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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한동대 학생 생활관비는 약 16만 원 인상됐다. 학교 당국은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 인상률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지표 및 자체적으로 책정한 ▲인건비 등을 고려해 생활관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활관운영팀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적립금을 통해 관리비를 삭감할 수 있지만, 현재 책정 기준으로 생활관비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인상 결정 지표, 계속 오를 전망이번 학기 한동대 생활관비는 각 호관 별로 25,000원씩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평균 3.8% 인상된 가격이다. 한동대 생활관비는 13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오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5.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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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는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해양과학기술 분야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4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한동대 현동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해양과학기술 분야 공동 연구 ▲미래유망기술 공동 기획 및 연구 인력 교류 ▲해양산업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 협력 등이다. 이번 체결로 한동대는 포항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 인력 교육 및 공동연구, 해양로봇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한편,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5.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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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문제는 한동대 학생들의 단골 민원이다. 지난달 13일 토레이RC 대표는 비전관 거주 학생들의 소음 관련 민원이 계속되자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에 소음 관련 건의문을 게재했다. 이번 학기만의 얘기가 아니다. 역대 자치회는 침묵시간 규칙 준수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느끼는 소음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데시벨(dB)을 측정해봤다. 모든 장소에서 소음 진동 관리법 시행 규칙의 기준치(이하 소음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가 측정됐다. 공사 소음에 눈뜨는 아침평소보다 이른 시간, 알람 소리에 겨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5.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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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내 교육 방침을 결정하고 계획하는 역할이 있다면 이를 감시•감찰하는 역할도 있기 마련이다. 한동대에도 기획처, 교무처, 사무처 등 학교 운영 계획을 설정하고 업무를 진행하는 부서와 그 부서를 감찰하는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가 있다. 평의원회는 교원과 학생 등 한동대 내부 인원으로 구성되며 학교를 독립적으로 감찰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한동대를 견제할 수 있는 최고 심의기구 평의원회는 과연 그 의미대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까?사립대학 내 ‘필수’ 감시기구평의원회는 한동대 운영 정책을 감찰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5.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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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는 인성 및 공동체 교육을 위해 RC 제도를 확립했지만, 총학생회 회칙에 명시돼 있지 않은 RC공동체는 학생사회 내 모호한 위치에 있다. 각 RC의 단체들이 모인 RC협력회 역시 RC 정관이 개정된 후 자치회로부터 독립했지만, 자치회와의 모호한 업무 분담과 대표성 논란을 가진 채 활동하고 있다. RC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을까?RC공동체, 학생만 속하지 않는다한동대는 전인교육을 목표하는 교육 방침에 의해 RC 제도를 전면화했다. 2008년부터 논의된 RC제도는 토레이 칼리지(Torrey C
대학기획
주영은, 박소정 기자
2017.04.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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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실 문을 두드리자 교수 주변에 학생들이 모여 설계 모델을 논의하는 이상적인 그림이 펼쳐진다. 학생들 틈에서 다소 엄하면서도 다정함이 묻어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은퇴 후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김학철 교수의 얘기다.2011년 은퇴 뒤에도 계속 학교에 남아 건축을 가르치는 김학철 교수. 그는 건축가로 활동하다 목사가 된 이후 한동대의 교수로 오게 됐다. 특별히 학문과 신앙의 일치를 강조하며 ‘건축을 하는 예수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그. 그의 교육철학과 인생에 대해 들어봤다. 건축가, 목사를 거쳐 교수가 되기까지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4.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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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가 대학 캠퍼스 상업화 물결에 합류했다. 