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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호]창업, 거침없는 도전

사회문화 2009/06/03 15:00 posted by 한동신문

 

5 15, 대전정부청사에서 중소기업청과 IKED(창업진흥원)의 주최로 청년층 창업 붐 확산 워크샵이 열렸다. 이 행사는 전국의 창업 동아리 또는 학회가 있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각 학교당 2명의 학생을 초청하였다. 행사는 총 2부로 이루어졌는데, 1부는 ’09년 창업 지원정책에 관련된 설명회였고, 2부는 청년 창업 성공사례 분석이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중소 기업이나 자영업들이 붕괴되면서 대기업마저도 흔들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창업을 하는 비율은 격감하고 있다. 창업을 하기에는 초기 자본이 가장 부담이 되어 청년층은 자신이 희망했던 직업이나 분야를 무시한 채, 안정적이고 고수익의 대기업 취직에 매달리게 되었다. 정부는 실업률이 높아지고 침체되는 경제 시장을 살리고자 올해 초 혁신적인 창업 지원 정책을 고안하여 작년보다 더 많은 정부 예산을 창업 지원에 투자하여 청년층의 창업을 격려하였다. 우수한 인재 혹은 기술 개발을 위하여 크게 3가지의 창업 지원 사업이 있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실험실 창업 지원, 예비 기술 창업자 육성 사업이다. 또한, 대학 및 연구기관이 창업의 시발점이 되도록 장소 내에 생산부지를 생성할 경우에 편의성과 지원을 해준다. 현 한동대학교 내에도 있는 창업보육센터(이하 BI) 설립을 확장하고, 기존의 BI 대상으로 운영성과를 검토하여 우수한 곳에는 지원금을 우대 지원하고, 부실할 경우에는 구조 조정을 하는 정책도 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창업 대회를 개최하여 청년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강의를 개설하여 전체적인 창업 붐을 조정하고 확산한다.

이러한 정부의 많은 지원 혜택에도 불구하고 창업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철저한 준비와 사전 계획에도 불구하고 예측하지 못한 변수들이 수없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작년도 매출액 1500백 만원을 낸 ‘WEBSIDE Technology’ 대표 정기수 씨가 성공하기 까지는 동업 개발자의 갑작스런 죽음과 협력 회사의 부도 등으로 큰 고비를 맞이하기도 하였다. 대학생 콘텐츠 개발 회사 씨유커뮤니케이션대표 김영욱 씨 역시 처음에는 액세서리 쇼핑몰로 시작하였으나 적자와 관심 밖의 분야의 창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아이템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를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제품으로 하는 IT 분야 회사인 ‘%g’이 그 예이다.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갖고만 있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대표 박미영 씨를 포함하여 ‘%g’의 동업자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벤처 창업 경진대회를 통하여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이를 계기로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지원하는 최초의 대학생 벤처 기업이 된다. 이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끊임없이 회사, 단체들에게 제안을 하여 결국 많은 곳들과 연계 서비스를 하는데 성공하였다.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오는 9월 한국 최초로 데모 컨퍼런스에 참여한다.

독수리가 70년 장수하기 위해서는 40살이 될 때에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150일 동안에 절벽 끝에 둥지를 틀고 부리가 닳을 때까지 바위에 대고 치고, 새로운 부리가 나면 발톱을 모두 뽑아내어 새로운 발톱이 자라면 낡은 깃털들을 뽑아낸다. 이렇게 5달을 거치면 새로운 모습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게 된다. 청년들은 사회인이 되면서 결정의 기로에 선다. 이 때에 안정적인 것만을 추구한다면 40년 인생을 살게 될 것이고, 진취적인 것을 선택한다면 중간 과정이 험난하고 힘들 수 있어도 결국 30년의 인생을 더 살 수 있을 것이다. 청년들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갖고 도전정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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