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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30일부로 학생 식당의 일부 품목의 가격이 최대 700원 인상되었다. 학생 식당 측은 히즈넷 공지를 통해 정식의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되었고, 돈가스의 가격이 3,800원에서 4,500원으로 약 19%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학생 식당 측의 공지가 개강 하루 전인 8월 29일에 히즈넷에 업로드되고, 가격 인상의 정확한 배경이 밝혀져 있지 않아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었다.주변 대학인 포항공과대학교의 경우 학생 정식이 3,000원, 돈가스가 5,800원으로 책정된 것을 보았을 때 한동대의
대학보도
정은식 기자
2021.09.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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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한동대 내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학생회 집행부의 상황 보고에 따르면 확진자(이하 ‘위 학생’)는 한동대 학생으로, 생활관 복귀를 위해 25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26일 자정까지 검사 결과가 통보되지 않을 경우 음성 판정이라는 구두 안내를 받았고, 26일 결과가 통보되지 않자 26일 생활관에 복귀했다. 위 학생은 학교 출입 후 18시 31분경 유선으로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아 총학생회에 양성 판정받은 사실을 신고하게 되었다.확진자 발생 신고 접수 직후, 총학생회 측은 한동대학교 코
대학보도
김가은 기자
2021.09.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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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번 버스 노선이 변경되어 평균 통학 시간이 하루당 약 7분 증가했다. 총학생회는 포항시청의 일방적인 버스 노선 변경에 아쉬움을 표하며 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송우 총학생회장은 총무인사팀과 협력하여 버스 노선이 바뀌게 된 경위를 시청 측에 문의하겠다고 했지만 노선이 변경된 2일부터 26일까지 24일이 지난 시점임에도 8월 26일 현재까지 총학생회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이에 신송우 총학생회장은 “회칙이 두 번 부결되었고 국장님들이 사임된 상황이라서 신경을 100% 쏟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노선 효용
대학보도
정하람 기자
2021.09.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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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 4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포항을 포함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일괄 상향되었다. 지난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달 27일부터 8월 8일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의 조정 발표에 따라 포항을 포함한 비수도권 지역은 50인 이상의 행사 및 집회가 금지되며 사적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 제한 운영된다. 인구 10만명 이하의 시군 지역은 각
대학보도
황지영
2021.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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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가치관이 비슷한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와 나는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한동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어려운 사회이다”라는 고민이다. 어떻게 보면 동의하기 어려운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한동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생각해 볼 포인트가 있다. “혹시 당신은 한동에서 주류이진 않는가?” 여기서 말하는 주류란, 다수자의 포지션에 속하는 것을 말한다. 만일 당신의 의견이 공동체에서 다수에 속한다면, 그 공동체의 많은 이들이 당신의 말에 동의해
기자수첩
김혜민 기자
2021.06.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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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진실성은 기독교적 구별됨에 필수적이며, 결국은 공적 무대에서 기독교 선교를 하는 데 필수적이다. 진실성은 우리의 사적·공적 ‘모습’이, 우리 삶의 성과 속이, 일터에 있을 때의 내 모습과 교회에 있을 때의 내 모습이,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이, 우리가 믿는다고 주장하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 양분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한다.” – , 크리스토퍼 라이트 라이트의 말에 의하면 선교의 핵심은 ‘우리가 믿는다고 주장하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이 양분되어 있지 않는 것’이다. 어찌 생각하면 ‘행동으로 보여줘
대학보도
남무온 기자
2021.06.1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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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취업시장 꽁꽁 얼어붙어’, ‘역대 최악의 취업률…비운의 Z세대’…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기사 제목이다. 올해 4학년이 된 한동대 재학생 A씨는 취업 관련한 뉴스가 도통 남 일 같지 않다. A씨는 뉴스를 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다. 매 학기마다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지만 막상 취업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지는 A씨. 요즘 들어 스트레스로 소화불량과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별 것 아닌 일에도 날카롭게 반응하거나 짜증을 내는 빈도 또한 잦아졌다. 청년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하길래 A씨는 이토록
대학기획
이새은 기자