대학 상업화는 외주업체 입점을 통해 수익을 얻으려고 하거나 대기업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등 캠퍼스 내 상행위의 확대를 말한다. 2017년 한동대 복지동 건물이 완공되면서 외주업체가 교내에 대거 입점했다. 입점한 업체로는 ▲GS25(편의점) ▲빨간너구리 ▲이디야 등이 있다. 대학은 상업화를 통해 매장 운영비를 감축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비영리단체인 대학에서의 외주업체 확대가 바람직한가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외주업체 입점, 축소되는 직영복지동 내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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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2017년 한국 대선, 한동대 교수 네 명이 말한다’를 주제로 제2회 정치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한동국제정치학회에서 기획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KBS 양영은 앵커가 사회를 맡았으며 패널로는 ▲국제어문학부 김준형 교수 ▲국제어문학부 박원곤 교수 ▲법학부 이국운 교수 ▲언론정보문화학부 주재원 교수가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박근혜 정권 탄핵 이유 ▲이념에 따른 갈등 ▲정권 교체 ▲개헌의 필요성 ▲대통령의 자질 등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한동국제정치학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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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국제개발협력센터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아프리카 교육 장관회의 ADEA 총회에 참여한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진행되는 본 회의는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국가에 알리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해당 총회에서 중등·고등교육, ICT교육 등에 관해 발표한다. 또한,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경영경제학부 안진원 교수는 고등교육 분야의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안 교수는 “(한동대) 10대 과제 중에 아프리카 프로젝트가 있다. 고등교육과 적정기술로 아프리카를 돕는 일을 해왔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우리 대학을 지목해서 아프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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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썼다. 하고 싶은 말을 실컷 쏟아내 시원한 속마음 한켠에, ‘어떻게 읽힐까’ 두려움도 있다. 생활관 화장실에 부착된 ‘한동대 내 여성혐오 유무’를 묻는 설문지에는 내가 원했던 답변들이 수두룩했다. ‘선동하지 말라’는 의견도 감사히 받았고, 쉽게 꺼내지 못했을 피해 사례도 고맙게 받았다. 여성들의 목소리는 큰 울림을 줬다. 여성혐오 실태를 고발해준 남성들의 목소리도 큰 힘이 됐다. 여성혐오라는 주제로 기사를 쓰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상하게 신이 났다. 취재에 취재를 더할수록 더욱이 한동대학교에 필요한 주제임을 확신했
기자수첩
주영은 기자
2017.03.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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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안 된 신설 예정 전공수업수업 변동사항 안내 없어신설과목 다음 학기 개설 예정이번 학기부터 창의융합교육원 소속 글로벌 한국학 전공이 개설됐지만 신설 예정 전공수업은 열리지 않았다. 17-1학기 예비수강신청을 받은 글로벌 한국학 신설 전공수업은 한 개지만 수강신청 기간 전 폐강됐다. 해당 수업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권장 과목 순서가 수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비수강신청 기간 과목 신청자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안내는 없었다. 학업 계획에 차질이 생긴 전공 신청자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17-1학기 글로벌 한국학 전공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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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학기 수학·통계, 물리 전공 신설2전공으로만 선택, 타전공과 융합 기대교수 충원 계획은 없어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 내 자연과학 전공이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한동대는 타 전공과의 융합을 목적으로 수학·통계 전공과 물리융합 전공을 계획 중에 있다. 한동대는 이번 학기 중 공청회를 열어 각 신설전공의 커리큘럼을 안내하고 향후 계획을 학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수학·통계 전공은 17-2학기 신설 예정이다. 현재 계획된 커리큘럼에는 ▲Calculus 1·2·3 ▲미분 방정식 ▲공학수학 등 기존 전공과목 중 수학·통계 관련 수업과 ▲해석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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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총학생회는 학생경비를 납부하는 학생에게 차등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등 혜택에는 ▲총학 사업 신청비 일부 환급 ▲총학 사업 신청 시 우선권 부여 ▲HGU샵 등 각종 이벤트 응모자격 부여 ▲복지동 병원 진료비 가입비 감면 등이 있다. 총학은 16-1학기 기준 학생경비의 납부율이 약 65%에 그치자 그 원인이 ▲학생경비 사용처에 대한 의문 ▲학생경비 미납 시 불이익에 대한 불감 등에 있다고 판단해 차등 혜택 제공을 결정했다. 총학 김기찬 회장은 “총학생회원들의 학생경비 납부가 의무이긴 하지만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총학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7.03.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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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제22대 총학생회 회장단 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무효처리 됐다. 