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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구성원을 옭아매는 덫이 될 수 있다. 규칙은 공동체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 세워진 구성원간 공동된 합의이며 공동체는 규칙을 통해 존속할 수 있다. 하지만, 공정과 정의가 없는 규칙은 구성원을 옭아매는 덫에 불과하다. 공정과 정의 없이 규칙이 세워지거나 공정하고 정의롭게 규칙이 사용되지 않는다면, 규칙은 구성원의 권리를 오히려 속박하기 때문이다. 공동체가 오래 존속하기 위해서 규칙은 덫이 되면 안 된다. 구성원간 공통 목적과 공통 이익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실현될 때 공동체는 오래 유지되고 존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하고 정의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5.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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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0세기 냉전시대가 남긴 슬픈 상징물이다.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로 살아오다가 이념의 대립으로 인해 38선이라는 경계를 만들었다. 그렇게 남북은 70년 가까이 서로 교류가 없다 보니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나라가 됐다. 하지만, 지난 27일 한반도는 새로운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남북 정상이 만나 ‘판문점 선언’을 통해 평화의 한반도로 가자고 다짐했다. 모두가 그저 소원으로만 꿈으로만 여겼던 평화의 한반도가 현실화되 가고있다. 대립과 갈등만 있었던 남북에 대화라는 새로운 관계가 생겼다. 겨울처럼 추웠던 남북관계가 따뜻한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5.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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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을 언급하는 것은 수십년간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금기였다. 그렇기에 제주 4·3사건은 그들 만의 역사로 남을 뻔 했다. 기억 속 저편에 남아있던 그들의 아픔을 알려준 것은 다름아닌 책 한권이었다. 바로 현기영 작가가 쓴 ‘순이삼촌’이다. 이 책을 통해 제주 4·3사건은 최초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당시 저명한 문학비평지 ‘창작과 비평’에 실렸다. 하지만 이 책은 제4공화국의 탄압을 피하지 못했다. 현 작가는 제주 4·3사건의 참상을 폭로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하고 ‘순이삼촌’은 금서조치를 당했다. 그만큼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4.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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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총학생회 후보 ‘믿음’이 출범했다. 후보의 얼굴은 낯익으나 공약은 새롭다. 표를 구걸하는 심정일지언정, 공약에는 학생 사회가 요구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엿보인다. 특히 소통 분야에 나름대로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반면 이외 분야에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전학대회 카드뉴스와 실효성이 떨어지는 계절학기 수요조사 등이 그렇다. 무엇보다 공약의 약 절반이 전대 총학생회 공약과 유사해 믿음만의 고민이 담겨 있지 않다.그렇다면 믿음이 제시한 소통 분야의 공약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믿음은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4.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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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죽는다. 자신이 삶과 상관없이 모든 생명체는 결국 모두 죽는다. 이는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한 공포심을 줬다. 이는 종교와 문화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 세계 대다수 종교는 옛사람들이 죽음을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한 창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대다수의 학생이 즐겨 읽는 만화에서도 죽음에 관한 고찰을 볼 수 있다. 웹툰 ‘죽음에 관하여’는 인간이 죽은 후 신과 만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됐다. 영화 ‘노킹 언 해븐스 도어’는 시한부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보여줬다. 일본만화 ‘강철의 연금술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3.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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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교내 사안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학생 개인과 단체의 표현이 자유롭지 못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학생대표기구마저 부재하다. 새삼 1970년대 유신정권과 현재 한동대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유신 정권 때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 되지 못했듯 현재 학교의 주인이 학생이 되지 못해 보인다. 유신 정권이 난무하게 판을 치듯 학교 당국도 제재 없이 질주하고 있다. 유신 정권 때 경제 성장을 위해 노동자들의 고된 삶이 당연시됐듯 한동대에도 기독교 정신 함양을 위해 당연시되는 것들이 참 많다. 반갑게도 이런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3.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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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내 표현의 자유는 특정한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 현재 학교 당국의 허락 없이 집회를 열 수 없고 대자보도 붙일 수 없다. 집회를 열려면 한동대가 추구하는 기독교 정신 기반의 교육목적에 부합해야 하는데 해당 집회가 기독교 정신에 부합한 지, 위반인 지에 관한 판단은 학생처가 한다. 