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사는 명랑법사의 ‘문두루 비법(다라니경을 외우며 국난을 이겨내고자 하는 일종의 불교 밀교 의식)’으로 신라가 당나라의 침입을 물리쳤던 것을 기념하고자 문무왕 19년(679년)에 세워진 절이다. 이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하게 여겨지던 사찰이었으나 폐사된 시기와 그 이유가 알려진 바 없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사천왕사에 관련된 자료와 그 동안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출토물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그 중 녹유사천왕상은 70년간 발굴된 조각들을 복원한 것으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품 중 하나이다.
김은혜 수습기자 kimeh2@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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