이날 투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관 대형룸에서 진행됐다. *총학생회 선거세칙에 따르면 유권자의 5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에 한해 최다 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이날 선거에는 3,711명의 유권자 중 1,839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약 49.55%에 그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마감 이후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을 통해 ‘유권자의 50% 이상이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고 개표를 진행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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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의 편의점 입점 과정이 논란을 빚고 있다. 한동대 기획처는 학생 대상 설문조사가 진행되기 전인 올해 5월경부터 타 학교 편의점 운영 방식을 검토하는 등 사전조사를 했다. 검토 대상 편의점에는 ‘GS25’, ‘CU’, ‘세븐일레븐’이 있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두 번째 설문조사는 11월 2일에 실시됐다. 두 번째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기 이전인 11월 8일, 경북도민일보 기사를 통해 ▲편의점 입점으로 인해 매점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것 ▲납품업체가 모여 포항시 및 한동대에 탄원서를 제출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1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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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위생점검TFT 구성해 점검사업장 청결 및 시설 관리 지적돼기존 지적사항 점검도 함께 이뤄져지난 9일, 식당위생점검 TFT(이하 위생점검TFT)는 ▲㈜신세계푸드(이하 신세계푸드) ▲맘스키친 ▲효암 더 테이블(이하 효암)에 대해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교내 식당을 이용하는 학생의 위생 관련 민원이 페이스북 페이지 한동대 대신전해드림에 지난달 17일부터 22일 한 주 동안 네 차례 이상 제기되자, 지난달 28일 총학생회는 신세계푸드와 위생 실태에 대해 논의하고 교내 식당 위생점검을 위한 위생점검TFT를 구성했다. 점검 결과 ▲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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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애들은 몰라도 돼”라는 말은 지긋지긋했다. 어른들은 다들 속닥속닥 비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주변 일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고 싶어 했지만, 궁금증이 풀릴 만큼 자세히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한동안 앞만 보고 달리라는 어른들의 말을 따라가다 보니 옆을 쳐다볼 새도 없이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어른이 돼 있었다.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무엇이든 말해줄 것 같던 세상은 생각보다 조용했다.20여 년간 한동을 지킨 매점이 사라지고 편의점이 들어온다는 소리가 들린다. 다른
기자수첩
대학보도부 주영은 기자
2016.11.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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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새섬 지원서•면접 방식여전한 면접 과정에서의 한계점*새내기섬김이(이하 새섬)의 선발 기준 및 과정이 17년도 모집부터 추가 및 변경됐다. 새섬 선발은 각 RC 지원서 제출 후 각 RC별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새내기섬김이위원회(이하 새섬위)는 민원을 통해 일부 RC 새섬 선발 과정의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새섬위 문예진 위원장은 “일부 RC에서 어떤 기준으로 뽑혔냐 하는 문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새섬 선발 기준이 변경된 후에도 면접 과정에서의 한계점은 존재한다.새섬위는 보다 객관적인 새섬 선발을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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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 초점 맞춘 글로벌 한국학기존 전공 과목 다수 포함, 수강신청 우려17-1학기부터 글로벌 한국학 전공이 신설된다. 글로벌 한국학 전공은 장순흥 총장의 연구 제안으로 지난 12월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이후 한국학 전공 신설 TFT(이하 한국학TFT) 위원 간의 9번의 회의와 교육과정위원회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학생 공청회에서 커리큘럼 및 교육과정이 공개된 글로벌 한국학 전공은 ▲외국인 학생에게만 맞춰진 초점 ▲공통과목으로 인한 수강 제한 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글로벌 한국학 전공은 한동대에 새롭게 생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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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과 15일, 효암 별관에서 한동대 생명과학부 20주년 기념 ‘진로 탐색과 직능별 취업 활성화 방안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생명과학부 동문을 초청해 진로에 대한 학부생들의 궁금증을 풀고 졸업생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진행됐다. 첫날에는 ▲취업 활성화 워크숍 ▲진로 탐색을 위한 졸업생과 재학생의 만남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20주년 감사예배 ▲장순흥 총장과 도형기 생명과학부장의 축사 ▲생명과학부 곽진환 교수의 생명과학부 20년사 ▲동문의 동향 소개 ▲학
대학보도
주영은 기자
2016.11.01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