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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장애인 배려의 현주소“시설 기반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공부할 엄두도 못 내는 게 아닐까.”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정숙희 교수의 말이다. 본지는 2009년 ‘휠체어에 앉아 바라본 한동’이란 르포르타주를 발행한 바 있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한동대는 벧엘관, 하용조관, 오석관(도서관) 등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건물들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들의 시설을 개선했다. 2017년 한동대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시각 장애인이 만난 한동대를 체험하기 위해 눈을 가린 채 길을 나섰다.눈 감고 수
대학보도
박성휘 기자
2017.03.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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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장애인 배려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정숙희 교수에게 한동대 내 장애시설과 장애인에 관해 물어봤다.Q 한동대가 갖추고 있는 장애인 시설 현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기본적으로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학교에 들어왔을 때 각 건물마다 굉장히 이용하기가 힘든, 특히 휠체어 타는 학생들이 이용하기가 굉장히 힘든 건물들이 많다. 예를 들어 언어교육원 같은 경우 엘리베이터가 없다.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이 스쿨버스를 타야 된다 그러면 굉장히 높아서 저상버스 이런 게 없고. 근데 지금 우리 학교를 보면
대학보도
박성휘 기자
2017.03.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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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미디어 스터디룸(이하 스터디룸)이 느헤미야홀 408B호에 신설됐다. 언론정보문화학부는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에서 강의실환경개선 명목으로 약 700만 원을 지원받아 스터디룸을 신설했다. 현재 총 14개의 개인 학습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중앙에는 회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언론고시 학회 ‘언로너스’ 윤인혁 회장은 “주재원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계속 ‘새롭게 도약해야 될 때고 힘들지만 힘들지 않게 공부를 해 나가야 되고 그 틀을 만들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씀해주셔서 스터디룸이 생긴 것에
대학보도
박성휘 기자
2017.03.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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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인선 관련 정관 개정을 주제로 한 제1차 ‘한동, 통하다’(이하 설명회)가 지난 9일 오석관(도서관) 306호에서 열렸다. ‘한동, 통하다’는 학내·외 사안에 대해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총학생회 공약 사업 중 하나다. 설명회는 ▲총장인선 이슈 타임라인 ▲총장인선 절차 제정 TFT(이하 총장인선TFT) ▲현재 총장인선정관 ▲총장인선TFT가 제시한 개정안 등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학생이 자리했다. 설명회에서 총학생회 정책국 남궁재원 부국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지난 학기 학교와 학생들이 소통되
대학보도
송현지 기자
2017.03.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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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교육 장관회의 ADEA 총회에 참여한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진행되는 본 회의는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국가에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해당 총회에서 중등·고등교육, ICT교육 등에 관해 발표한다. 또한,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경영경제학부 안진원 교수는 고등교육 분야의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안 교수는 “(한동대) 10대 과제 중에 아프리카 프로젝트가 있다. 고등교육과 적정기술로 아프리카를 돕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우리 대학을 지목해서 아프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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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평생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정신장애인 동료 지원가 양성과정’이 개설됐다. 평생교육원은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를 ‘회복을 경험한 정신장애인 중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본 과정에는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진들과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장애인 가족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1기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은 ▲동료지원가의 의미와 직무 내용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정신 재활의 가치 ▲정신장애인과 가족 ▲직업현장에서의 정신장애인 등 총 12주간의 이론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대학보도
최주연 기자
