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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년 전 여름쯤이었을 것이다. 예술작품을 보면서 영감과 교훈을 얻고 지금까지 되새기게 만들었던 계기 말이다.당시 볼일이 있어 상경했고, 일정을 마치고 근처 예술작품전시회에 여유를 부렸다. 다양한 전시품 중에 영감을 얻었던 작품은 ‘잃어버린 풍경’이라는 제목의 사진이었다. 설악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역광촬영을 했는지 사진이 어두워, 얼핏 보면 흑과 백의 ‘색깔’만 ‘보이는’ 듯했다. 의아했지만 시간을 갖고 집중해서 ‘보았’더니 전혀 다른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 사진 속 세상은 뛰어다니는 다람쥐, 큰 눈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5.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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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왼손잡이를 이해할 수가 없어. 잘 있는 오른손을 두고 왜 굳이? 선천적인 사람도 있다지만 스스로 된 사람도 있고. 어쨌든 자기 선택이지. 나중에 내 자식한테 왼손잡이 낌새가 보이면 너무 슬플거야. 그 애가 오른손을 쓰게 도와주고, 기도할 거야.나는 학우들의 등록금으로 만든 이 지면을 빌어 감히 차별금지법에 찬성한다. 이런 글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한동에는 동성애가 끼칠 영향과 본인의 믿음을 바탕으로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주류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말하는 ‘악’영향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동성애보다 심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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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5.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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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한국 사회는 ‘동성애와 동성혼’ 이라는 거대한 물결을 사회 전방위적 차원에서 맞이하고 있다. 20세기 말 유럽에서 불기 시작했던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의 흐름은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도착했으며 2015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혼 합헌 판결 이후 이제는 태평양을 건너 동아시아의 교두보에 있는 한국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은 그 어느 국가들보다도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동성애, 동성혼 이슈는 단순히 영화나 드라마, 공연 예술이라는 사회의 표면 부를 넘어 국가의 기틀을 구성하는 입법의 영역에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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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4.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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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하였다. 지식인들의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전국민의 촛불로 움직임이 커졌다. 촛불집회로 대표된 광장민주주의는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이르렀다. 민간인의 사익 추구를 위한 정경유착과 국정농단, 그리고 대통령 파면에 이르는 일련의 사건은 모든 사람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기에 충분히 자극적인 정치적 이슈였다.모든 국민이 그랬듯, 한동 내에서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관심은 여기저기에서 드러났다. 교수협의회에서 시국선언문을 내놓았고, 뒤따라 여러 학생들과 총학생회의 시국선언문 역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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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3.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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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제도(The Honor System)에서 ‘아너(Honor)’는 영광, 명예와 같은 뜻을 가진다. 특별히 한동대학교는 여기에 ’정직‘이라는 개념을 더했다. ‘미래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는 무엇보다 진실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성 교육이 한동인의 자존심입니다.’ 한동대의 설명이다. 학교의 명예와 더불어 나의 명예, 그리고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 한동대학교의 명예제도의 핵심이다. 명예제도에 따라 시험을 치르면서 부정행위를 하지 않고, 학생들과 교수 사이에 신뢰가 쌓인다. 새치기를 하지 않는 등 사소한 일들이 모여 한동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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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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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차 예비대학 비전설계의 섬김이입니다.예비대학은 저에게 한동의 첫모습이었습니다. 그저 한동의 새내기라는 이유만으로 사랑으로 섬겨주는 형 누나들, 기대하는 눈빛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교수님, 새내기들이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한 명 한 명 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입학사정관님, 비전을 찾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친구들, 새벽기도를 끝내고 나왔을 때 눈 앞에 펼쳐진 티 없이 맑은 주황빛깔 하늘까지 제가 예비대학에서 만난 한동의 첫인상이었습니다.예비대학은 또한 스무 살의 시작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스무 살을 비전에 대해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7.03.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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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기쁨이입니다. 어두운 곳에 ‘빛을 밝혀’ 하나님의 ‘기쁨’이 되라고 지어주신 이름이에요.‘기쁨’ 이라는 이름으로 한스트에 참여했던 그 날을 기억합니다. 