근래 오석관에 붙은 대자보도 온데간데 없어졌다. 지난주 수요일 학생처는 대자보를 쓴 학생들에게 학칙 위반 통지서를 통보했고 채플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학생 또한 호출했다. 들리는 말은 같은 말뿐이다. 기독교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기독교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3.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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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오늘 하루 어디에서 잘까’이다. 그만큼 숙박시설은 중요하고, 여행지 선정만큼이나 여행객들이 까다롭게 살핀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여행객들은 값싼 가격, 편리한 교통망 등을 갖춘 게스트하우스를 주 숙박시설로 정한다. 하지만 여행객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관리 및 운영 면에서 게스트하우스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지난 2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는 혼자 제주도에 놀러간 20대 여성이고. 가해자는 여성이 투숙했던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으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가해자인 한 씨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3.1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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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새롭게 시작됐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학교는 새삼 평화롭고 고요했다. 지진이 흔들고 지나간 자리에는 무너진 외벽이 쌓아 올라졌고 학교는 나름 정돈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반기고 있었다. 새로 들어온 신입생들과 다시 돌아온 학생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반갑고 살가움 넘쳐 보인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는 성급히 마쳐졌다. 이 같은 평화 아래 유독 춥고 긴 겨울이 있었다. 겨울 동안 우리 내 들판은 아무도 모르게 소복이 눈이 쌓였다. 눈이 쌓인 새하얀 들판에는 보기 좋은 꽃은 남겨지고 삐죽 나온 꽃은 하나둘씩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2.2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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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보다 추웠던 겨울 한파가 지나가고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다가오고 있다. 추웠던 날씨처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등의 안타까운 사건 및 사고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차갑게 했다. 설상가상으로 전 국민은 늘어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마음 편히 외출하지 못하고 혹시 모를 질병에 불안을 떨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차가웠던 마음은 불의에 대한 정의와 국민 대통합으로 불타올랐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불의에 대해 폭로하는 ‘미투(Metoo) 운동’이다. 미투 운동은 주로 남성들의 잘못된 행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8.02.2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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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는 500년전 개신교 정신을 외치며 종교개혁을 주도했다. 500년이 흐른 지금 개신교는 마틴 루터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을까? 최근 한국교회 내에 많은 문제점들을 보면 그 정신은 잘 이어가지 않고 있는 듯하다. 최근 한국교회 내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교회 세습부터 성범죄, 여성차별과 같은 여성문제, 재정비리, 세속화 등의 한국교회 내 여러 문제가 제기된다. 세습은 단순히 교단에서 금지한 법을 어겼다는 것 이상으로 민주적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 대형교회의 구조적 모순 등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한국교회 내 문제점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2.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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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 지진이 났다. 진앙은 한동대와 불과 3km 떨어진 곳이었다. 재해 앞에서 인간의 계획은 부질없었다. 촘촘히 붙은 공연과 강연의 벽보들이 무상하게 벽에는 금이 쓱 가 있었다. 한동대는 학사일정을 모두 정지시키고 휴교와 자율학습 기간을 진행했다. 건물 보수를 위해 총학생회, 총동문회 차원에서 모금했고, 직접 학교로 후원이 오기도 했다. 한동대는 지역 사회로부터 복구의 손길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가 받은 모금을 지역사회와 나누기도 했다.다시 돌아온 학교에는 ‘총학생투표’와 ‘학생총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2.0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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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은 쉽지만 않다. 그중 가장 대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돈’ 문제다. 대학생이 된 후 등록금, 주거비, 교재비, 생활비 등 이전에는 생각치 못했던 곳에 여러 명목의 돈이 들어간다. 모든 돈이 부담이 되지만 주거비는 어떤 집을 구하는지 등의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는 것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돈을 더 들여 좀 더 넓은 집에서 지낼지, 대학 근처에 방값이 더 비싼 곳에서 지낼지, 저렴하지만 대학에서 먼 곳에서 살지. 자취를 할지 기숙사에서 살지 등.고민을 하다가 들어간 집이라고 해서 내 맘에 쏙 드는 것도 아니다.