2017.03.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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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지승원 교수는 퇴임식을 마친 후 새로운 삶의 장을 펼치기 위해 문을 박차고 나갔다. 법학 교수, 목사와 태권도 사범에서 사회복지까지, 지 교수는 은퇴를 도전적인 기회로 변화시켰다. 그는 불특정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받아들였다.화창한 수요일 오후 1시 반. 커피 향이 가득한 그의 오피스에 도착했다. 지 교수는 세월의 흔적이 깊이 베여있는 목소리로 들어오라고 말했다. 은퇴를 기점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목회 사역을 이어나가는 등 그의 삶은 오히려 더 활발해졌다. 지 교수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들어
대학보도
박성휘 기자
2017.03.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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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장순흥 총장의 중임이 결정됐다. 이사회는 1월 17일 열린 2017년도 제1회 이사회 회의에서 *학교 법인 한동대학교 정관에 따라 장 총장의 제6대 총장 중임을 결정했다. 법인팀 정팔교 팀장은 “그(총장 중임 결정) 순서에 장 총장님이 나가시고 나머지 열 분 이사님께서 그(수렴된 의견서) 내용 다 읽으시고, 또 장 총장님께서 제출하신 어떤 업적이나 비전에 대한 것도 다 나누셨다”라고 말했다. 이번 중임 결정으로 장 총장의 임기는 2022년 1월 31일까지 연장됐다.학생・교수사회, 중임 관련 의견 수렴학내 구성원들
대학보도
박성휘 기자
2017.03.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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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안 된 신설 예정 전공수업수업 변동사항 안내 없어신설과목 다음 학기 개설 예정이번 학기부터 창의융합교육원 소속 글로벌 한국학 전공이 개설됐지만 신설 예정 전공수업은 열리지 않았다. 17-1학기 예비수강신청을 받은 글로벌 한국학 신설 전공수업은 한 개지만 수강신청 기간 전 폐강됐다. 해당 수업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권장 과목 순서가 수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비수강신청 기간 과목 신청자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학업 계획에 차질이 생긴 전공 신청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17-1학기 글로벌 한국학 전공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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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학기 수학·통계, 물리 전공 신설2전공으로만 선택, 타전공과 융합 기대교수 충원 계획은 없어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내 자연과학 전공이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한동대는 타 전공과의 융합을 목적으로 수학·통계 전공과 물리융합 전공을 계획 중에 있다. 한동대는 이번 학기 중 공청회를 열어 각 신설전공의 커리큘럼을 안내하고 향후 계획을 학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수학·통계 전공은 17-2학기 신설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커리큘럼에는 ▲Calculus 1·2·3 ▲미분 방정식 ▲공학수학 등 기존 전공과목 중 수학·통계 관련 수업과 ▲해석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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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적인 입학금 산정기준입학금 사용처 알 수 없어입학금 폐지 위한 법안 발의곧 대학생이 되는 A씨는 입학 전 우편으로 책자 하나를 받았다. 책자 안에는 A씨의 대학 입학을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입학금과 관련된 설명이 실려 있었다. 예상치 못한 추가 금액에 당황한 A씨는 그의 친구 B씨에게 입학금에 관해 물어봤다. 사립대에 등록한 A씨와 달리, 국공립대에 등록한 B씨는 A씨 입학금의 1/3에 해당하는 금액만 입학금으로 낸다고 한다.한동대 입학금이 명확한 산정기준과 사용처 제시 없이 부과되고 있다. 한동대는 입학금에 대한 산정기준을 제
대학보도
박소정 기자
2017.03.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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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온도 17도, 2월 중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 속에 제19회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방학 동안 조용했던 주차장에 언제 그랬냐는 듯 차들이 빼곡히 들어섰다. 꽃과 군것질거리를 파는 상인들이 채플 맞은 편에 자리했다. 거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간의 인사와 서로의 졸업 소식을 접하는 기분 좋은 호들갑으로 가득 찼다.학위수여식은 효암채플에서 곽진환 교무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강신익 행정부총장의 기도와 교목실 최정훈 실장의 설교가 있었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이웃의
대학보도
최주연 기자
2017.03.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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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안전 관련 예산편성 완료안전 물품 비치 장소는 미정방송 시스템 설치 협의 중한동대가 2017년도 안전 관련 예산 편성을 끝냈다. 지난해 편성되지 않았던 안전 관련 물품과 방송 시스템에 대한 예산 편성이 이뤄졌다. 한동대는 지난해 예산상의 문제로 ‘한동대학교 지진 대응 실무 매뉴얼’(이하 실무 매뉴얼)에 나와 있는 안전 관련 물품과 전 호관 방송 시스템을 설치하지 못했다. 추후 한동대는 실무 매뉴얼에 나와 있는 안전 관련 물품을 구매하고 옥외방송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한동대는 안전 관련 물품에 대한 예산 편성을 완료했다
대학보도
박소정 기자
