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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뀌는 새주소를 알아보자2014년이 되면 남송리 3번지가 사라진다! 100년간 지속된 우리나라의 지번주소 대신 ‘새 도로명 주소’제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도로명 주소가 새로 바뀌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음은 물론 건물의 위치나 거리, 방향, 건물의 종류까지 알 수 있다. 새 도로명 주소, 왜 필요한가우리나라는 불편한 지번주소를 바꾸기 위해 1996년 이미 정부 차원에서 새 주소명 도입이 결정되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새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가 병행되어 올 7월부터 적용, 내년 2012년부터는 새 도로명주소가 전체적으로 적용돼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기존의 주소 체계가 익숙하고, 새로운 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도입 자체부터 쉽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가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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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2.02.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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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상쾌, 통쾌한 사격 사격이란 일정한 거리에서 설치된 표적을 총으로 맞혀 그 정확도를 점수로 겨루는 경기로, 대한민국 사격은 세계 정상급의 실력으로 그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다. 그동안 사격은 전문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해 일반인에게 멀게 느껴졌지만 최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로 새로운 인기 레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사격을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사격장, 대구사격장을 방문했다. 사격의 입문과정, 공기소총대구사격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 버스를 타고 택시로 갈아타야 한다는 점에서 불편하다. 그러나 사격장 입구에 도착하는 순간 크고 넓은 부대시설과 맑은 공기, 울긋불긋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자연경관에 얼른 사격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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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2.02.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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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10일. 고공농성 309일째 되는 날 김진숙 씨는 85호 크레인에서 내려왔고, 철옹성 같았던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의 정문은 열렸다. 나는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노동자를 취재하러 갔을 때 한 여성정리해고노동자와의 인터뷰를 아직 기억한다. “우리집 아저씨는 비정규직이에요. 일이 꾸준히 있는 것도 아니고,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공치는 날이죠. 그러다 보니 월급이 일정치 않아요. 그래도 내가 정규직이라 괜찮았는데…” 말을 잇던 그녀의 시선은 세상의 모든 짐을 진 듯 내려앉았다. 50대의 경제적인 문제는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의 문제로 연결된다. 가정의 문제는 곧 국가적인 문제로 커짐으로, 우리가 모두 해결해야 할 과제임은 틀림없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11년 10월 기준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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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2.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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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정치참여’ 4인 4색 이야기본지는 ‘대학생의 정치참여’라는 주제로 한동인들이 평소에 생각하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논해 보고자 라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좌담회는 패널을 신청한 민은지(전산전자 08), 신지윤(국제어문 07), 장은진(법 10), 김호경(경영경제 08)(사진, 왼쪽부터)의 참여로 지난 20일 저녁 7시부터 오석관 402호에서 사회문화부 차윤경 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에 대하여김호경: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는 대학생들이 그동안 무관심했던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하였다는 측면에서 사회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나꼼수’에서 나오는 내용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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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2.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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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의 기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당시 사람들의 관심들이 어디로 모이고 흩어졌는지 보여준다. 탈도 많고 말도 많았던 2011년의 베스트셀러 중 올 한 해를 대표하는 책들을 꼽아 보았다. 올해 사람들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느꼈을까.그대의 어깨를 토닥토닥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는 올해 출판계 핵심 키워드 중 ‘위로와 공감’을 대표로 꼽았다. 2011년 출판계는 ‘청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서툴고 아프고 흔들리고 머뭇거리는’ 온갖 수식어를 단 청춘들을 위한 책이 눈에 띄게 많이 출간됐다. 인터넷 교보문고 검색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출간된 책 중에 제목에 ‘청춘’이 포함된 책은 총 63권이다. 2011년 1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청춘’이란 이름을 달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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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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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시민들에게 여가문화생활을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나무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 10일 박승호 포항시장 등 관계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현사거리에 방치되었던 폐철도부지를 이용해 조성한 ‘도시 숲’ 조성사업의 준공식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6년 도시 숲 조성사업 계획을 세우고 2009년 착공을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한 1단계 공사구간은 북구 우현동 유류저장고에서 신흥동 안포건널목까지 총 2.3km이며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1.92km에 2천600여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실개천과 인공 폭포 등도 설치돼 포항의 또 하나의 대표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향후 2014년 KTX개통에 따른 포항역 이전후 2단계 사업으로 2015년에서 2020년까지 서산터널~효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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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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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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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등(燈)축제에 가다조선이 서울을 도읍으로 세운 이후부터 서울의 밤을 밝혀온 등 축제는 풍년과 나라의 태평성대, 그리고 자손들의번영을 기원하는 축원제(祝願祭)였다.