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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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자랑하는 새내기섬김이(이하 새섬) 제도는 04-2학기 새내기섬김이위원회(이하 새섬위)가 만들어지며 정착됐다. 2004년 ‘새섬’은 한스트 도우미와 새내기 방 섬김이를 합친 형태로 태어났으며 새섬들을 관장하는 새섬위가 만들어졌다. 새롭게 신설된 새섬위는 새섬들에게 생활관 입주자 선발 우선순위 자격을 부여하고 새섬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새섬 제도의 근간을 쌓았다. 그러나 이번 학기 새섬위는 사라졌다. 사유는 ‘인원 부족’이다. 매년 고정된 주요한 업무가 있는 한 학생 단체가 인원 부족으로 인해 증발한 것이다. 학생들의 지원 부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1.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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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흔히 불리는 ‘몰카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몰래카메라라는 말이 등장한 시초는 90년대 방송된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목 속 몰래카메라는 상대방 몰래 장난을 친 후 그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재미를 준다는 취지의 단어였다. 유머로 사용하기 시작한 몰래카메라는 어느 순간 범죄를 칭하는 단어가 됐다. 몰래카메라는 카메라로 남의 신체일부를 몰래 찍는 몰래카메라범죄 수단의 단어로 변질됐다. 불법촬영은 일명 몰카범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범죄에 하나로 자리 잡은 몰카범죄는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0.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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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달력에는 일주일 전체가 빨갛게 칠해졌다. 전례 없던 긴 휴일은 각자에게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누군가에겐 바쁜 학기 중 숨을 돌릴 기회였으며 누군가에겐 법정 휴일과 설을 제하고 직장에서 허용하는 유일한 휴일이었다. 또한, 누군가에겐 돌아갈 집 없어 생활관에 남아 시간을 보내야 했던 서러운 시간이었다.2015년 이래 매 추석 연휴에는 국제관이 개방됐다. 연휴에는 기숙사를 폐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대학 기숙사 운영방침이나 생활관 운영팀은 연휴 동안 한국에 집이 없는 외국인 학생들을 고려해 국제관을 개방해왔다. 그 결과 지난 2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10.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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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자랑하는 팀 제도, 현재 우리의 팀 모임은 어떤 모습일까. 팀 모임을 잘 꾸려나가는 팀도 분명 있지만 정해진 시간을 때우기에만 급급한 팀들 또한 많다. 자율성이 부여된 팀모임은 각종 게임으로 이뤄지며 근로의무는 학생지원팀이 제작한 리스트에 있는 업무 중 가장 쉬운 것을 뽑아 행해지기 일쑤다. 각종 축하와 파이팅은 진심보다는 형식과 의무감에 의해 이뤄지기도 한다. 팀 내에서는 새내기와 새내기 섬김이가 팀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불문율과 팀장을 비롯한 임원들 위주로 업무가 가중된다. 자칫하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나, 그 누구도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9.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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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부로 KBS와 MBC 두 공영방송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2012년 KBS와 MBC 총파업 이후 5년 만이다. 2012년 총파업 사유는 당시 KBS와 MBC 사장 퇴진이었다. 올해도 같은 사유다. 두 노조는 현 KBS와 MBC 사장의 퇴진을 외치고 있다. 노조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유는 정부의 낙하산 사장들이 행한 정권의 언론 장악과 이에 따른 방송탄압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부터 존재한 정부의 언론 간섭 의혹들과 최근 밝혀진 문건과 증언들로 인해 정권의 언론 장악은 사실상 확실시됐다. 공영방송은 정부의 언론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9.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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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취업’. 올해 취업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핫한 소식이 들려온다. 차별과 편견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 직무와 관련 없는 스펙을 지원서에 기입할 수 없게 함으로 지원자의 온전한 ‘실력’만을 평가하겠다는 블라인드 채용이다. 정부 주도로 올해 9월부터 모든 공기업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 취지와 시작은 좋다. 오래전부터 지속된 취업난으로 취업생들은 취업을 위한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시달렸다. 온라인상에는 취업 스펙 쌓기 끝판왕 ‘취업 9종 세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9.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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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68만 원, 평균적으로 전국 사립대학생들이 한 학기 등록금으로 지불하는 비용이다. 교육관계당사자인 학생에게 ‘대학’이란 지식의 전당이며 이 비용을 소비할 만큼 유의미한 곳이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전공 분야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토론하거나, 적어도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그러나 대학에서 학습이란 싸워서 얻어야 하는 것에 가깝다. 교수 부족과 이에 따른 수업 부족의 문제, 그리고 수강신청 문제는 매 학기 단골 이슈다. 교수 충원을 위해 대자보를 붙이고, 전쟁 같은 수강신청에 성공해 겨우 강의실에 들어갔을 때 마주하
사설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9.12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