다. 그때 망가진 한옥들을 보며 한옥을 다시 복원하면 돈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음). 처음에는 단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한옥 복원을 시작했지만 한옥 복원을 하다 보니 한옥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파트는 부수지 않고는 해체할 수가 없지만 한옥은 해체하여 완벽하게 이전(移轉) 복원이 가능하다. 보와 기둥은 짜맞추기를 하고 서까래를
사회
한동신문
2011.05.05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