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처리 늦고, 선택적인 답변 일관해
현재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홈페이지와 인트라넷에는 버스문제 및 기타 사업 진행과 관련한 학우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총학의 답변이 신속히 달리지 않거나 일부 민원에만 답변이 이뤄져 학우들 사이에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밖에도 총학이 출범한지 약 한달 반이 지났지만 학내 여론 수렴 관련 공약들이 아직 이행되지 않아 학우들의 전반적인 여론이 수렴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총학의 여론 수렴 기능에 대해 학우들의 불만이 커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버스 증편 과정에서 보여준 총학의 협상 태도 때문이다. 실제로 버스가 감축 운행됐던 학기 초 2주간 인트라넷을 통해 올라온 학우들의 민원 제기 및 증차요구에도 총학은 답변을 미뤄왔다. 이에 대해서 총학생회 하임숙 정책국장은 지난 128호 본지 기사를 통해 따로 공지할만한 결과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총학은 재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학우들의 계속되는 민원에 대해 답변이 늦어지거나 질문에 따라 선택적으로 답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버스 문제는 지속적인 증편 필요에 의해 현재 3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 또한 김영길 총장의 증편 필요성 제기 후 이뤄진 것이며 협상 역시 학교측에서 먼저 총학쪽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 14대 총학생회 U First는 주요 공약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총학’이라는 모토 하에 여론 수렴의 활성화를 내세웠다. 하지만 공약에 언급된 총학생회장단 월 1회 기숙사 방문과 회장단 및 국장단과 식사하기 등의 공약 등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
조이슬 기자 choes@hgu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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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발치다(x) -> 빗발치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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