2017.03.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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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김공웅 교수가 1월 30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김 교수는 폐암 판정 이후 춘천에 있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치료받다 1월 30일 숨을 거뒀다. 김 교수의 장례는 삼일장으로 가평에서 치러졌으며 2월 1일 발인했다. 장례식에는 10여 명의 동료 교수와 100여 명의 동문, 학생이 참석했다. 1942년 전라도 안좌도에서 출생한 김 교수는 1974년 한일 디자인을 설립하고 광주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김 교수는 서울예술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다 1998년에 한동대로 자리를
대학보도
박소정 기자
2017.03.0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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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총학생회는 학생경비를 납부하는 학생에게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등 혜택에는 ▲총학 사업 신청비 일부 환급 ▲총학 사업 신청 시 우선권 부여 ▲HGU샵 등 각종 이벤트 응모자격 부여 ▲복지동 병원 진료비 가입비 감면 등이 있다. 총학은 16-1학기 기준 학생경비의 납부율이 약 65%에 그치자 그 원인이 ▲학생경비 사용처에 대한 의문 ▲학생경비 미납 시 불이익에 대한 불감 등에 있다고 판단해 차등 혜택 제공을 결정했다. 총학 김기찬 회장은 “총학생회원들의 학생경비 납부가 의무이긴 하지만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총학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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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학기 전면 개정을 거친 생활관 수칙(이하 수칙)이 재개정됐다. 수칙 개정은 외박 미신청자 복귀 시간 변경, 매월 외박 횟수 제한 등을 골자로 이뤄졌다. 외박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이 생활관으로 복귀해야 하는 시간은 오전 3시에서 1시로 변경됐다. 또한, 외박 횟수 역시 기존 무제한에서 월 22일로 제한됐다. 무단 외박 시 부과되는 벌점은 1점에서 0.5점으로 완화됐다. 임시자치회 이유준 회장은 “(수칙을 변경하게 되면) 한 시 이후에는 확실히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인식도 분명 바뀔 것이다”라며 “새롭게 개정하는 것
대학보도
송현지 기자
2017.03.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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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생명과학부 신현길 교수와 경영경제학부 김재홍 교수의 정년 및 명예퇴임식(이하 퇴임식)이 열렸다. 퇴임식은 북구 양덕동 기쁨의 교회에서 열린 교수수련회 행사 중 진행됐으며, ▲약력소개 ▲감사패 및 기념품 수여 ▲퇴임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신 교수는 개교 초기부터 22년간의 교수생활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김 교수는 명예퇴직 제도로 21년간의 교수생활을 마무리하며 명예퇴임했다. 신 교수와 김 교수는 20년 이상 학교에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대학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명예교수로 추대됐다.
대학보도
최은총 기자
2017.03.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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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교수는 사고와 만났다. 그리고 현재 헤어진 상태다. 대학교 4학년, 이 교수는 오빠와 함께 도서관에서 집으로 가던 중 음주 운전자에 의해 사고를 만났다. 그는 이 사고로 몸의 절반이 넘는 곳에 화상을 입고, 수차례 수술과 재활 치료를 받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선아 사랑해’라는 에세이가 탄생했다. 이후 그는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 과정을 거쳐 2017년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이번 학기 아동복지론, 사회복지 정책론 수업을 열고 사회복지개론 수업 중 일부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요일 오전, 맘
대학보도
송현지 기자
2017.03.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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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자치회 마지막 공약 평가랑 인터뷰 기사 맡게 된 최주연이라고 하구요, 질문이 공약 위주로 준비돼있고 한 30분 내지 4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 드리자면, 드디어 자치회 임기가 끝나가는데 일 년간의 자치회 임기를 끝내며 소감 먼저 여쭤보고 싶습니다.이유준(이하 이): 소감은 뭐 다 그렇듯이 시원섭섭한 것 같구요. 잘 한 것도 있고, 좀 아쉽게 생각처럼 잘 안된 것도 있고 해가지고 시원섭섭한 기분입니다.Q 부회장님께서는?김정윤(이하 김): 시원섭섭보다는 저는 좀 더 시원한 것 같고(웃음). 좋은 의미에
대학보도
최주연 기자
2016.11.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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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자치회 성명서 발표학생 1,146명 서명 이사회에 전달교수사회 움직임도 계속 지난 8월 한동대 이사회(이하 이사회)에 의해 일방적으로 총장인선절차 관련 정관 개정이 이뤄진 이후, 학생•교수 등 학내 구성원들이 개정된 정관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월 22일 총학생회 ‘하늘’과 자치회 ‘어울림’은 해당 정관 개정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학생사회 내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교수사회는 교수협의회 및 교수회를 여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총학과 자치회는 정관 개정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대학보도
마하은 기자
2016.11.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