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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정치, 경제, 사회, 국제적으로 다사다난한 일년이었다.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2016년의 사회 이슈들을 숫자와 키워드로 ‘다시 보기’ 해봤다.-최저시급2016년 최저시급은 전년도 대비 8.1% 오른 6,030원이었다. 오는 2017년도 최저시급은 올해 대비 7.3% 오른 6,470원이다.-청년실업률 역대 최대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인 12.5%를 기록했으며 3월(11.8%), 4월(10.9%), 5월(9.7%)까지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사회
김예은 기자
2016.11.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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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대표 철강기업 포스코(Pohang Iron & Steel Company), 포항 지역 축구단인 포항 스틸러스(Pohang Steelers)라는 이름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스틸 디자인 공모전’, ‘스틸 라이프 전’과 같은 행사까지. 포항과 철은 뗄 수 없는 사이다. 포항은 지역을 대표하는 물질인 철을 예술과 결합시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포항이 철의 도시로 불리게 된 것은 1981년 포항제철소(현재 포스코)가 들어오고 나서부터다. 넉넉한 부지와 충분한 수력 공급량으로 포스코가 세워진 ‘철의 도시’ 포항은 철과 예술을
문화
김예은 기자
2016.11.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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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저녁 찬거리를 사러 부모님과 함께 가본 시장은 당신에게 어떤 이미지로 남아있는가? 과일과 채소, 잡곡, 생선, 고기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곳.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넘쳐나는 인심으로 봉지에 이것저것 담아주는 아주머니들이 있는 곳. 시장이라 하면 이렇게 우리 머릿속엔 재래시장의 풍경이 그려진다. 하지만 재래시장 못지않게 매력적인 시장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뜸해지고 있다. 편리함을 내세운 또 다른 시장의 형태인 대형마트나 온라인 마켓으로 사람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
문화
김예은 기자
2016.11.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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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이며 의지적이다.’, ‘이 시의 운율은 내재율이고 율격은 3음보이다.’ 어딘가 익숙한 표현이다. 전국의 수험생들은 매년 11월이면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문학작품의 특징들을 외우곤 한다. 이렇게 머리로만 암기했던 교과서 속 작품이 눈 앞에 펼쳐질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다양한 문학가들이 나고 자란 통영이다. 문학의 고장 통영에서 기억 속 문학가들을 불러내 봤다. 짙푸른 바다와 하늘은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비릿한 바다내음과 함께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작은 배들이 그림 같은 곳, 통영. 그곳의 섬들과 탁 트인 바다는
문화
김예은 기자
2016.10.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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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절 나는 공부하기 싫을 때면 문학책을 펼치곤 했다. 내게 활력소가 돼주는 과목이 국어였고, 그중 문학을 가장 좋아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공부와는 별개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통영 문학기행 취재를 가게 됐을 때 세 명의 작가들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취재계획을 세웠다. 사실 이번 취재를 준비하면서 통영이라는 지역이 많은 예술인의 고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것일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통영으로 향했다. 무려 4시
기자수첩
김예은 기자
2016.10.1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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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부터 16일은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었다. 주말까지 이어졌던 긴 연휴 덕에, 떨어져 지내던 가족들은 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었다. 귀성길로 인한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에는 많은 이들이 가족들을 보기 위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이런 광경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 있다. 가족 없이 긴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이다. 명절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외로운 세월을 보내고 있는 그들의 삶에 다가가 봤다.올해 5월 경남 창원시에서 혼자 살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4세 박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박 씨는 발견 당
사회
김예은 기자
2016.09.2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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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둑, 빗방울이 늪을 지나면/ 풀들이 화들짝 깨어나 새끼를 치기 시작한다/ 녹처럼 번져가는 풀/ 진흙 뻘을 기어가는 푸른 등 같기도 하다.이는 나희덕 시인의 ‘고여 있는, 그러나 흔들리는-우포늪에서’의 한 대목이다. 생명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시의 주인공은 우포늪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목전에 둔 여름의 끝자락에 우포늪에서 자연을 느끼며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봤다.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포늪은 원시 습지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우포늪은 여의도의 세 배 넓이인 70만 평에 걸쳐 있어 끝이
문화
김예은 기자
2016.09.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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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미국 백악관 온라인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이 올라갔다. 서명 운동이 시작된 지 27일만인 8월 10일에는 서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다음 날인 8월 11일에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사드 배치 찬성 서명이 올라갔다. 청원이 게시된 후 30일 내에 서명자가 10만 명이 넘으면 반드시 공식 답변을 발표해야 하는 의무 조항에 따라 백악관은 곧 사드 배치 철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드 배치. 사드
사회
김예은 기자
2016.08.3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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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곤란 학생의 끼니 해결을 돕는 ‘한동만나 프로젝트(이하 한동만나)’가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학기 처음 실시된 한동만나는 한동대의 가계곤란 학생에게 학생식당 코리안테이블의 정식을 100원에 제공함으로써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다. 한동만나는 끼니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가계곤란 학생이 자발적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한동대의 문화인 ‘아너코드’에 기초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대외협력팀 김은영 씨는 “학생들이 한동만나를 통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대학보도
김예은 수습기자
2016.06.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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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8일, 한동대 대회의실에서 ‘포항·영덕·울진지역 특성화고 교장과 취업부장 초청 간담회(이하 간담회)’가 열렸다. ▲포항제철고, 포항해양과학고, 포항과학기술고, 흥해공업고, 평해정보고, 포항여자전자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등 총 7개 학교의 교장 ▲각 학교의 취업부장 14명 ▲장순흥 총장 ▲입학·인재개발처 강두필 처장 ▲학생경력개발팀 주병창 팀장 등이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발표와 실무자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경력개발팀 주병창 팀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청년고용증대를 위해 포항, 영덕,
대학보도
김예은 수습기자
2016.05.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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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달 12일 한동대 오석관에서 해외현장학습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다섯 팀의 한동대 학생들은 ▲독일 시리안 난민 이주민 정책을 통한 통일 후 북한 이주민 정책 지원 방향 ▲몽골 IT기업(Mytech)의 웹 템플릿 및 콘텐츠 사업 기회 모색 ▲몽골 제약회사(Monenzyme)의 화장품 마케팅 및 상표 인지도 향상 ▲인도네시아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 ▲베트남 대학생 재정적 자립을 위한 여행상품 기획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대학보도
김예은 수습기자
2016.05.03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