춥고, 처음 보는 친구와 새내기가 되고, 또 처음 보는 선배가 나의 새섬이 되고, 그랬던 우리는 어색했고, 그저 모든 게 낯설고도 새로웠지요. 우리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저마다 다양했습니다. 한동을 꿈꿔왔던 친구들, 다른 대학에 떨어져 온 친구들, 서로가 달랐지만, 모두들 우리가 맞이할 한동에 대한 기대를 품고 있었습니다.하지만 학기가 시작되고 우리가 맞이한 한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11.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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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에 고함’ 이라는 거창한 제목이 되려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한동 공동체에 쓰는 글에 자극적인 제목이나 소재를 이용해서 관심을 끌고 싶지도 않았고 겸손한 태도로 신중하게 쓰고 싶었습니다. 제가 겪지 않은 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양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않을뿐더러 할 수도 없지요. 제가 겪어본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자존감’ 이라고 생각합니다.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면 눈을 잘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이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11.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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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에는 수 많은 예배가 있습니다. 수요채플, 새벽기도, 첫시간, 끝시간, 강물예배, 주일예배 등등. 여러분은 주로 어떤 예배에 참석하나요? 설마 모든 예배에 다 참석하는 분은 없겠지요? 우리는 우리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예배에 참석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배를 우리의 여건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 일까요? 그리고 한동의 ‘예배’와 교회의 ‘예배’는 어떻게 다를까요? 과연 한동의 예배가 주일의 예배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이를 풀려면 우리는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살펴야 합니다.예배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이 만나 교제하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11.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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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간에서 우리는 ‘떠나기’를 배웁니다. 틀에 박힌 사고, 비틀어진 시각, 몸에 밴 악습에서 떠나는 법을 말입니다.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식들로부터 떠나는 일은 혼란과 고통의 시간이지만, 때론 우리에게 큰 해방감을 안겨주기도 할 겁니다. 대학공간에서 주어지는 이 시간들을 통해 우리는 당장 오늘의 이익보다는 내일의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습니다. 대학도서관은 오늘을 떠나고, 내일을 내다볼 수 있게 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자료실의 전공서적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지식이 무엇이었는지 알려주고 어떤 것이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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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학보사
2016.10.1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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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겪었다. 지축을 흔드는 큰 지진은 처음 경험하다보니 그저 잠시 어벙벙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찾아온 두 번째 지진에 모두가 공포에 휩싸여 건물을 뛰쳐나갔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고 나오지 못한 학생들이 더러 보일 정도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운동장에 모였다. 누군가는 축구를 하던 상황이 중단되어 아쉬웠고, 누군가는 수업 중에 헐레벌떡 뛰어나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또 누군가는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과제 및 모임을 계속 이어갔다. 채플 앞에서는 뜨거운 찬양과 기도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각자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9.2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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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학에 육거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느 식당과 다르지 않았지만 눈에 띄는 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종업원 아주머니가 어딘지 모르게 어수룩해 보였다. 지능이 조금 부족한 분인가보다 하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잠시 후에 종업원 아주머니가 뛰어나오셔서 다급하게 나를 불러 세우셨다. 내가 실수로 잔액이 없는 카드로 결제를 했던 것이다.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고 다시 결제를 하는데 주인 아줌마가 종업원을 대하시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다. 족히 열 살은 더 많아 보이는 종업원 아주머니에게 반말을 하시면서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9.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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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에는 유난히 오래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다. 비단 이 곳에서의 기간 때문이 아니더라도 오래 한동을 생각해 온 사람들도 많다. 그런 그들이 있는 곳이기에 특별한 것 없이 이제 3년째를 겪고 있는 내가 감히 ‘한동에 고함’란에 글을 쓰는 것은, 이상해보일지 모르겠으나 내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왜 내가 글을 쓰겠다고 한 것이었는지조차 헷갈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한동의 몇몇 친구들에게 그냥 하고 싶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을 생각이라면, 한동에서 질리도록 들었을지도 모르는, 뻔하디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8.3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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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편내기’로 한동에 편입해서 첫 학기를 보내고 있다. 