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커리큘럼 변화 없어
개교 당시 만들어진 교양독서는 우리 학교의 적은 교양과목을 감안해 2000년도에 교양 필수 과목으로 채택됐다. 교양독서의 맨 처음 의도는 각 분야별 교수들이 함께 협력해 학우들이 삶의 다양한 관점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교양 독서를 담당하는 교수는 대부분 GLS 교수들이며, 전공 관련 교수들의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또한 교양독서 도서 목록과 전반적인 커리큘럼이 10년 째 변하지 않고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교양독서는 6개의 카테고리에서 8권의 책을 선택하여 독후감을 써서 담당교수에게 제출하고 그에 대해 면담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성경을 제외하고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 18권, ‘종교, 철학, 사상, 예술, 기타’ 20권, ‘역사, 사회’ 20권, ‘문학’ 20권, ‘과학 기술’ 분야에 19권까지 총 97권의 책이 리스트에 올라있다.
그러나 이 중 ‘기독교 신앙과 세계관’ 분야의‘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생활’, ‘역사 사회’ 분야의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외 1권, ‘과학 기술’분야 ‘기술사회와 인류의 책임’ 외 4권은 절판되거나 검색조차도 되지 않는다.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기준) 이에 대해
한편 변하지 않은 도서목록과 면담방식이 부정행위를 조장한다는 의견도 있다. 익명의 한 학우는 “자신이 책을 읽지 않고 전 학기에 들었던 사람의 것을 그대로 제출하는 학우도 본적이 있다”며, “목록의 변화뿐만 아니라 면담도 좀 더 체계적으로 실시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교양독서를 맡고 있는
GLS 학부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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