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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끝은 결혼 아니면 헤어짐이다. 대부분의 20대 초반의 연애는 헤어짐이라는 아픈 현실이 다가올 것을 알면서 시작한다. 몇몇 연인들은 20대 초반부터 사랑했던 사람과 결혼까지 가지만, 대부분의 연인들은 결혼으로 가는 길목에서 누군가 한 명이 이탈하고 만다. 모든 연인들이 처음의 감정처럼 영원히 살아간다면, 세상에 슬픈 이별 노래가 있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헤어짐이라는 단계는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당연하고 예상 가능한 단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는 태초부터 존재했던 본성과 싸우기에는 너무 나약하고 별 볼 일 없
맑은 눈
노대영 편집국장
2019.12.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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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은 굉장히 흥미로운 특징이다. 인터넷 문화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이며, 사람들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이와 같은 특징을 확인 할 수 있는 곳이 한동대 실명카톡방과 에브리타임이다. 실명카톡방에서는 자신에 대한 완벽한 익명성이 보장이 안 된다. 대부분 자신의 실명을 사용하고, 자신의 프로필 사진 등이 타인에게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명카톡방에서는 분란이나 논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말투도 공손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조심한다. 반면, 한동대 에브리타임은 실명카톡방과 분위가 사뭇 다르다. 말투도 날카롭고, 상
맑은 눈
노대영 편집국장
2019.11.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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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소비한다는 것은 밥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 골고루 먹어야 하고,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편식을 하기 시작하면 영양적으로 불균형이 생기듯 기사나 뉴스 소비도 비슷하다. 내가 좋아하는 언론사의 기사나 늘 보던 채널의 뉴스만 본다면 시각적으로 제한된다. 자신이 선호하는 성향을 보이는 언론사를 더 많이 접할 수는 있어도, 반대쪽의 언론을 전혀 소비 않는다면 결국 사고가 편협해진다. 사람들은 기사가 객관적이어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성향의 기사들을 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사는 객관적일 수가 없다.
맑은 눈
노대영 편집국장
2019.10.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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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교육동영상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SW교육동영상 경진대회는 초중고생 또는 대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다. 9월 20일까지 기획서를 제출해야 하 고, 피드백을 적용받아 10월 31일에는 최종본을 제출해야 한다. 11월 8일부터 경진대회 작품 발표 심사에 들어가며, 시상식은 11월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내정보사이트 히즈넷(HISNet) 60510번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9.09.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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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문사의 역할과 의무는 무엇일까? 한동신문사의 편집국장이 되면서 늘 고민을 해오던 주제이다. 지난 학기 말에 있었던, 총동연과 마찰을 겪고 나서 더욱 심도 있게 이 질문에 대해 고민을 했다. 총동연의 사임문을 보고 처음에는 한동신문사의 편집국장으로써 불쾌함과 총동연 회장단에 대한 반감이 가장 먼저 들었다. 우리 신문사의 기자들의 기사가 ‘악의적인 보도, ‘편파적인 보도’로 폄하되는 것에 대해 화부터 났다. 하지만, 방학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총동연에 대한 미안함과 연민으로 감정이 바뀌었다.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한동을 섬기려고
맑은 눈
노대영 편집국장
2019.09.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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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자치회장단 선거에 ‘다은’ 캠프(이하 다은)가 단독 입후보했다. 신송우(언론정보 14) 정회장 후보와 김보선(경영경제 14) 부회장 후보는 따뜻하고 은은한 사랑이라는 뜻의 ‘다은’이, 학생들에게 한 발짝 더 ‘닿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은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자치회 ▲RC와 함께 생활관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치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치회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Q 캠프 소개 부탁드릴게요. 신: 캠프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다은’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작년에 어렴풋이 준비를 조금씩 계속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9.03.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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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총학생회 선거에 ‘페이스메이커’ 캠프(이하 페이스메이커)가 단독 입후보했다. 도지현(법 13) 정회장 후보와 김성영(상담사회 14) 부회장 후보는 한동인들과 함께 뛰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페이스메이커는 ‘실력 있는 한동인’과 ‘기독 명문의 스탠다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Q ‘페이스메이커’가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가 무엇일까요? 도지현(이하 도): 페이스메이커에서 가장 핵심적인 가치와 방향성은 일단 이름처럼 믿음의 경주라는 인식 아래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일단 출발선이 어딘지 기억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9.03.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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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대 총학생회 회장단 선거와 제22대 자치회 회장단 선거가 내년 3월로 미뤄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총학생회 회장단과 자치회 회장단 후보가 나오지 않아 11월 7일에서 11월 14일로 입후보 기간을 연장했으나 입후보한 후보는 없었다. 이에 중선관위는 이번 학기 내로 입후보 절차를 포함한 선거 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내년 3월로 선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9년도 1월 1일부터 총학생회와 자치회는 임시 총학생회와 임시 자치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학생회 선거 세칙 제62조 2항 따라 임시 총학생회는 평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12.0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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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자치회 ‘나음’(이하 나음)은 지난 겨울 방학부터 임시자치회로 구성돼 활동하다 지난 3월 자치회로 정식 출범했다. 나음은 ▲학생기구로서의 자치회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자치회 ▲따뜻한 생활관 문화를 창조하는 자치회 세 분야에서 총 아홉 개의 공약을 제시했고, 이 중 일곱 개를 이행했다. 출마 당시 약속했던 나음의 공약들이 어떤 식으로 이행됐는지 나음의 임기를 돌아보자. 자치회의 소통을 담당한 소통국나음은 공약 사업이었던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마련’을 위해 소통국을 신설했다. 소통국은 ‘페이스북 페이지 한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8.12.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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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취재를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신문사의 역할에 대해서 오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 영어캠프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신문사가 조그마한 일을 조명하지 말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다. 개인적으로 학교가 긍정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간직하고 있지만 그런 생각도 기사에 실려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또한 기자의 주관이고 기사는 단지 사실만 적는 글이기 때문이다. 기자로서 조그마한 일을 부풀려 보도한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 한동신문사에서
기자수첩
노대영 기자