2021.06.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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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000이라면?”이라는 질문은 한 동 공동체 속 다양한 “우리”들을 조명하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도전이다. 한 동의 다양성 회복을 위한 외침이다. 한동은 공동체라는 믿음 아래 던지는 질문이다.”“북한의 실태와 처참한 인권의 진상을 똑똑히 기억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북한이탈주민' 이다. 한동대학교에도 북한 이탈 주민 학우들이 있다. 이들은 한동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 교육 선도대학’인 한동대학교에서의 삶은 어떨까?” 한동대학교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2019년 통일 교육 선도대학 사업’에 2
대학기획
이예랑 기자
2021.06.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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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이 가득한 육거리 꿈틀로에는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모인 이들이 있다.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한숲농아인교회에서는 고요함 속에서 그들만의 경배와 찬양이 울려 퍼진다. 교회의 목회는 농아인1인 안후락 목사가 맡고 있다. 안후락 목사와 김소향 사모는 농아인 교회뿐만 아니라 아동센터, 문화센터, 수화식당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안 목사와 김 사모는 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문화센터와 식당까지 하나하나 지경을 넓혀왔다. 처음에는 작은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움직임이 선한 영향력이 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이후로 움
대학기획
송지언 기자
2021.06.1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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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뉴스룸 회의,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는 “한동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질문입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몇백개의 “대학교” 앞에, “한동”이 붙은게 무슨 의미이길래 공동체를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왜 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지방에 위치한 가난한 학교를 그리 사랑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한동이 무엇이길래, 그저 그런 대학교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저에게 한동은 “30만원”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이 지면에 담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께 질문을 드렸다면 저의 답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을
맑은 눈
황지민 기자
2021.06.1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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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자치회(이하 ‘자치회’)의 회칙 개정안이 6년만에 발의됐다. 5월 31일 히즈넷 공지를 통해 자치회 회칙 개정의 발의 및 공고가 이뤄졌다. 김예찬 자치회장(이하 ‘김 회장’)은 이번 자치회 회칙개정의 취지에 대해 ‘학생 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자치회 회칙은 2015년에 머물면서 현실과 괴리가 많게 됐다’라며 ‘현실의 변화들을 회칙에 최대한 반영을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자치회 회칙을 그 운영 실정에 맞추고, 타 기관 회칙과의 괴리를 좁히게 될 예정이다. 개정안 내용에 의하면 먼저
대학보도
남무온 기자
2021.06.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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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대학, 한동대학교의 선교적 정체성을 다시 공고히 할 수 있는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기된 제16차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한동대학교에서 7월 13월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대회의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한국 선교, 성찰과 제안’이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열리며 대면 참석자는 코로나 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개최된 이래로 처음 한국에서 개최된다. 본국에서 개최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 교회와
대학보도
김효진 기자
2021.05.2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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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전통을 가진 한동대학교의 선교축제가 2021년 올해 ‘One spirit’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의 주제어인 ‘One spirit’은 하나의 영을 회복해서 연합하여 선교하자는 의미가 있다. ‘One spirit’은 2021년 5월 9일에서 14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강사 초청 예배, 국제 학생들의 퍼포먼스 예배가 진행된다. 아울러 DIY 제작 부스, 선교 단체 박람회, 기도편지 작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 부스는 진행되지 않는다. 그리고 현장예배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대학보도
김효진 기자
2021.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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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뤄진 회칙 개정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문제는 2월 27일 제1차 전학대회에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규정위는 제2차 전학대회에서 지난해 세 차례의 회칙 개정에는 공고가 누락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해석했다. 동시에 행정소송법상 ‘사정판결’ 법리와 민법상 ‘추인’ 법리를 유추적용하여 위법성을 정확하게 명시하되 효력을 취소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즉, 회칙 개정 절차가 회칙 상 잘못된 것은 맞지만, 회칙 개정을 취소 또는 무효화했을 경우 학생사회가 겪을 혼란이 크기 때문에 회칙 개정의 효력을 인정한다는 셈이다. 이에 소