그렇게 600년간 서울 사람들은 각양각색의 등으로 서울의 역사를 써왔다.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청계천에서 열리는 ‘2011 서울 등(燈) 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1)’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 이야기’라는 테마로 3만여 개의 등불을 밝혀 가을밤을 형형색색 빛낼 예정이다. 서울 밤을 수 놓은 각양각색의 등 가을밤의 어스름이 내려올 즈음 조그마한 등불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서울 등 축제는 소라 기둥이 있는 청계광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수 많은 인파가 불빛에 이끌려 청계천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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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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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포항가족과학축제 및 제 13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지능로봇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로봇올림픽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총 129개팀(▲지능부문 100개팀 ▲퍼포먼스 14개팀 ▲로봇올림픽 15개팀)이 참가하였다. 이들 중 서류 및 본선을 거쳐 43개팀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작 전시회 외에도 로봇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경북과학연구원,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APC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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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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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시면 노후 보장해 드립니다교통사고로 사망하여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많은 기부를 하였지만 정작 자신은 고시원에서 어렵게 살았다. 또한 가수 김장훈 씨도 지난 10년간 100억 원 넘게 기부하였지만 본인은 집도 없이 월셋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 최근 기부를 많이 한 사람은 노후에 국가에서 보장해 준다는 명예기부자법, 일명 김장훈법이 제정됐다.명예기부자법이란?명예기부자법이란 30억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명예기부자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에서 이들을 관리하도록 하는 법을 말한다. 여기에는 60세 이상 명예기부자 중 개인의 총 재산이 1억 원 이하이고 소득이 없을 경우에 국가가 생활 보조금을 조달하고 병원 진료비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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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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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잡아먹는 카드수수료‘월가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라는 구호가 세계를 점령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 700만 명이 결집하여 시위를 시작한 이래, 금융권에 대한 분노는 세계 25개국 400여 개의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여의도를 점령하라’라는 슬로건의 외침이 퍼졌다. 지난 달 18일 한국음식업중앙회는 단순한 금융권에 대한 분노에서 더 나아가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범 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를 시작으로 소상공인단체, 약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에서 카드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카드수수료가 어떻기에 이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일까?이상한 카드수수료카드사의 주요 수입원은 카드수수료,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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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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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7시. 포항시 북구 OO 아파트 내 1차선 도로와 화단 사이에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엎드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남자는 119에 신고되어 급히 응급실에 실려갔다. 의사들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지만 새벽 1시경 사망했다. 발견된 위치상 고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목숨이 위태로워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됐지만, 사인을 확실히 규명하지 못한 채 영안실로 옮겨졌다.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사건은 법의학자 H에게 넘어왔다. 망인은 벌거벗겨진 상태로 영안실에 냉장 안치되어 있었다. 온몸이 치명적인 상처투성이다. 세밀히 살펴보니 좌우 광대뼈 및 턱부위, 좌우 무릎 전면 및 정강이 그리고 발등 부위에 검붉게 피멍이 든 표피박탈(찰과상, 건조된 상태)이 보인다. 표피박탈은 피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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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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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진실을 밝혀내는 법의학죽은 자는 말이 없다. 살아 있는 환자는 어디가 불편한지 찡그리며 아픔을 호소할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은 무표정으로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법의학자 앞에 표정없는, 말 없는 죽음은 없다. 올해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내의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 의 인기로 마냥 생소했던 법의학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이로 인해 법의학이 사람들에게 겨우 인식된 정도이지 ‘진짜’ 법의학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인권 존중의 의학법의학이란 범죄나 법률적 사실을 의학적 원리로 밝히고자 하는 사회의학의 한 분야로서 인간의 죽음에 관여한 원인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진실을 밝혀내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죽음’은 크게 질병으로 죽은 경우인 병사와 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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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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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의 ‘해파랑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일만 안팎으로 산과 바다가 접한 해안을 따라 친환경적이고 테마가 있는 탐방로가 조성된다. 