2018.11.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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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동대 국제화 특강’은 11월 8일에 오후 3시 30분에 효암별관 3층에서 개최되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송영길 국회의원을 초청해 개회된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4선의 국회의원으로서 현재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동대 국제화 특강은 ▲국제화사업단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유네스코유니트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글로벌 이슈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고 비판적 토론의 장을 만들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11.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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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계약서 체결하지 않는 봉사자 모집 방식구체적인 방안은 아직학교 당국은 19년도부터 한동영어캠프(HEC) 스텝을 봉사자 형태로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19년도부터 한동영어캠프 스텝들은 근로계약서를 체결하지 않는다. 18년도 여름 영어캠프에서 스텝들은 필수조건이 빠진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 또한, 영어캠프 스텝들은 근로기준법 기준을 초과한 노동을 했고 근로시간에 대한 최저임금도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영어캠프 스텝들은 학교에 정당한 보상과 사과문을 요구했다(본지 258호 참조). 이후 금전적 보상은 이뤄졌지만, 사과문은 거부됐다.1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11.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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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한동대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한동통일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한동통일센터을 설립해 북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통일 관련 교육 및 정책 등을 연구한다. 한동통일센터를 통해 북한 개발에 필요한 ▲공학 분야 전공 ▲경제개발 ▲기업경영 ▲기업가정신 등의 전공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경제의 회생을 돕기 위해 철광석, 석탄, 텅스텐 등 북한의 풍부한 지하지원에 대한 연구·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동대 장순흥 총장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있어 평양과기대와의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10.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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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의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 나누미와 H-MILAN(이하 밀란)을 만났다. 나누미는 한동대학교 홍보 단체로 보수도 없이 한동대를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전국을 돌며 학교를 투어하고 면접 날에는 수험생의 안내원이 된다. 한동대 축구 동아리 밀란은 한동컵의 주심을 맡고 있다.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경기가 있으면 각 팀의 안전과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서 열심히 달린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자기소개와 나누미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지혜(이하 최): 한동대학교 홍보단 나누미 리더 17학번 최지혜입니다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10.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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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입시가 변신을 꾀했다. 이번 2019학년도부터 한동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제외하고 정시모집 정원을 두고 있지 않다. 따라서 한동대는 수시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동대의 모든 수시전형에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한동대는 소위 수능을 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대학이 됐다. 무엇이 한동대 입시를 변화하게 했는지 알아보고 변화의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자.2019학년도 대학입시 현황2019학년도 전국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수시모집 비율은 76.2%로 전년 대비 2.2%p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유하영 기자
2018.10.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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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이 한동대에서 개최됐다. 동북아시아지역자체단체연합 사무국(NEAR)에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등 5개국 70여 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포럼은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포럼의 주제는 동북아시아의 미래와 기업가 정신이다. 참가자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창조 및 혁신 ▲회계 ▲기업법과 윤리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학습 및 토론을 진행했다. 동북아시아 청년리더스 포럼 개최는 동북아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2018.08.29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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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학가를 ‘초긴장’ 시킨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결과가 발표됐다. 어느 정도 예상이 되어있던 결과였지만 대학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이번 진단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조선대학교는 강동완 총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 반면 1단계 진단에서는 낮은 등급을 받았지만 2단계 진단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낸 배재대학교·우송대학교·영산대학교는 각종 보도를 발표하며 이번 진단 결과에 만족해했다.대학기본역량진단은 무엇일까?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대학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이다. 대학기본역량진단
대학기획
노대영 기자
2018.08.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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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영어캠프(HEC, 이하 영어캠프) 매니저(Manager)와 스텝(Staff)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 당국에 영어캠프 근무실태에 공식적인 사과와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학생들은 구체적인 근로시간이 적혀있지 않은 계약서를 작성해야 했다. 이에 학생들은 금액보다 과도한 근무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영어캠프 스텝은 근로 시간에 따른 급여를 추가로 보상받았지만 공식적인 사과문은 게시되지 않았다(8월 28일 기준). 한동대 법인팀은 재발방지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필수기재사항 빠져있는 근로계약서영어캠프 매니저와 스텝은 근로
대학보도
노대영 기자, 이봄 수습기자
2018.08.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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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11회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이하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가 실시된다. 창의융합설계 아카데미는 한동대와 '(사)나눔과 기술'에서 주최하며 한동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 저소득층이나 장애우 등 과학기술로 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문제를 적절한 기술과 시스템의 형태로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장애 ▲농기계 ▲물 ▲주거 및 에너지 총 4가지의 분야에서 10가지의 구체적인 설계문제에 대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전문가 멘토들이 함께 논의한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22일까
대학보도
노대영 수습기자
2018.05.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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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 프로그램’이 5월 19일 뉴턴홀 213호에서 시행된다. 게이트키퍼 교육 참가자는 실제로 자살을 생각하거나 심각한 심리적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주는 방법과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울 수 있다. 교육은 5월 19일에 총 2회 진행되며 18일까지 각 회당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ACE+ 혁신형 학습 공동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의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과목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게이트키퍼 교육 프로그램의 담당 교수인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전명희 교수는 “게
대학보도
노대영 수습기자
2018.05.15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