대학보도
남무온, 황지민 기자
2021.05.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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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미얀마를 기억해주세요. 제발 미얀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간절한 목소리가 채플 본관에 울렸다. 미얀마 국적의 대학원생 A씨의 절절한 호소였다. 지난 4월 7일, 교목실 주관의 기도회 ‘끝시간’에서 ‘미얀마를 위한 기도회(Prayer for Myanmar)’ 도중 A씨가 미얀마 현지 상황을 전달하며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미얀마 특별 기도회’ 도중 방영된 관련 영상자료를 시청하고 있다)A씨는 작년 8월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타국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운다는 설렘을 가지고 학기를 시작했지만, A씨의 꿈은 악몽
대학기획
이새은 기자
2021.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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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께서 저에게 데스크들은 칼럼을 써야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칼럼… 사실 저에게 너무 낯선 존재에요. 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한동신문의 글기자들을 담당하고 있는 Chief Reporter 허정현입니다. 즉, 데스크 중에 한 명이죠. 1학년 때 한동신문에 수습기자로 들어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어리숙했던 제가 지금 칼럼을 쓰고 있다니.. 저 많이 성장한걸까요? 그래서 어떻게 칼럼을 써야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앞서 올라갔던 두 개의 칼럼들과는 좀 다른 색을 가진 칼럼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죠. 그
기자수첩
허정현 책임기자
2021.04.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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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영어1 5학기 내 미수강시 학점제한제도'가 폐지됐다. 2021년 4월 21일,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에 실무영어 수업 미이수에 따른 학점제한 제도를 폐지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공지는 총학생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4월 14일 학부장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21년도 2학기부터 적용된다. 언어교육원 권순화 조교는 "코로나 상황에도 학점제한을 그대로 유지하는게 학생들에게 부담이 됐다"라며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졸업에 대해 본인이 책임을 지게끔 하는 방향으로 논의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그동안 제기됐던 학
대학보도
변세현 기자
2021.04.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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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적극적 의사소통의 중요성 한동대학교 이사회가 장순흥 총장의 중임안을 부결함에 따라 7년 만에 새로운 총장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즉, 한동대는 모든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소통을 통한 합의의 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학교당국의 교육적, 정책적 방향성 설정의 최종 권한이 있는 총장의 선임은 이재훈 이사장이 중임 안 부결 당시 했던 말처럼 “제2의 창학”을 이뤄나가는 과정과 같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합의가 가능한 소통의 장의 존재 여부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대학기획
송지언, 남무온 기자
2021.04.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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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 휴대폰을 들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8명…이틀째 400명대 후반.” – 동아일보“대전 학원매개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중.고생서 가족으로 연쇄감염”- 한국일보오늘도 어김없이 코로나가 기승을 부렸나 보다. 신발을 신고 생활관을 나왔다.행복해 보이는 이들이 삼삼오오 모인 평봉필드,행복관 벤치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휴대폰 속 세상과 한동은 사뭇 다르다. 같은 대한민국을 살지만 무엇 때문인지 모르게 한동대학교는 평화롭다. 그리고 이질적이다. 마냥 평화로울 찰나, “이러면 안되는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대학기획
이예랑 기자
2021.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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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에디터의 중괄호는 한동신문이 집중하고 있는 한동 공동체의 구석구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동신문 구성원들끼리 어디를 향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독자들에게 소상히 알려주고 한동신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마다 맥락을 짚어주려 합니다. 지금 한동신문은 한동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동의 정체성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대부분은 기독교적 정체성이라 답할 것 같습니다. 혹자는 구체적으로 정직, 글로벌, 섬김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이 모두가 한동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교 이래부터 모든 한동
기자수첩
남무온 기자
2021.04.1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