포항시 김순태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2014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남구 장기면 두원리에서 북구 송라면 화진리까지 해안길 112㎞ 구간에 제각기 특색 있는 탐방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호미곶 둘레길을 유명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말목장성까지 연결하고 해안길에서 거리가 먼 연일읍 일대에서 형산강 인근의 길을 데크로 연결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보행자 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연결되는 광역 트레일망이다. 이 길은 부산~울산 간 동해아침길, 경주~강릉 간 화랑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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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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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포항 시립미술관에서 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틸 아트의 확장된 의미를 모색해 본다. 이번 전시의 주요 키워드인 파라테크놀로지(Para-technology)는 유용성에만 가치를 두던 기술을 고유의 쓰임새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분야에 접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분야는 아직 우리 일상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 기술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미래 지향성과 미적인 요소을 드러내어 전혀 새로운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의 작품들은 시각, 사운드, 기계, 장치,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기술을 사용하여 ‘이상하고 이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총 12팀이 참가하며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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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0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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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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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정취를 풍기는 우쿨렐레의 매력에 빠져보자기타처럼 생겼지만, 기타보다는 작고 어찌 보면 장난감 같다.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음색은 하와이의 쨍쨍한 햇살과 녹색으로 우거진 커다란 야자수의 이색적인 정취를 떠올리게 한다. 현재 대학 음악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우쿨렐레, 이 작은 악기의 매력은 무엇일까?하와이의 전통 악기우쿨렐레(ukulele)는 4현을 가진 하와이의 전통악기이다. 1870년에 포르투갈인에 의해 전래되었지만 현재에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악기로 더 잘 알려졌다. 우쿨렐레라는 이름은 하와이어로 ‘뛰는 벼룩’을 뜻한다. 그 이름에 걸맞게 우쿨렐레의 음색은 뛰는 벼룩처럼 가볍고 발랄하다. 우리나라에서 우쿨렐레가 대중적인 악기로 주목 받게 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한국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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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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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담긴 곳,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에 가다당대 고려인의 염원과 선조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고려대장경이 간행된 지 1000년이 되었다. 이를 기념하고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1 대장경 천년 세계 문화축전’이 경남 합천 주행사장과 해인사,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대장경 간행 천 년을 맞아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축전은 ‘살아 있는 지혜’라는 주제로 4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지혜의 숨결을 느끼다경남 합천 가야산을 향하는 한적한 시골은 여느 때보다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축전 매표소에는 성별, 나이, 국적을 불문하고 다양한 관광객들이 줄지어 있다. 어디부터 무엇부터 보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는 규모의 웅장한 행사장이지만 입장할 때 제공되는 책자 하나만
사회
한동신문
2011.11.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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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통계청에 따르면 ‘사실상 실업자’ 수가 310만 4,000명으로, 21%에 이른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중 우리나라 청년층의 실업률은 6.3%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실업난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TOEFL, TESAT과 같은 소위 ‘스펙’에 해당하는 자격을 하나라도 더 취득하기 위해 이리저리 발 빠르게 뛰어다니고 있지만, 이러한 자격들은 일정 수준 갖추지 않는 한 남들과 차별화하지 못한다. 나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남들과 다른 전문성에 관심을 가져보자.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명함자격증(certification)은 특정한 수준의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임을 보증해주는 것으로▲국가자격 ▲민간자격 ▲외국자격으로 분류된다. 국가자격은 크게 국가기술자격제도와 국가전문자격제도
사회
한동신문
2011.11.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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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논란의 중심에 서다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비표준어 신세로 설움을 받아야 했던 ‘짜장면’이 최근 국립국어원의 발표에 따라 표준어의 지위에 오르며 그 한을 풀었다. 국립국어원은 이에 따라 그 동안 규범과 실제 언어 사용의 차이로 인해 생겼던 언어생활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지럽히다’, ‘복숭아뼈’, ‘내음’ 등 약 40여개의 단어가 “짜장면’과 함께 표준어로 선정되었다.표준어와 행복추구권최근 이러한 표준어 변경으로 표준어 자체에 제기되었던 의문이 더욱 확대되었다. 지금까지는 방언과 더불어 무분별한 외국어, 은어의 사용은 구성원의 동질감을 해치고 사회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통일된 표준어 구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표준어 규정 제1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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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
2011.11.03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