어릴 적부터 이곳에서 공부하기를 바래왔기 때문에 힘들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쁨이며 감사함으로 다가온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 한동에 면접을 보러 오던 날, 교문 앞에 붙어있던 현수막이 참 인상적이었다. 거룩함이 ‘듬뿍’ 담긴 이 슬로건은 한국사회에서 기독교대학으로써 타 기독교대학에 모범이 되는 한동대학교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현수막이었다. 최소한 한국교회 내에서 본교의 인지도는 매우 높다. 주일학교 중고등부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6.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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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총장인선절차를 개정하기로 약속한지 2년이 넘게 흘렀지만 진행 상황은 지지부진하다. 이사회 회의록과 한동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2월, 5월, 8월, 12월 올해 2월까지, 매번 이사회 회의에 안건이 상정됐지만 의견을 나눈 후 다음 회의에 좀 더 심도 깊게 논의하는 것으로 미뤄지고 있다. 2014년 처음 화두가 됐던 청소 근로자 문제도 마찬가지다. 간담회, 부서 및 총장과의 면담, 노동조합 가입 및 업체와의 교섭이 진행됐지만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은 변함없다. 심심하면 발생하는 교수 충원 문제가 또 다시 터진 이번 언정 공연영상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5.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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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입은 많은데 듣는 귀는 이상하게도 적은 자랑스러운 이곳 한동대에서, 제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입은 하나이고 귀는 두 개인데 참 신기한 일입니다. ‘Why not change the world’ 슬로건이 가슴을 울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슬로건 아래에서 여러 사람이 만들어내는 하모니가 정말 아름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직 내가 잘 먹고 잘사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던 나조차도 부끄러울 정도로, 작지만 조금은 뜨거운 열망을 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추구했고, 추구하고 있으며, 추구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5.0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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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초나라의 장왕은 투초의 난을 평정한 뒤 수고한 신하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고, 애첩 총희로 하여금 왕의 시중을 들도록 하였다. 성대한 음식과 맛있는 술로 잔치가 무르익어가던 즈음, 갑자기 광풍이 불어 연회장의 촛불이 모두 꺼져 버렸다. 연회장은 서로 누가 누군지 알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 때 갑자기 총희가 비명을 내질렀다. 누군가가 어둠을 틈타 총희의 가슴을 더듬으며 희롱했던 것이다. 총희는 그 자의 갓끈을 잡아 끊어버렸고 왕에게 이를 고하며 자신을 희롱한 자를 가려내 달라고 하였다. 이에 장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4.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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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2016년의 한동에 신입생이 입학하였고, 2016한스트가 진행되었다. 셋째 날 한 프로그램, 강연을 와주신 졸업생 선배님께 관중으로 앉아있던 새내기 섬김이(이하 새섬)가 질문을 던진다. “저는 열악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사회에서 일하기 위해 한동의 가치관을 외면하고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개인의 사정에 대한 고려 없이 한동의 가치관을 지키기는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마찬가지로 관중 중 한 명인 새내기가 대신한다. “저도 한동에 편입해 오기 전 사회에서 일을 해 본 경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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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사
2016.03.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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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 시기가 되면 한동은 정직이라는 가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새내기들은 한스트에서 명예 서약식을 하고 가슴에 배지를 달며 학교 안 곳곳에서는 아너코드에 대한 당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한동인성교육에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정직을 가르치고 베네딕트나 어메이징스토리 등 여러 단체에서 정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게 우리는 매년 정직과 성실이 세상을 바꾼다고 배워왔다. 그러나 한동대가 대외적으로 표방해온 것만큼 아너코드가 우리의 삶을 바꾸었는가 질문한다면, 답변은 쉽지 않다. 매년 반복되는 도난 사건과 컨닝은 소수의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3.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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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게도 생활관 자치회로 2년째 섬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방학에는 공약대로 20년만에 생활관 수칙을 전면 개정하였다. 기존의 수칙은 학생들 스스로 만든 수칙이라 보기에는 어려웠다. 생활관의 목적인 인성 및 공동체 교육과는 전혀 무관한 벌점 내용,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 등 개정되어야 할 부분이 많았다. 개정 작업을 하며 국내외 여러 대학들의 생활관 수칙을 비교해보았고, 그 중 서울대학교의 수칙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기본적인 생활 에티켓과 공용물 사용 규칙을 제외하고는 제재가 없었고, 조사해본 결과 학생들 사이의 만족도도 매우
한동에고함
한동대학교학보사
2016.03.01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